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푸틴 "조만간 핵전쟁 불가피…결정적 타격 먼저 가할 준비 돼야"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6월16일 22시17분    조회:134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막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에 참석해 연설하는 모습이 스크린에 비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 뉴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수뇌부 간의 회의에서 핵무기를 사용한 전쟁이 임박했음을 시사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독립매체 제너럴SVR은 1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푸틴 대통령이 측근 몇 사람과 나눈 이야기에 대해 공개했다.

제너럴SVR은 푸틴 대통령이 지난 14일 러시아 정부 수뇌부 인사인 측근과 '특별 군사작전(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칭하는 말)'의 전망에 관해 논의하던 도중 "조만간 핵전쟁은 불가피하다"며 "(핵전쟁이 발발할 경우) 우리는 결정적인 타격을 가장 먼저 가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제너럴SVR은 당시 분위기에 대해 "최근까지 푸틴 대통령의 측근 대부분은 푸틴 대통령이 핵무기를 통해 서방에 대해 협박에 나서거나, 실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핵무기를 사용하라는 명령을 내릴 가능성이 제거됐다고 믿고 있었다"며 "푸틴 대통령의 '핵전쟁' 발언에 참석자들이 크게 놀랐다"고 전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의 '입'으로 일컬어지는 친정부 성향 방송사회자 블라디미르 솔로비요프도 핵전쟁을 언급한 바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솔로비요프는 이날 러시아 1TV 토크쇼에서 "모든 것이 그(핵전쟁) 방향으로 움직인다"며 "우리는 세계사에서 피로 얼룩진 페이지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우리 국경에 어떤 무기든 배치할 수 있도록 결정한다면 미국은 더 많은 무기를 보낼 것이고,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원자력 발전소를 공격할 것"이라며 "그럴 경우 아무것도 살아남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에 대해 "건강 염려증 환자일 뿐"이라며 이를 일축하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방·안보 전문가인 마이클 클라크 영국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 전 소장은 15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이 췌장암 등 암에 걸렸는지, 파킨슨병에 걸렸는지 등 소문은 있지만 확실한 증거는 없다고 언급했다.

그는 "여러 사람과 이야기해봤는데 이들 모두 푸틴 대통령이 걷는 걸 봐선 파킨슨병인지 알 수 없고 사진만 봐서는 암 증상을 발견할 수도 없다고 말한다"면서 "솔직히 말해서 푸틴 대통령은 단지 건강염려증 환자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클라크 전 소장은 "가까운 거리에 소규모 의료진이 따로 있는 걸로 안다"며 "푸틴 대통령은 움직일 때 의료진을 대동한다"고 말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이 누군가와 상담하기 위해 미팅 도중 종종 자리를 뜬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했다. 푸틴의 부은 얼굴에 대해선 "보톡스를 많이 맞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제재에 꿈쩍않는 푸틴…러, 차근차근 전세 전환 장기전 수렁 속 바이든표 경제·인권·리더십 연쇄타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서방의 대응을 주도하는 미국의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다. 전쟁 여파가...
  • 2022-06-14
  • 각종 대책 효과없자 석유회사·공화당에 화살…외교정책도 선회 트럼프보다 낮은 지지율 '굴욕'…민주, 11월 중간선거 비상 물가 관련 연설하는 바이든 대통령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치솟는...
  • 2022-06-14
  • 러시아군 한 달간 점령했던 보로디안카 곳곳에 전쟁 상흔 도시 곳곳에 러시아군이 써놓은 검은 'V' 표식 러시아군 공격에 집잃은 알렉산드르 씨 (보로디안카[우크라이나]=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중심에서 북서쪽으로 50Km 떨어진 보로디안카의 폐허가 된 아파트 앞에서 러...
  • 2022-06-13
  • 3월 러시아군 미사일에 아파트 파괴…"졸지에 모든 것 잃어" 러시아군 폭격 당했던 새벽 상황 설명하는 올렉 씨 (키이우=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의 북쪽 외곽에 위치한 러시아군 폭격 피해 아파트에서 이 집의 주인인 세레메트 올렉 씨가 폐허처럼 변한 집안을 공개하며 당...
  • 2022-06-13
  • 인공위성에서도 찍힌 부차 성당의 집단 매장지 "러시아군, 움직이는 것은 모두 다 죽였다" 민간인 학살 일어났던 부차에는 파란 하늘만 (부차[우크라이나]=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10일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 인근 소도시 부차의 한 성당에 마련된 민간인 학살 희생자 매장지에 희생자를 기리는 십자가와 우크라이나 ...
  • 2022-06-13
  • "러시아군 길 모르도록 도로 표지판 모두 떼내" 주유 제한 정책에 주유소엔 긴 줄…기름값 배로 뛰어 이정표를 뗀 우크라이나 고속도로 (노보라드 볼린스키[우크라이나]=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9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국경을 지나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로 향하는 여정도중 로보라도 볼린스키 인근 고속도로에...
  • 2022-06-13
  • 폴란드 메디카 국경검문소 앞에 중고차 실은 화물차 행렬 피란민 지원 위해 검문소 앞 가득 채웠던 NGO 텐트도 줄어 [※편집자 주 : 연합뉴스는 외교부의 예외적 여권 사용 허가를 받아 9일 취재진이 우크라이나에 입국했습니다. 앞으로 2주간 입국 과정부터 수도 키이우와 주변 지역을 현장 취재해 기사와 사진을 생생하게...
  • 2022-06-13
  • 수단의 양떼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북아프리카 수단의 연해에서 과적한 화물선이 침몰하면서 실려 있던 양 약 1만6천 마리가 익사했다고 AFP, 블룸버그통신 등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고는 이...
  • 2022-06-13
  • 우크라 세베로도네츠크 도로변에 방치된 파손 차량 (세베로도네츠크 AP=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이 교전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도네츠크와 루한스크주) 지역 세베로도네츠크의 도로변에 파손된 차들이 늘어서 있다. 2022.6.10 jsmoon@yna.co.kr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 2022-06-13
‹처음  이전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