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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성소수자 행진에 17만 운집…팬데믹 이후 최대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6월11일 20시36분    조회: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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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열린 '프라이드 퍼레이드'에 등장한 무지개색 날개 의상.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지중해 변에 있는 이스라엘 도시 텔아비브가 10일(현지시간) 무지개색 물결로 가득 찼습니다.

10일 텔아비브에서 열린 '프라이드 퍼레이드 이스라엘'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성 소수자들에게 동등한 권리를 촉구하는 올해 '프라이드 퍼레이드'에는 17만 명이 운집했습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열린 '프라이드 퍼레이드' 참가자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 '프라이드 퍼레이드' 참가자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텔아비브의 '프라이드 퍼레이드'는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지난 2019년 참가자가 25만명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방역 조치 때문에 2020년에는 열리지 못했고 지난해에도 제한된 인원만 참여했습니다.

텔아비브에서 열린 '프라이드 퍼레이드'에 등장한 무지개색 이스라엘 국기.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내려졌던 입국자 통제가 사라지면서 올해는 예전의 모습을 거의 회복했습니다.

텔아비브 '프라이드 퍼레이드'에 무지개색 부채를 들고 참여한 사람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론 훌다이 텔아비브 시장은 "성 소수자를 지지하는 많은 사람이 여기 모였다. 텔아비브는 언제나 성 소수자들과 자신의 정체성을 스스로 결정하는 사람들의 고향"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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