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서방, 러시아 면전서 "전쟁 성범죄, 식량위기 당신들 책임"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6월8일 06시00분    조회:123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안보리 회의서 맹비난…러시아 유엔대사 퇴장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발언하는 린다 토마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
(AFP=연합뉴스) 린다 토마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2022.6.7


(서울=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6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중에 벌어지는 성범죄가 러시아의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강간과 폭력, 잔학 행위를 중단하는 것은 러시아의 몫"이라며 "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한 이 비양심적인 전쟁을 끝내는 것도 러시아에 달린 일"이라고 말했다.

유엔 사무총장 직속 기구인 '분쟁중성폭력' 프라밀라 패튼 특사는 "평화협정을 체결할 때 성범죄를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며 "여기에는 성폭력 범죄에 대한 법적 사면을 명시적으로 금지하는 것을 포함한다"고 주장했다.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상임의장도 이 회의에서 "이런 범죄는 반드시 처벌받아야 하고 처벌받게 될 것"이라며 "관련자에게 책임을 물으려면 증거가 필요해 현재 관련 범죄의 증거 수집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심각해진 전세계의 식량 위기에 대해서도 "러시아는 개발도상국에 대해 식량을 스텔스 미사일처럼 쓴다"라며 "전적으로 러시아의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흑해에 있는 러시아 군함 탓에 수백만t의 곡물이 우크라이나 오데사항구에 발이 묶였다면서 "러시아군은 점령지에서 곡물을 훔치기도 하면서 (식량 위기에 대해) 비겁하게 남 탓만 한다"라고 비판했다.

회의장에 있던 바실리 네벤쟈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는 미셸 의장의 발언을 듣다가 나가버렸다.

네벤쟈 대사가 퇴장한 뒤 대신 자리를 지킨 디미트리 폴랸스키 부대사는 회의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미셸 의장의 말이 너무 무례한 나머지 우리 대사가 퇴장했다"라고 밝혔다.

네벤쟈 대사는 퇴장하기 전 "러시아군에 대한 성폭행 혐의가 반복적으로 제기되고 있지만 증거가 없다"며 "이런 주장은 우리의 특별군사작전(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됐을 때부터 서방이 좋아했던 책략"이라고 반박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미국 캘리포니아 시사이드 경찰이 하일랜드 초등학교 앞에 세워진 앤 팜의 사진 옆에 서 있다. /AP 연합뉴스    미국에서 40년 전 5세 여자아이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70대 남성이 DNA 증거로 뒤늦게 덜미를 잡혔다.   13일(현지시각) 영국 가디언지에 따르면 미국 네바다주 리노에 거주하는 로버트 존 라누...
  • 2022-07-14
  •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채 각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소아 급성간염 환자가 전 세계에서 1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3일(현지시간) 홈...
  • 2022-07-14
  • 이스라엘 총리 "이란 핵 프로그램 중단시킬 국제 공조 논의" 아이언돔 운용 기지 방문…기후변화·전염병·인공지능 등 협력 강화 이스라엘 도착한 바이든 (텔아비브 AP=연합뉴스) 조 바이든(가운데)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 국제공항에 도착해 야이르 라피드(왼쪽) 임...
  • 2022-07-14
  • 세계 최고 장수 국가 일본에는 100세 이상 고령자가 8만6510명 있다(2021년 기준). 51년 연속 매년 백세인 인구가 늘고 있다. 20년 전에 비해 6배 많다. 한국의 백세인 통계는 주민등록지 거주 확인 중인데, 8000명 정도로 추산된다.   일본서 2015년 이뤄진 백세인 800여 명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일단 여성이 압도...
  • 2022-07-13
  •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12일(현지시각)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공습 당시 영상./트위터 러시아 점령지인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 지역의 노바카홉카 마을에서 큰 폭발이 발생한 장면이 포착됐다. 12일(현지시각) 영국 BBC, 가디언 등은 노바카홉카 마을의 대형 탄약고에 우크라이나가 쏜 미사일이 떨어져 큰 폭발이 발...
  • 2022-07-13
  •   미국 텍사스주 유밸디 초등학교에서 지난 5월24일(현지시간) 학생 19명과 성인 2명이 사망한 총기 참사와 관련 경찰의 총체적 대응 실패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영상이 공개됐다. 출처: KVUE      [서울=뉴시스] 김광원 기자 = 미국 텍사스주 유밸디 초등학교에서 지난 5월24일(현지시간) 학생 19명...
  • 2022-07-13
  • /뉴욕 재난관리국 유튜브   미국 뉴욕시가 핵 공격 시 행동 요령을 안내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11일(현지 시각) 뉴욕시 재난관리국 유튜브에는 핵 공격을 받았을 경우 취해야 할 단계별 지침에 대해 알리는 90초 분량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해설사는 “핵 공격이 발생 시 왜 일어났는지에 대...
  • 2022-07-13
  • 영국 총리 후보들 윗줄 왼쪽부터 리즈 트러스 외무부 장관, 리시 수낙 전 재무부 장관, 페니 모돈트 국제통상부 부장관, 나딤 자하위 재무부 장관, 아랫줄 왼쪽부터 톰 투겐드하트 하원 외교위원장, 수엘라 브레이버먼 법무상, 제러미 헌트 전 외무부 장관, 케미 배디너크 전 평등담당 부장관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 2022-07-13
  • “2020년 세계 인구 증가율, 1% 미만… 1950년 이후 처음” 미국 뉴욕에 있는 유엔 본부 사무국 건물 앞 깃발이 휘날리는 모습./로이터 연합뉴스   유엔(UN)이 세계 인구의 날인 11일(현지 시각) ‘세계 인구 전망 2022′ 보고서를 발표했다.   UN은 이번 보고서에서 지난 2020년 세계...
  • 2022-07-12
  • 엘리자베트 보른 프랑스 총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엘리자베트 보른 프랑스 총리는 11일(현지시간) 하원 불신임투표에서 예상대로 살아남았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보른 총리 불신임안은 3시간 토론 끝에 146표 지지를 받는 데 그쳐 기...
  • 2022-07-12
‹처음  이전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