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소반화 교수, 성과는 있으나 아직은 ‘산 넘어 산’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5월21일 13시56분    조회:222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할빈시동력조선족소학교 6학년 소반화 교수 시범활동 현장. /방호범 기자

  (흑룡강신문=하얼빈) 김철진 기자 = 할빈시 소학교 조선어문 소반화 교수연구활동이 새로운 진전을 가져와 현지 조선족교육계의 화제로 되고 있다.

  할빈시교육연구원 민족교연부가 주최하고 할빈시동력조선족소학교의 협찬으로 이루어진 할빈시 소학교 조선어문 소반화 교수연구 과정시범 및 경험교류회가 20일 할빈시 동력조선족소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번 교수 연구활동의 1부로 동력조선족소학교의 골간교사들이 '둘받침 ㄻ', '상상해 말하기', '과학발전과 성과', '짐승들이 세운 기념비' 등 테마로 정채로운 공개교수를 선사했는데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동력조선족소학교 6학년생인 남지은, 김미희 학생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동의어, 반의어, 성구와 속담의 뜻을 충분히 장악할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기의 개성을 전시하는 시간이 있어 소조토론 형식을 취한 조선어문시간이 가장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에서 조선어문 소반화 교수연구 과정시범을 선보인 할빈 동력조선족소학교는 지난 2013년 할빈시 교육부문으로부터 ‘소반화교수 연구기지 학교’로 선정된후 민족사회의 실정에 결부시켜 소반화 교수연구에 모를 박고 강한 수업능력을 소유하고 다재다능한 교사진을 적극 육성하는 한편 학생들의 자주 학습능력을 키우고 그들의 개성을 발전시키는데 주력해왔다.

  이번 교수연구활동에서 공개교수를 선보인 동력조선족소학교 전경희교사는 “전의 교수모델을 보면 교사를 주체로 하면서 학생들은 피동적인 위치에 있었지만 지금은 많은 시간을 학생들에게 돌려 학생들이 진정으로 학습주체가 되여 자주적으로 학습하고 소조토론을 하면서 지식을 소화시킨데서 수업효과가 매우 좋다”고 밝혔다

  소반화 교수연구 과정시범에 이어 오후 시간에는 할빈시 산하 여러 조선족소학교의 어문교사들과 할빈시 교육연구원 전문가들이 수업 설명, 수업 평의, 경험교류 등 일정을 소화했다.

  할빈시 조선족소학교 조선어문 교수연구를 전문 책임지고 있는 할빈시교육연구원 김재룡교연원은 “2012년 12월부터 소반화 교수연구활동을 정식 가동한 이래 여러 조선족학교의 중시를 받고 교사들의 열정을 불러일으켰으나 아직은 시작단계에 불과하다”며 “현재 할빈시 산하 여러 소학교 조선어문교사들의 평균나이가 42세에 가까운 실정에 대비해 가장 시급한것이 바로 교사들의 교수 리념 전환과 수업형식을 바꿔 소반화 교수연구를 둘러싸고 함께 고민하기를 기대한다”고 실정을 토로했다.

  이날 활동에는 할빈시 산하 여러 조선족소학교의 골간교사와 할빈시교육연구원의 전문가 등을 비롯해 30여명이 참석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손님들이 교양원과 어린이들이 함께 만든 친환경작품을 감상하고있다. 《세계지구일》을 맞으면서 연길시새싹유치원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앞서가는 리념을 심어주고저 실속있게 친환경을 만들어가고있다. 유치원에서는 어린이들이 마시고 버린 요그르트병을 리용하여 친환경작품만들기 프로젝트를 만들어 아이들이 실천속에...
  • 2014-04-25
  •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하여 실력도 쌓고 남한테 도움도 주는 베풀며 사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24일,주정무중심에서 진행된 2014년 연변“소정장학금”발급식에서 연변대학 사범분원의 최재호학생이 장학생들을 대표하여 자기의 소감을 밝혔다. 주적십자회에서 주최하고 한국중국조선족문화예...
  • 2014-04-25
  • [북경=신화통신] 교육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재정부, 심계서, 국가보도출판라지오영화텔레비죤총국 등 부문은 23일 공동으로 “2014년 교육계통 수금을 규범화하고 마구 수금하는것을 단속하는 사업에 관한 실시의견”을 내놓고 각지에서 중소학교 보충수업, 마구수금 문제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겨울, 여름 ...
  • 2014-04-24
  • (흑룡강신문=하얼빈) 정명자 기자 = 흑룡강신문사와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연부에서 공동 주최하고 할빈시만방학교에서 후원한 제11회 '만방컵' 전성 조선족소학생 글짓기 백일장이 19일 할빈시만방학교에서 열렸다.   우리 민족 어린이들에게 우리 글과 문화에 대한 사랑을 고양하고 글짓기 수준을 제고시키는...
  • 2014-04-22
  • 올해 고중입시 신청등록사업이 5월 2일에 시작해 14일에 마무리된다. 성교육청의 “2014년 길림성초중졸업생학업시험과 고중중등학교의 학생모집사업에 관한 통지”정신에 근거하고 우리 주 기초교육과정개혁의 실제에 결부해 주교육국은 17일에 전 주 초중졸업생학업시험과 고중, 중등학교 학생모집 사업회의를...
  • 2014-04-22
  • 일전 룡정고급중학교 예술단은 CCTV요청을 받고 북경에서 공연을 마치고 돌아왔다. 지난 음력설날, 룡정고중예술단의 사물놀이팀은 CCTV-15음악채널에서 방송된 《음악의 최고봉》음악프로그램에서 전파를 타며 전국에 이름을 날렸다. 3개월이 지나 이 학교 예술단성원들은 재차 CCTV 《풍화국악(风华国乐)》특집프로그램의...
  • 2014-04-21
  • 대학생 생활소비, 1000원은 《빈곤호》 《800원은 극빈호, 1000원은 빈곤호며 1500원은 금방 빈곤호의 모자를 벗을 정도고 2000원은 초요수준, 3000원이 돼야 유족한 생활을 할수 있다.》 요즘 인민일보 웨이보에 《어머니 보세요, 저의 생활비가 이렇게 다 없어졌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 네티즌들의 화제로 떠올랐다...
  • 2014-04-18
  • -연변대학 사범학원부속소학교 특색교육 일별 연변대학 사범학원부속소학교는 이미전부터 특장교육을 중시해 훌륭한 성과를 올린 학교다. 일찍 연변주 중소학교 축구특색학교 축구경기에서 1등을 따내고 연변주 중소학교 테니스경기에서도 훌륭한 실적을 올렸는가 하면 지금도 그러한 특색교육은 중단되지 않고 오히려 더더...
  • 2014-04-16
  • 통화시조중 사생들의 한복쇼 통화시조선족중학교에서는 민족복장전시활동을 벌여 학생들에게 민족전통문화를 전수하고있다. 이 학교 조선어교원들은 학생들에게 한복의 유래, 종류와 특점, 한복을 입을 때 주의할 점, 절하는 방법 등을 잘 장악시키기 위해 멀티미디어를 사용한 한편 학생모델까지 등장...
  • 2014-04-16
  • 길림성교육청에서는 최근년간 전국적으로 청소년체질건강소질이 계속 하강하고 길림성내 각지의 체육과시달정황이 원만하지 못한 정황에 비추어 “건강숙제”활동을 창도할것을 각급 학교들에 요구했다.  올해부터 우리 길림성에서는 체육과에서 건강가정숙제를 포치함과 동시에 학생들의 체질건강상황에 대...
  • 2014-04-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