조글로로고
'자화자찬' 트럼프 “北과 좋은 관계..나 아니었다면 전쟁”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6일 09시33분    조회:143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대북외교, 오바마는 못했지만 나는 잘해"
트 "오바마가 金 만나려 했지만 안 만나줘"
北이 핵·ICBM 실험 않은 성과를 크게 부각
재선 의식, 前정권과 차별성 드러낸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일(현지시간) 워싱턴 링컨기념관 앞에서 243회 독립기념일 축하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그 어느 때 보다 강하다"며 미국의 힘을 과시했다. /사진=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관계가 좋고 많은 일을 했다면서 이는 오바마 대통령은 못 했을 일이라는 점을 환기, 재선을 의식한 자화자찬을 이어갔다. 

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과 관계가 매우 좋고 북한에 억류됐던 인질들이 돌아오고 미군 유해도 송환되는 등 많은 좋은 일이 있었다”면서 “북한은 핵실험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과의 개인적 관계가 좋고, 자신과 비핵화 대화를 개시한 후 북한이 핵실험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기 자신을 띄우기 위해 매번 이야기하는 상투적인 발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전임 오바마 정권을 언급하며 자화자찬하는 빈도가 높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 재임 기간에는 북한이 핵실험도 하고 미사일도 발사했다”면서 “오바마 대통령은 재임 시절 김 위원장에게 거듭 만나자고 했지만 김 위원장은 이를 거절했다”면서 차별성을 드러내며 자신의 유능함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자신이 아니었다면 북한과 결국 전쟁을 했을 것이라며 자신의 대통령 취임이 북한과 전쟁이 일어나는 것을 막았을 뿐만 아니라 평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됐다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외교정책이 오바마 행정부보다 낫다는 주장을 반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30 남북미 판문점 회동’과 회동 직전 문재인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에서도 줄기차게 전임 정권인 오바마 정권을 언급하며, 자신과 트럼프 행정부의 유능함과 오바마 대통령과 그 행정부의 무능함을 대조했다. 

재선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대북외교에서 확실하게 내세울 수 있는 두 가지, 즉 북한이 트럼프 대통령과 협상을 시작한 이후 핵실험을 하지 않았고, 미국의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 발사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차별화 전략을 쓰는 셈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2020년 재선 캠페인 출정식을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어 본격적인 재선 행보에 나섰다. 미국의 재선은 내년 11월 3일 치러진다. 현재는 유화적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 국면에서 향후 북한에 어떤 정책을 펼지 주목된다. 

파이낸셜뉴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조선학교무상교육배제 반대 시위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대북 제재 흐름 속에 조선총련(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계 고등학교(조선학교)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중단하기로 한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부의 조치에 반대하는 시위가 31일 도쿄에서 열렸다. 시위대가 도쿄 히비야(日比谷) 공원 근처의 거리를 행진...
  • 2013-11-02
  • 미국로스앤젤레스 공항 국내선 터미널에서 일어난 총격 사건으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AP=연합뉴스) 공항 일시폐쇄, 이착륙 중단…범인 경찰에 체포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권훈 특파원 =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항 국내선 터미널에서 1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벌어져 공항 보안 검색 요원이 숨지고 공항이 ...
  • 2013-11-02
  • 【카이로=AP/뉴시스】김재영 기자 = 이집트의 모하메드 모르시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1일 사흘 후 시작되는 축출된 대통령에 대한 재판을 앞두고 전국 여러 곳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다. 수도 카이로에서는 여러 장소에 나눠 시위가 있었으며 수천 명이 모인 곳도 있었다. 이들은 4일의 재판을 "가짜"라고 매도하면서 "일백만...
  • 2013-11-01
  • 미국 정보기관의 독일 총리 도청 의혹으로 촉발된 양국 간 신경전이 경제 분야로까지 번지고 있다. 독일이 수출로 번 돈을 쌓아두기만 해 세계경제에 해를 끼친다고 미국이 비난했기 때문이다. 독일은 어처구니없다며 미국의 훈수를 일갈했다. 막대한 양적완화 정책과 국가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로 각국을 불안에 빠뜨린...
  • 2013-11-01
  • 아베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AP=연합뉴스DB) '지일파' 美전직 고위관료들 잇달아 경고 메시지 美싱크탱크 관계자 "위안부 강경자세 고수하면 美의회가 日외면" (도쿄=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취임 1주년(12월26일)이 되기 전 야스쿠니(靖國) 신사에 참배할 것이라는 설이 나...
  • 2013-11-01
  •     로씨야생활뉴스사이트(life news)는 10월 31일에 미국정부 비밀도청프로젝트 비밀로출자 스노든이 로씨야에서의 생활사진을 게재했다. 보도에서 이 사진은 올해 9월에 휴대폰으로 찍은것이라고 하는데 스노든은 모자를 쓰고 붉은 옷를 입고 강가에 서있었다. 예전의 사진과 다른 점은 그가 안경을 끼지 않았...
  • 2013-11-01
  •   10월 31일 산게이신문 보도에 의하면 일본해상 자위대는 고베시 중앙구역에서 최선진 잠수정 "흑룡"의 진수의식을 거행하였다. 잠수정의 길이는 84메터로 인민페 33억이 투자되였다. 국제온라인/조글로미디어
  • 2013-11-01
  • 매년 할로윈 파티로 화제가 되는 모델 겸 방송인 하이디 클룸(40)이 할로윈인 31일 할로윈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외출했다. 하이디 클룸은 올해도 할로윈 파티를 주최하며, 올해는 심혈을 기울여 할머니로 변신했다. 허벅지의 핏줄까지 살려낸 디테일이 압권이다. 사진제공-TOPIC / Splash News 진은아 기자(jjinjjinin@gma...
  • 2013-11-01
  • 푸틴 러시아대통령은 31일 모스크바에서 방문 온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며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인 허기량 공군 상장을 회견했습니다. 허기량 부주석은 우선 푸틴 대통령에 대한 습근평 주석의 문안과 양호한 축복을 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에 사의를 표하면서 습근평 주석에 대한 문안과 아름다운 축복을 전...
  • 2013-11-01
  •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칠레에서 31일(현지시간) 지진이 잇따라 일부 지역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칠레대학 지진연구소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9분께 북부 안토파가스타 지역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기록됐다. 진원은 산티아고에서 북쪽으로 1천220㎞, 안토파가스타 시에서 남쪽으로 142㎞ 떨어진...
  • 2013-11-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