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하학후 “즐거운 어린이집” 학부모 시름 덜어준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4월3일 07시47분    조회:253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하학하고 연길시 공원가두 원휘사회구역 아동의 집을 찾은 소학생들이 집가기전까지 지도교원으로부터 무용을 배우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있다. 
 
 
3월 27일 오후 3시 40분경, 하학한 어린이들이 삼삼오오 떼를 지어 한곳에 몰려든다. 가방을 벗어놓고 몇명씩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는 어린이들이 있는가 하면 춤을 추면서 따뜻한 봄날 오후의 해빛을 마음껏 즐기는 어린이들도 있다. 실컷 웃고 떠들다가 부모의 퇴근시간이 되여서야 아쉬운듯 서로 작별인사를 나눈다. 하학후 학생들이 부모가 퇴근할때까지 안전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수 있는 이곳은 바로 연길시 공원가두 원휘사회구역의 “즐거운 어린이집”이다.

“즐거운 어린이집”은 아이들의 년령과 흥취, 수요에 맞춰 “3시반 학교”, “주말학교”, “민들레 집” “0~6살 과학육아기지”, “사회구역예술학교” 등으로 나눠 여러가지 활동을 벌리고 있다. 학교에 다니는 어린이들은 하학후 “세시반 학교”에서 부모를 기다리면서 숙제도 할수 있고 주말이면 “주말학교”활동에 참가하여 등산하거나 로인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의의있는 주말을 보낼수 있다.

무용에 흥취가 있거나 특장이 있는 어린이들은 3월에 성립된 사회구역예술학교에서 문화관선생님으로부터 무료로 무용을 배울수도 있어 학부모들도 시름놓고 이곳에 아이들을 맡기기도 한다. 현재 “0~6살 과학육아기지”에는 근  20명에 달하는 꼬마들이 노래에 맞춰 률동을 익히면서 하루 또 하루 커가고 있다.

“즐거운 어린이집”에는 2층으로 된 침대와 책상, 옷장이 갖춰져있는 아늑한 침실로 된 “민들레집”도 있다. 현재 특수 수요가 있는 장애인자녀, 류동아동, 방치아동 등 6명의 어린이들이 이곳을 집으로 삼아 가족처럼 형제처럼 생활하면서 동학들과 다름없는 행복한 생활을 보내고 있다.

공원소학교 3학년에 다니는 딸애를 둔 직장인 리모(37)녀성은 겨울철퇴근시간은 4시반인데 아이가 3시반에 하학하면 매번 청가맡고학교에  마중가 학원에 보내고 다시 단위에 돌아와야 했다. 아이가 아직 어려 홀로 다닐수가 없기에 하루 이틀도 아니고 매일 출근시간에 자리를 비워야 하니 송구스럽고 여간 눈치가 보이는것이 아니였다. 그러다 겨울방학부터 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어린이집이 바로 학교근처에 있어 반친구들과 함께 어린이집에 걸어갈수 있어 안전하고 저도 단위에서 시계를 보면서 마음을 졸이지 않게 되였다”며  사회구역에서 "즐거운 어린이집"을 마련해줬기에  하학후 아일를 맡길 곳이 있어 시름이 놓인다고 했다.

원휘사회구역에서는 아이들을 위하여 480여평방메터되는 사무용건물을 활동장소로 내놓고 “속심담화 방” , “록색PC방”, “해빛정거장”, “애심주방”, “즐거운 산소카페”, “애심서재” 등 6개 특색기능구역을 설치하였으며 컴퓨터, 서적, 문체활동시설을 구전히 갖춰놓았다. “즐거운 어린이집”의 모든 일상관리는 원장 1명, 전문사업일군 2명과 150여명의 지원자들로 이루어진 관리대오가 책임지고있다.

2007년에 세워진 공원가두 원휘사회구역의 “즐거운 어린이집”은 아동권리를 보호하는것과 아동발전을 촉진하는것을 취지로 삼고 갓난애로부터 18세 청소년, 아동 부모, 친척과 기타 사회성원을 위해 유희, 오락, 교육, 위생과 사회심리를 망라한 체계적인 봉사를 제공하고 있어 사회구역주민들에게 즐겁고 유쾌한 활동공간을  마련해주고 있다.

원휘사회구역 당위서기 림송숙은 여직껏 사회구역내에 어린이들만 보살폈는데 입소문을 듣고 다른 사회구역과 다른 가두의 부모들도 너도나도 원휘사회구역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겠다고 요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다른 사회구역, 다른 가두의 어린이들이라도 부모가 모두 출국했거나 외래로무일군 자녀일 경우  ‘즐거운 어린이 집'에 받아주려 한다 ”고 향후  타산을 밝혔다.

글·사진 한옥란 기자/김호 실습생
연변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흑룡강신문=하얼빈) 마헌걸 특약기자= 11월12일~13일 이틀간 무순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는 료녕성 성급 주제반회 공개과 평선에 참가할 4개 반급에서 주제반회 공개과 활동을 진행하였다. 무순시교사진수학원 민족교연부 최정애주임 및 교연원과 무순조1중 김광산교장, 정병렬서기와 교무처, 덕육처 교원과 과임교원 20...
  • 2013-11-14
  • 전국적련동으로 총체적 감소   2014년 전국대학입시가 최근 륙속 등록에 들어갔다. 각지 학생모집시험부문에서 입수한데 따르면 현재 이미 21개 성(자치구, 직할시)들에서 정식으로 2014년 대학입시 가산점 관련 정책과 정보를 공포했다. 왕년에 비해 래년의 대학입시 가산점항목이 총제적으로 줄어들고 가산점 점수비...
  • 2013-11-12
  • 17여 만원 들여 오상시 조선족학생들의 문화갈증 해소   (흑룡강신문=하얼빈) 김철진 기자 =오상시조선족학생들의 새로운 문화적 공간인 ‘네모상자’도서관이 지난 8일 오상시조선족중학교에서 개관됐다.   이 도서관은 한국 경기도 교육청, NH농협 경기지역본부, 우리 민족 서로돕기운동, 느티나무도서관 ...
  • 2013-11-12
  • ㅗ 학생들이 감자전을 굽고있다 11월 8일 오후, 장춘시록원구조선족소학교는 《민족문화를 계승하며 특색학교를 창설하자》는 주제로 본교에서 특색교육사업회보회를 가졌다. 민족특색이 다분한 《민족문화교실》에서 진행된《식사때 갖추어야 할 례절》에 관한 수업, 5, 6학년 학생들의 《김밥말이》, 《김치담그기》, 《...
  • 2013-11-11
  • 6일 오후, 연길시6.1유치원에서 과학육아학부모학교수업이 있었다. 120여명 중반어린이 학부모가 수업에 참가하여 자녀를 과학적으로 교육할데 관한 특강을 경청했다. 연변림상심리연구원 리명선원장은 한시간 남짓한 시간 “자녀는 부모의 작품이 아니다”, “자식 하나 더 낳기”,“자녀한테 희...
  • 2013-11-08
  • 주심양한국총령사관에 따르면 한국 재외동포재단은 중국 조선족학교의 기자재 로후와 부족한 정보화 교육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려고 일전 동북3성의 8개 조선족학교에 노트북 165대와 프린터 13대를 지원한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료녕성의 2개 학교에서 노트북 50대와 프린터 2대, 흑룡강성의 4개 학교에서 노트북 95...
  • 2013-11-08
  • 장백산북쪽기슭에 자리한 안도현 량강진 어린이들은 부럽기만 했던 도시 아이들처럼 이젠 자기의 소년궁에서 과외활동을 즐기고있어 쾌재다. 량강진 중심소학교에 《향촌소년궁》이 건설되여 11월부터 사용되고있다. 소년궁내부에는 운동기재실, 전자풍금실, 무용실, 회화실,서법실, 음악실, 탁구실, 도서열람실 등 과외활...
  • 2013-11-07
  •             을 앞두고 연길시 소방대대에서는 6일 오후 연길시 연하소학교에서 소방안전교육을 했습니다. 이번 소방안전교육은 화재예방, 소화기 사용법, 부동한 화재상황에서 대처하는 방법과 화재발생시 안전탈출 등을 둘러싸고 실제 화재사례를 들면서 진행됐습니다. 연길시 소방대대 소...
  • 2013-11-07
  •   연길시6.1유치원이 우리 주에서 유일하게 교육부 유치원원장양성쎈터 실천교수기지로 선정됐다. 일전에 동북사범대학에서 있은 명명식에서 6.1유치원은 성내 10개 유치원중의 하나로 영예의 편액을 받아안았다. 유치원원...
  • 2013-11-05
  • 영어교육 비생산적 입시“지휘봉” 변화 응시에서 응용에로 유치원어린이부터 석사, 박사까지 영어는  오래동안 학교수업의 주요하고 선차적인 위치를 차지해왔다. 고중, 대학 입학시험을 비롯해 각종 시험에서...
  • 2013-11-0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