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마국광기자= 하얼빈지역 조선족학교 고중입시 장원과 차석이 하얼빈조선족제2중학교에서 나왔다.
이 학교의 강성구 학생은 총점 452.25점으로 장원, 최수한 학생은 449.25점으로 차석을 따냈다.
강성구 학생은 수학 107점, 물리 63점, 최수한 학생은 어문 113.5점으로 학과장원을 따내기도 했다.
학교는 장원과 차석을 배출했을 뿐만 아니라 응시생 평균 성적도 앞장섰다.
20명 학생이 고중입시에 참가했는데 한어, 어문, 수학, 물리, 화학의 평균점수, 우수률, 합격률은 하얼빈지역 조선족학교들을 모두 초과했다.
그중 한어, 어문, 영어 우수률은 시우수률을 20점 초과했으며 수학과 화학의 합격률은 시합격률을 20여점 초과했다. 한어합격률은 100%에 도달했다.
학교는 2006년 장원과 차석이 나왔으며 그 후에는 학과장원을 더러 배출한적 있는데 7년만에 이같은 성적을 다시 올리게 됐다.
교무처 김흠 주임에 따르면 학교는 이들 학생을 상대로 초중 1학년부터 소반화 교육을 시행하고 '작고도 정교하게, 정교하고도 우수하게'를 교학의 목표로 삼고 심혈을 부었다.
한자녀 가정이 많은 특점에 따라 담임교사들은 평소 학생의 개성 특점에 따라 보도를 해줬으며 점심휴식시간, 하학시간을 이용해 학습 지도를 견지해왔다.
김 주임은 "지도시간은 오후 6시까지였지만 저녁 7시반까지 연장하는 경우가 많았다. 보수는 적었지만 학생에 대한 열정을 갖고 일한 것이 좋은 성적을 따낼수 있는 원인이 아닐가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maguoguang@hljxinwen.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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