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대학이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중국조선언어문자정보화기지로 선정되여 25일 현판식을 가졌다. 이는 연변조선족자치주의 한낱 대사일뿐더러 중국조선언어문자사업에 기념비적의의를 가지는 대사이며 우리 나라 조선언어문자정보화사업이 실질적인 응용연구개발단계에 들어섰음을 표징한다.
소수민족언어문자는 중화민족의 보귀한 재부이며 무형문화유산의 핵심내용으로서 이를 규범화, 표준화, 정보화로 건설하는것은 소수민족과 그 지역의 문화사업 발전에 유리하고 중화의 우수문화 계승과 발양에 유리하다.
연변대학은 전형적으로 선명한 민족특색을 가진 “211프로젝트”대학교로서 이를 둘러싼 국가급중점학과, 국가1급학회에 조선어어음분석실험실, 시청각실, 스마트정보처리실 등 교수와 과학연구 부대시설들이 마련돼있다. 국가급중점학과인 아시아아프리카언어문학학과에서는 3년간의 시간을 들여 “중국소수민족언어자료고”의 부속자료고인 “중국조선어 언어자료고”를 건설해 조선언어문자정보처리에 리상적인 언어자료자원을 제공했다.
국가민족사무위원회 교육과학기술사 사장 전련강은 길림성이 민족어문사업의 중요한 성이고 특히 연변은 민족단결진보모범자치주,전국민족어문사업의 기치이며 연변대학은 민족지구 대학교의 본보기로 중국조선언어문자정보화기지가 연변대학에 설립된것은 명실공한 일이라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향후 이 기지가 전국적으로 당의 민족어문정책과 법률법규를 모범적으로 관철집행하고 여러 민족이 화목하게 보내고 단결진보하며 조선어문 정보화, 표준화, 현대화를 추진하고 동북아 내지 세계 조선민족언어문자, 문화간의 교류와 래왕, 우호합작, 공동발전을 추동하며 정보화인재 양성, 강습의 기지로 거듭날것을 희망했다.
연변대학 박영호교장은 향후 중국조선언어문자정보화기지는 과학연구, 교원대오, 정부기술 등 면의 우세와 특색을 충분히 발휘해 국내외 관련 기구와의 교류와 합작을 강화하고 협동, 혁신 기제를 건립하여 힘을 합쳐 조선언어문자 플랫폼건설, 규범화건설, 자원고건설, 정보 상품 및 산업 발전, 표준화와 정보화 인재양성, 정보처리국제합작 등 모든 령역의 과학연구와 대상개발사업에 주력해 우리 나라 조선언어문자정보화건설의 발걸음을 다그치고 조선족문화의 계승과 발양에 응분의 기여를 할것이라고 밝혔다.
성민족사무위원회 당조서기 강광자, 성민족사무위원회 주임 아루한, 주정부 부주장 천해란이 이날 현판식에 참가했다.
연변일보 김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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