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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반화 교수, 성과는 있으나 아직은 ‘산 넘어 산’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5월21일 13시56분    조회: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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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빈시동력조선족소학교 6학년 소반화 교수 시범활동 현장. /방호범 기자

  (흑룡강신문=하얼빈) 김철진 기자 = 할빈시 소학교 조선어문 소반화 교수연구활동이 새로운 진전을 가져와 현지 조선족교육계의 화제로 되고 있다.

  할빈시교육연구원 민족교연부가 주최하고 할빈시동력조선족소학교의 협찬으로 이루어진 할빈시 소학교 조선어문 소반화 교수연구 과정시범 및 경험교류회가 20일 할빈시 동력조선족소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번 교수 연구활동의 1부로 동력조선족소학교의 골간교사들이 '둘받침 ㄻ', '상상해 말하기', '과학발전과 성과', '짐승들이 세운 기념비' 등 테마로 정채로운 공개교수를 선사했는데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동력조선족소학교 6학년생인 남지은, 김미희 학생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동의어, 반의어, 성구와 속담의 뜻을 충분히 장악할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기의 개성을 전시하는 시간이 있어 소조토론 형식을 취한 조선어문시간이 가장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에서 조선어문 소반화 교수연구 과정시범을 선보인 할빈 동력조선족소학교는 지난 2013년 할빈시 교육부문으로부터 ‘소반화교수 연구기지 학교’로 선정된후 민족사회의 실정에 결부시켜 소반화 교수연구에 모를 박고 강한 수업능력을 소유하고 다재다능한 교사진을 적극 육성하는 한편 학생들의 자주 학습능력을 키우고 그들의 개성을 발전시키는데 주력해왔다.

  이번 교수연구활동에서 공개교수를 선보인 동력조선족소학교 전경희교사는 “전의 교수모델을 보면 교사를 주체로 하면서 학생들은 피동적인 위치에 있었지만 지금은 많은 시간을 학생들에게 돌려 학생들이 진정으로 학습주체가 되여 자주적으로 학습하고 소조토론을 하면서 지식을 소화시킨데서 수업효과가 매우 좋다”고 밝혔다

  소반화 교수연구 과정시범에 이어 오후 시간에는 할빈시 산하 여러 조선족소학교의 어문교사들과 할빈시 교육연구원 전문가들이 수업 설명, 수업 평의, 경험교류 등 일정을 소화했다.

  할빈시 조선족소학교 조선어문 교수연구를 전문 책임지고 있는 할빈시교육연구원 김재룡교연원은 “2012년 12월부터 소반화 교수연구활동을 정식 가동한 이래 여러 조선족학교의 중시를 받고 교사들의 열정을 불러일으켰으나 아직은 시작단계에 불과하다”며 “현재 할빈시 산하 여러 소학교 조선어문교사들의 평균나이가 42세에 가까운 실정에 대비해 가장 시급한것이 바로 교사들의 교수 리념 전환과 수업형식을 바꿔 소반화 교수연구를 둘러싸고 함께 고민하기를 기대한다”고 실정을 토로했다.

  이날 활동에는 할빈시 산하 여러 조선족소학교의 골간교사와 할빈시교육연구원의 전문가 등을 비롯해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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