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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러가 점령한 동부 진격 교두보 마련"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9월19일 22시08분    조회: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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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르키우 오스킬강 양안 통제"…루한스크주 전진 돌파구 될 듯
젤렌스키 "마리우폴, 멜리토폴, 헤르손 등 탈환 준비 중"

우크라 하르키우주 교전지역서 치솟는 포연
(쿠피안스크 EPA=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북부 하르키우주의 쿠피안스크 상공으로 포연이 치솟고 있다. 2022.09.19 jsmo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우크라이나가 18일(이하 현지시간) 북동부 하르키우주 오스킬 강에 동부 진격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로이터, dpa통신 등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 공보실은 이날 텔레그램 계정에서 영상을 통해 "우크라이나 군대가 오스킬 강을 건넜다. 우크라이나는 어제부터 강의 좌안을 통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오스킬 강은 러시아군이 전쟁 초기부터 보급 요충지로 삼은 쿠피안스크를 가로지르는 강이다. 이번 발표는 우크라이나군이 앞서 쿠피안스크 서쪽을 탈환한 데 이어 동쪽도 장악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텔레그램 영상에는 오스킬 강을 가로지르는 부교(浮橋)와 그 부교 위를 지나는 우크라이나 군용 차량의 모습이 등장한다.

다만 우크라이나군은 교두보의 정확한 위치는 알리지 않았다.

이달 초 우크라이나군이 오스킬 강까지 진격하자 해당 지역을 점령하고 있던 러시아군은 오스킬 강에서 퇴각해 새로운 전선을 구축했다.

하르키우주에서 이동하는 러시아 군용 차량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우크라이나군이 반격을 통해 쿠피안스크 서쪽 지역을 정복하자 최근 러시아군은 오스킬 강 동부에 자리를 잡아왔다.

키릴 이마셰프 종군기자는 러시아 텔레그램 채널에서 러시아군이 재정비를 위해 하르키우주 쿠피안스크를 떠나 오스킬 강을 건너 퇴각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군 참모도 이날 쿠피안스크 오스킬 강 근처에서 러시아군의 7개의 정착지에서 적군을 몰아냈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도 우크라이나군이 오스킬 강으로 나뉜 하르키우주의 핵심 도시인 쿠피안스크 동쪽 지역을 점령했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군이 오스킬강 동쪽에 교두보를 확보한 것은 우크라이나 동부 끝자락에 있는 루한스크주로의 진격에 전략적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래픽] 우크라이나 전황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우크라이나의 거센 공세에 밀린 러시아가 동북부 하르키우주에서 사실상 철수를 결정했다.
우크라이나군이 동북부 바라클리아에 이어 쿠피안스크까지 수복하고 이지움을 포위하자 전열을 재정비하고 동부 도네츠크주 점령지를 지키기로 한 것이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이고르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바라클리아와 이지움에 배치된 부대를 재편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zeroground@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우크라이나군이 반격에 거듭 성공하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영토를 전부 탈환하겠다는 자신감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저녁에 공개된 일일 연설에서 "연속적인 승리 이후 우리가 소강 상태에 접어든 것으로 보는 시선도 있지만, 사실은 다음 반격지인 마리우폴, 멜리토폴, 헤르손 등의 탈환을 준비하고 있다"며 러시아가 점령 중인 남부 탈환의지를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어 올해 2월 러시아의 침공 이후 빼앗긴 영토뿐만 아니라 2014년에 러시아 정부가 지원하는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의 손에 들어간 돈바스와 크림반도 역시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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