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금단 등 10명 《우수교원》으로, 권재봉 등 10명 《대학입시장원》으로
-《산재지역조선족중소학교 교장련의회》 결성
대회에서 표창받은 10명 우수교원들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 2013년 교사절을 맞으면서 길림성산재지역조선족학교 《우수교원》, 《대학입시장원》 표창대회가 9월 6일 장춘시조선족중학교에서 성대히 펼쳐졌다.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에서 주최하고 길림신문사, 장춘시조선족중학교에서 협조한 이번 표창대회에서 장춘시조선족중학교 리금단, 장백현조선족실험소학교 김선옥 등 10명 교원이 《우수교원》으로, 매하구시조선족중학교 권재봉, 통화시조선족중학교 강설매 등 10명 학생이 《대학입시장원》으로 선정되여 표창장려를 받았다.
본 행사는 교원절을 맞이하면서 민족교육의 건전한 발전과 조선족후대양성사업을 위해 묵묵히 기여를 해온 길림성 산재지역 조선족학교 교원들을 고무격려하려는데 그 취지를 두었다.
개학을 맞아 대학에 간 대학입시장원생을 대신해 교원, 학부모가 상을 받는 장면
《우수교원》은 길림성 조선족산재지역의 22개 조선족중소학교들에서 추천한 26명의 교원들가운데서 후대양성사업을 위해 혼신을 다해 교육교수연구에서 풍성한 성과를 이룩하며 성적이 돌출한 교수골간교원 10명을 선정했다.
《대학입시장원》은 올해 대학입시에서 산재지역의 조선족중학교 청화대학, 북경대학 입학생과 600점 이상의 각 현, 시의 문과, 리과 장원생 그리고 시골학교에선 600점이하의 우수학생 2명을 뽑아 도합 10명을 선정했다.
한편 표창대회에서는 또 길림성산재지역민족교육에 기여가 많은 장춘시조선족중학교 리종성 전임교장에게 《길림성산재지역민족교육 돌출기여상》을 수여했다.
《우수교사》로 선정된 장백현조선족실험소학교 김선옥교원은 《30년 동안 시종 교단에서 열심히 일해오면서 휴식일 따로 없이 차생의 개별보도, 결손가정자녀에 대한 극진한 보살핌, 빈곤생의 대리엄마가 되여 고달프고 힘든 교원사업을 몇번씩이나 포기하려다 학교지도부의 배려와 학생들의 순박한 마음에 교육교수연구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진흥총회를 비롯한 조선족사회의 관심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계속 힘다 할것》이라며 소감을 발표했다.
《길림성산재지역민족교육 돌출기여상》을 받은 장춘조중 전임 교장 리종성
대회에서는 또 산재지역조선족교육발전을 도모하고저 《산재지역조선족중소학교 교장련의회》를 결성했다.련희회는 산재지역조선족중소학교의 실제상황에 근거하여 매년 1차-2차의 활동을 조직하는바 활동의 주제와 내용은 당시 상황에 의해 수시로 정하며 련의회는 진흥총회에서 소집하고 구체사업은 진흥총회 교육사업위원회에서 맡아한다고 결정했다.
길림성교육청 민족교육처 황종식처장은 연설에서 《목전 조선족교육은 학생래원이 지속적으로 감소되여 절대대부분의 조선족학교 규모가 지속적으로 위축되는 전례없는 도전에 직면했지만 교육에 대한 국가의 투입이 지속적으로 증가되면서 교수조건이 력사상 제일 좋고 운영경비의 어려움도 가장 적은 좋은 기회가 병존하는 상황》이라고 지적, 학생래원의 감소로 더는 지탱해나가기 힘든 일부 학교에서는 주동적으로 타학교에 합병되는 등 조치를 취해서라도 조선족학생들이 계속하여 량호한 교육을 받을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진흥총회 신봉철회장은 한 민족이 세계에 우뚝 서려면 강대한 경제력량도 중요하지만 이보다는 수많은 엘리트들로 민족의 명맥을 이어나가는것이라면서 우리 민족의 전형은 우리 스스로 수립하고 선전하며 학습하고 수호하여 중국꿈, 민족꿈, 민족교육꿈의 실현을 위해 새로운 기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흥총회 제8기회장단은 설립된후 짧디짧은 몇달사이에 민족교육에 지대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고있다. 이미 장춘시 관성구, 록원구 두개 조선족소학교와 쌍양조선족학교를 찾아 위문활동을 했다.
대회의 전경
상을 받은 교원, 학생들에게 축사를 하는 진흥총회 신봉철회장
길림성교육청 민족교육처 황종식처장이 연설하고있다
사회를 하는 오장권 상무부회장
김룡규부회장이 돌출공헌상을 선독하고있다.
평심보고를 하고있는 유창진부회장
길림신문 신정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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