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외국인 살기 가장 비싼 도시' 1위는 홍콩…북경 뉴욕 서울은?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6월9일 15시33분    조회:113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홍콩 커피 가격 한잔 당 평균 6500원 웃돌아[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홍콩이 2년 연속 외국인 거주자가 살기에 가장 비싼 도시로 선정됐다. 미국 뉴욕과 스위스 제네바가 뒤를 이었고, 한국의 서울은 10위로 한 해 전보다 두 계단 내려왔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컨설팅 업체 ECA인터내셔널의 지난 3월 조사에 대한 결과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조사에 따르면 홍콩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4위였던 미국 뉴욕은 2위로 올라왔다. 그 뒤로는 제네바와 영국 런던, 일본 도쿄, 이스라엘 텔아비브, 스위스 취리히, 중국 상하이, 중국 광저우, 대한민국 서울 순이다. 서울의 경우 지난해 8위에서 두 계단 내려왔다. 통신은 "치솟는 임대료로 런던과 뉴욕의 물가가 각각 20%, 12% 상승해 상위 5위권 내에 들었다"고 설명했다.

생활비 보고서는 또한 싱가포르의 경우 임대료와 휘발유, 유틸리티 가격의 급등에도 불구하고 13위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이는 싱가포르 달러가 다른 지역 통화에 비해 약세를 보이며 상쇄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일본은 엔화 약세로 순위가 모두 하락했고, 중국은 위안화 강세 영향으로 상하이와 광저우 뿐 아니라 선전(12위), 베이징(14위)도 20위권에 내에 들었다.


조사결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휘발유 가격은 모든 도시 평균 전년 대비 37% 뛰었고, 레바논 베이루트는 1128% 치솟았다. 연료가 가장 싼 도시는 이란의 테헤란으로 리터당 0.09달러(약 112.92원)였다. 터키 앙카라는 207위로 5계단 떨어진 뒤 국외 거주자에게는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도시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지난해 순위에 있던 도시 전체에서 식용유 가격은 평균 25% 상승했다. 홍콩의 경우 커피 한잔에 5.21달러(약 6536원), 휘발유 1리터에 3.04달러, 토마토 1kg에 11.51달러에 달하며 고물가를 이어갔다.


리퀘인 ECA인터내셔널의 아시아지역 이사는 "홍콩은 지난 1년 간 다른 지역 및 글로벌지역보다 인플레이션 영향을 덜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ECA인터내셔널은 410개 이상의 지역에 파견된 직원을 통해 전 세계 490개 이상의 지역에서 소비재와 서비스 가격을 분석하고 숙박 데이터를 참고해 외국인 거주자의 비용을 비교한다. 최신 보고서는 120개국 207개 도시에 순위를 매겼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제재에 꿈쩍않는 푸틴…러, 차근차근 전세 전환 장기전 수렁 속 바이든표 경제·인권·리더십 연쇄타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서방의 대응을 주도하는 미국의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다. 전쟁 여파가...
  • 2022-06-14
  • 각종 대책 효과없자 석유회사·공화당에 화살…외교정책도 선회 트럼프보다 낮은 지지율 '굴욕'…민주, 11월 중간선거 비상 물가 관련 연설하는 바이든 대통령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치솟는...
  • 2022-06-14
  • 러시아군 한 달간 점령했던 보로디안카 곳곳에 전쟁 상흔 도시 곳곳에 러시아군이 써놓은 검은 'V' 표식 러시아군 공격에 집잃은 알렉산드르 씨 (보로디안카[우크라이나]=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중심에서 북서쪽으로 50Km 떨어진 보로디안카의 폐허가 된 아파트 앞에서 러...
  • 2022-06-13
  • 3월 러시아군 미사일에 아파트 파괴…"졸지에 모든 것 잃어" 러시아군 폭격 당했던 새벽 상황 설명하는 올렉 씨 (키이우=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의 북쪽 외곽에 위치한 러시아군 폭격 피해 아파트에서 이 집의 주인인 세레메트 올렉 씨가 폐허처럼 변한 집안을 공개하며 당...
  • 2022-06-13
  • 인공위성에서도 찍힌 부차 성당의 집단 매장지 "러시아군, 움직이는 것은 모두 다 죽였다" 민간인 학살 일어났던 부차에는 파란 하늘만 (부차[우크라이나]=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10일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 인근 소도시 부차의 한 성당에 마련된 민간인 학살 희생자 매장지에 희생자를 기리는 십자가와 우크라이나 ...
  • 2022-06-13
  • "러시아군 길 모르도록 도로 표지판 모두 떼내" 주유 제한 정책에 주유소엔 긴 줄…기름값 배로 뛰어 이정표를 뗀 우크라이나 고속도로 (노보라드 볼린스키[우크라이나]=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9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국경을 지나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로 향하는 여정도중 로보라도 볼린스키 인근 고속도로에...
  • 2022-06-13
  • 폴란드 메디카 국경검문소 앞에 중고차 실은 화물차 행렬 피란민 지원 위해 검문소 앞 가득 채웠던 NGO 텐트도 줄어 [※편집자 주 : 연합뉴스는 외교부의 예외적 여권 사용 허가를 받아 9일 취재진이 우크라이나에 입국했습니다. 앞으로 2주간 입국 과정부터 수도 키이우와 주변 지역을 현장 취재해 기사와 사진을 생생하게...
  • 2022-06-13
  • 수단의 양떼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북아프리카 수단의 연해에서 과적한 화물선이 침몰하면서 실려 있던 양 약 1만6천 마리가 익사했다고 AFP, 블룸버그통신 등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고는 이...
  • 2022-06-13
  • 우크라 세베로도네츠크 도로변에 방치된 파손 차량 (세베로도네츠크 AP=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이 교전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도네츠크와 루한스크주) 지역 세베로도네츠크의 도로변에 파손된 차들이 늘어서 있다. 2022.6.10 jsmoon@yna.co.kr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 2022-06-13
‹처음  이전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