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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타이 정양조선족유치원 제1기 졸업식 진행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8월2일 09시41분    조회:7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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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을 차려 입은 어린이들이 공연하고 있는 장면

(흑룡강신문=옌타이) 박영철기자= 옌타이시 정양조선족유치원 제1기 졸업식 및 학예발표회가 7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옌타이개발구 골든써니비지니스호텔 6층 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월드옥타 옌타이지회 허지환 회장, 옌타이시 조선족노인협회 윤창수 회장, 여성협회, 옌타이대학교 내빈들과 100여명의 학생 및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제1기 졸업식은 여성협회 박월영 회장의 격려사, 졸업증서 및 기념품 발급, 졸업생 대표 발언, 학예발표회로 이어졌다.

  제1기 졸업생인 선우흔찬 학생이 졸업생 대표발언에서 "유치원에 입학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졸업하게 되어서 아쉬움이 남는다"고 또렷한 한국말로 발언하여 장내는 웃음소리와 격려의 박수소리가 한동안 이어졌다.

  이어서 제1기 3명 졸업생들이 사회를 맡으면서 학예발표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었다. 40여명의 어린이들이 소반, 중반, 대반 등 3개 반으로 나뉘어 한국어, 중국어, 영어로 합창 및 연극, 춤 등 공연을 펼졌다. 유치원어린이들이 한복을 비롯한 각종 복장을 차려입고 비록 서툴지만 앙증맞은 몸짓과 귀여운 표정에 장내는 시종 박수소리와 스마트폰 카메라소리가 그칠줄 몰랐다.

  옌타이시 정양유치원은 이화, 이성국 부부가 2년전 민족교육이 아직 활성화되지 못한 옌타이시에서 오픈하면서 많은 곤난과 역경속에서 꾸준히 성장해오고 있으며 학생수는 초창기 5명으로부터 현재 40여 명에 달한다. 정양유치원은 “바른 교육, 밝은 교육”을 교육이념으로 존중의 교육, 특색의 교육, 관리의 교육을 실천방향으로 하고 있다.

  정양유치원의 이화 원장은 "우리 어린이들이 민족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고 배움과 동시에 현지사회 교육체제에 충분히 적응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다"면서 "이 목표의 실현은 유치원뿐만 아니라 가정교육환경도 중요한 바 서로 합심하여 우리 후대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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