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초보 알바생, 이것만은 챙겨야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8월8일 10시03분    조회:631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해마다 방학이 되면 아르바이트하는 대학생들이 적지 않다.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마련하여 어느 정도 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것도 있지만 더 중요한것은 아르바이트를 통해 사회를 알고 인내심과 자립심을 키워 요즘같이 취업이 어려울 때 “사전학습”을 통해 향후 취직을 위한 튼튼한 경험을 쌓기 위함도 한몫하고있다.

그러나 사회경험이 없는 이들은 근로자가 누릴수 있는 권리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피해를 보는 경우가 비일비재이다.

최근 한주일 동안 돈화시로동보장감찰대대에서는 여름방학기간의 급여를 받지 못했다는 대학생 아르바이트생들의 자문전화를 여러건 받았다.

지난달, 대학교 2학년 학생인 조모는 방학기간을 리용해 모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그런데 할아버지가 갑자기 골절상을 입어 입원하는바람에 간호해줄 사람이 없어 부득이 일을 그만둬야 했다. 그러나 음식점 경리는 조모의 근무기간이 한달미만이라는 리유로 조모의 로임에서 많은 부분을 삭감해 세상의 쓴맛을 톡톡히 느끼게 했다.

또 다른 대학생 주모는 지난 겨울방학에 PC방에서 한달 남짓이 아르바이트를 했으나 반년 넘어서야 겨우 로임을 받았다. 말도 없이 갑자기 그만두는 아르바이트생들이 많아 한달 월급은 일을 그만둔 다음달에 주겠다는 PC방 사장의 제안에 주모는 크게 문제 삼지 않고 일만 열심히 했다. 하지만 일을 그만두고 한달이 지나서도 사장은 가게사정이 좋지 않으니 좀만 더 기다려달라면서 줄곧 급여를 미뤘다. 주모는 나중에 남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로임을 받았으나 PC방에서 일한것보다 월급을 받아내는것이 더 힘들었다고 하소연했다.

료해에 의하면 대학생들은 정기적 중개업소보다 인터넷이나 거리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광고신문 혹은 지인을 통해 방학기간에 림시일자리를 얻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로동보장감찰대대 사업일군은 적지 않은 대학생들은 아르바이트자리를 얻은 뒤 고용단위와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는 의식을 가지지 못하고 고용단위에서도 번거롭다며 로동계약을 하려 하지 않는다고 했다. 우리 나라의 현단계의 로동법은 취업으로 형성된 로동관계만 조률한다. 대학생들은 신분이 특수해 겸직하거나 방학기간을 리용해 아르바이트 또는 실습하기에 인원채용단위와 형성된것은 로무관계이지 로동관계가 아니다. 때문에 재학중에 있는 대학생들의 아르바이트는 로동법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

비록 방학기간의 아르바이트가 고용단위와 로동관계가 존재하지 않지만 고용관계는 여전히 존재한다. 때문에 합법적권익이 침해를 받았을 경우 자신의 합법적권익을 수호하기에 노력해야 한다. 로동보장감찰대대 사업일군은 아르바이트할 경우 우선 고용단위의 합법성과 사업의 구체적내용을 똑똑히 알아야 하고 고용단위의 상세한 위치와 법인대표의 성명을 기억하며 로임명세표, 작업복 등 고용단위와 로동관계가 발생했음을 증명할만한 증거들을 보류해 사법해결과정에 유력한 증거를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변일보 최미란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10월 19일 오전 9시부터 상우호텔에서 제11회 독서왕, 독서모범가정, 독서지도모범교원 표창대회 총화보고가 열렸다.   지난 한해동안 청소년독서운동을 총화하고 독서활동가운데서 새로운 붐을 일고 있는 독서모범들을 격려하여 청소년독서운동을 더욱 높은 차원에로 한단계 높여주기 위하여 펼쳐진 제11회 독서...
  • 2013-10-19
  • 영구시조선족고급중학교의 이번 학기 학생수가 80명 늘어 현재 이 학교의 학생수는 410명이다. 그 원인을 다음 두가지로 본다. 영구시 중심거리 금우산대가에 위치해있는 영구시조선족고급중학교는 이번학기부터 유치원부, 소학부, 중학부, 고중부를 일체화한 학교로 되였다. 워낙 유치원부가 없던데로부터 학교지도부서 유...
  • 2013-10-18
  • 인터넷, 많은 정보와 지식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칫 잘못 접속했다가 인터넷접속자 특히 자기통제능력이 약한 청소년들에게 엄청난 부작용을 가져다줄수 있다. 하기에 사회적으로 청소년들에게 PC방은 금기된 단어이며 PC방은 법적으로 미성년자출입이 금지되여있기도 하다. 하지만 도문시 향상가두 흥성사회구역에서는 소학...
  • 2013-10-17
  •                                 연길시 연남소학교에서는 12일 오후 연길시 국제회의전시예술중심에서 을 펼쳤습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참여"에 큰 의미를 두었는바 도합 640여명 학생들이 공연에 참가해 자신의 실력을 마...
  • 2013-10-14
  • 학생들의 책가방이 짐가방이라 할 정도로 무거운 통병을 가지고있었다면 연길시 연신소학교의 학생들 책가방이 이번학기 들어 선명하게 훌쭉해져 아이들이 쾌재다. 연신소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짐"을 부리워주기 위해 책가방부담부터 줄였고 숙제부담을 확실하게 줄였다. 이 학교에서는 조사에서 학생들의 책가방속에는 필...
  • 2013-10-14
  • ㅡ료녕성대표팀 1등상 하나 2등상 하나 3등상 셋 동북3성조선어문사업판공실에서 주최한 “제2회 동북삼성 조선족중학생 조선어랑송경연”이 지난 9월 25일 연길시 대주호텔에서 펼쳐졌다.   동북3성 조선족중학생들을 대상해 열리는 이번 랑송경연을 위해 료녕성, 길림성, 흑룡강성 민족사무위원회와 교육학...
  • 2013-10-11
  • 료녕성 조선족사회의 이목이 집중되였던 대련시조선족학교 교장인선문제가 타결을 앞두고 있다. 대련시조선족학교가 민족학교인것만큼 본민족 공민이 교장에 선임돼야 한다는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등 조선족민간단체와 조선족유지들의 의견에 9월 27일, 대련시교육국에서 긍정적인 답변을 보...
  • 2013-10-11
  •  올해 주우수교원으로 당선된 화룡시 투도진룡수소학교의 하보화교원(50세)은 사업조건이 간고한 농촌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학생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몰부으면서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사회의 찬양과 애대를&n...
  • 2013-10-11
  • 국경절을 계기로 어린이들에게 조국사랑과 고향사랑의 마음을 키워주기 위해 연길시6.1유치원에서는 10일 오전 “동심을 조국에”라는 주제교육활동을 펼쳤다. 유치원에서는 부동한 년령단계의 특점에 근거하여 학년별 프로젝트를 작성했다. 알록달록 꾸며놓은 도편전시앞에서 탁아반 유아들은 대반 언니오빠 &l...
  • 2013-10-11
  •  일전 교육부는 “학생 학업부담 줄이기 위한 10가지 규정”을 발표했다.앞으로 소학교가 학생들에게 집에서 숙제를 해오도록 지시하는 행위를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소학교는 체...
  • 2013-10-1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