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국 내 첫 조선족 주말학교 고고성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3일 09시59분    조회:227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개교식 날 교실을 메운 조선족학생들.

  이중언어로 한중양국언어와 문화무료 교육 실시

  (흑룡강신문=하얼빈) 나춘봉 한국 특파원 = 한국에 체류중인 중국 동포자녀들을 특정 대상으로 하는 주말학교가 탄생했다.

  동북아평화연대와 구로도서관이 공동 주최하고 재한동포교사협회가 주관한 ‘어울림주말학교’가 6월 1일 서울특별시 구로도서관에서 개교식을 올렸다.

  “재한중국동포 60만 시대에18세 미만의 중국동포 자녀가 4만8000명(2013년 통계)을 넘은 시점에조선족 주말학교가 개교하게 됐다”

  ‘어울림주말학교’ 문민교장은 주말학교에 이은 일반 정규학교 설립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주말학교 설립 소식을 발표한지 일주일도 안되어모집을 끝냈고 이날 개교식에도 정원(20명)을 훨씬 넘는32명의 어린이가 찾아와 주말학교의 인기를 입증했다.


중국동포교사출신으로 구성된 ‘어울림주말학교’교사진.

‘어울림주말학교’의 첫 학기교육기간(6월 8일~12월 30일) 동안매주 일요일 오후시간을 이용해 한국에 체류중인 중국동포자녀(8세~16세)들에게 한중 양국의 언어와 문화를 가르치게 된다. 강의는 한중 이중언어로 진행, 문교장을 비롯한 배정순, 한예선, 오정숙, 김향란 등 중국 조선족학교 교사 출신의 5명 교사가 무보수로 강의를 맡는다.

  교육과정은 ‘한국과 중국에 모두 적응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이란 교육취지에 맞추어 ‘한국어•문화, 중국어•문화, 창의체험활동’으로 편성되었다.


재외동포재단,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한 사회 각 계 인사들이 중국동포주말학교의 개교를 축하했다.

  KBS, 교통방송, 연합뉴스 등 한국 주류매체들이 연일 중국동포자녀 주말학교의 설립소식을 전하는 등 사회적인 뜨거운 관심과 조선족 학부모들의 열렬한 호응이 잇따랐다. 11세 외손자와 함께 개교식에 참가한 이경숙노인(여)은 “애가 5세때 한국에 오다 보니 중국말을 모두 잊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이 학교가 생겨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고8세 아들을 둔 중국동포 김홍화(여•하얼빈)씨도“애들이 크면은 발전기회가 중국에 더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중국 문화와 언어를 배울 수 있는 주말학교가 생겨 저와 같은 많은 조선족 학부모들이 반길 것”이라고 말했다.

  ‘어울림주말학교’는 구로도서관의 4층 강의실을 이용해 수업을 진행한다. (문의전화:070-7090-7801,010-9128-8868)


문민 교장.

  / weeklycn@naver.com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10월 19일 오전 9시부터 상우호텔에서 제11회 독서왕, 독서모범가정, 독서지도모범교원 표창대회 총화보고가 열렸다.   지난 한해동안 청소년독서운동을 총화하고 독서활동가운데서 새로운 붐을 일고 있는 독서모범들을 격려하여 청소년독서운동을 더욱 높은 차원에로 한단계 높여주기 위하여 펼쳐진 제11회 독서...
  • 2013-10-19
  • 영구시조선족고급중학교의 이번 학기 학생수가 80명 늘어 현재 이 학교의 학생수는 410명이다. 그 원인을 다음 두가지로 본다. 영구시 중심거리 금우산대가에 위치해있는 영구시조선족고급중학교는 이번학기부터 유치원부, 소학부, 중학부, 고중부를 일체화한 학교로 되였다. 워낙 유치원부가 없던데로부터 학교지도부서 유...
  • 2013-10-18
  • 인터넷, 많은 정보와 지식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칫 잘못 접속했다가 인터넷접속자 특히 자기통제능력이 약한 청소년들에게 엄청난 부작용을 가져다줄수 있다. 하기에 사회적으로 청소년들에게 PC방은 금기된 단어이며 PC방은 법적으로 미성년자출입이 금지되여있기도 하다. 하지만 도문시 향상가두 흥성사회구역에서는 소학...
  • 2013-10-17
  •                                 연길시 연남소학교에서는 12일 오후 연길시 국제회의전시예술중심에서 을 펼쳤습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참여"에 큰 의미를 두었는바 도합 640여명 학생들이 공연에 참가해 자신의 실력을 마...
  • 2013-10-14
  • 학생들의 책가방이 짐가방이라 할 정도로 무거운 통병을 가지고있었다면 연길시 연신소학교의 학생들 책가방이 이번학기 들어 선명하게 훌쭉해져 아이들이 쾌재다. 연신소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짐"을 부리워주기 위해 책가방부담부터 줄였고 숙제부담을 확실하게 줄였다. 이 학교에서는 조사에서 학생들의 책가방속에는 필...
  • 2013-10-14
  • ㅡ료녕성대표팀 1등상 하나 2등상 하나 3등상 셋 동북3성조선어문사업판공실에서 주최한 “제2회 동북삼성 조선족중학생 조선어랑송경연”이 지난 9월 25일 연길시 대주호텔에서 펼쳐졌다.   동북3성 조선족중학생들을 대상해 열리는 이번 랑송경연을 위해 료녕성, 길림성, 흑룡강성 민족사무위원회와 교육학...
  • 2013-10-11
  • 료녕성 조선족사회의 이목이 집중되였던 대련시조선족학교 교장인선문제가 타결을 앞두고 있다. 대련시조선족학교가 민족학교인것만큼 본민족 공민이 교장에 선임돼야 한다는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등 조선족민간단체와 조선족유지들의 의견에 9월 27일, 대련시교육국에서 긍정적인 답변을 보...
  • 2013-10-11
  •  올해 주우수교원으로 당선된 화룡시 투도진룡수소학교의 하보화교원(50세)은 사업조건이 간고한 농촌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학생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몰부으면서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사회의 찬양과 애대를&n...
  • 2013-10-11
  • 국경절을 계기로 어린이들에게 조국사랑과 고향사랑의 마음을 키워주기 위해 연길시6.1유치원에서는 10일 오전 “동심을 조국에”라는 주제교육활동을 펼쳤다. 유치원에서는 부동한 년령단계의 특점에 근거하여 학년별 프로젝트를 작성했다. 알록달록 꾸며놓은 도편전시앞에서 탁아반 유아들은 대반 언니오빠 &l...
  • 2013-10-11
  •  일전 교육부는 “학생 학업부담 줄이기 위한 10가지 규정”을 발표했다.앞으로 소학교가 학생들에게 집에서 숙제를 해오도록 지시하는 행위를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소학교는 체...
  • 2013-10-1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