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들에게 탁구지도를 하는 왕호.
《인생의 길에는 좌절과 시련이 있기 마련이다. 그 좌절과 시련 앞에서 자기의 꿈을 포기하지 말라. 끝까지 견지하라. 견지하면 성공한다. 이것이 오늘 내가 청년학생들에게 하고싶은 말이다.》
이는 중국남자탁구팀 선수이며 세계챔피언(世界冠军)인 왕호가 15일 길림공상학원에서 대학생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이다.
이날 왕호는 길림공상학원의 객원교수 및 대학생탁구팀 명예코치(名誉教练)로 초빙되였다. 자리에서 그는 청년학생들이 제기한, 심리압력을 이겨내는 방식, 국가팀에서의 훈련과 생활, 청년들의 사회적책임, 꿈과 포부를 가진 청년으로서의 처신 등에 대해 자신의 생각과 관점을 명쾌하게 답하여 대학생들의 환호성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청년학생들의 사회적책임에 대해 그는 《대학생 본신은 생기발랄하고 적극적이며 진보적이다. 길림공상학원이야말로 바로 재교생들이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할수 있는 무대이다. 여기서 최선의 노력과 책임을 다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가까이에서 왕호의 메시지를 직접 전해들은 이 학교 3학생 학생은 《왕호는 인상 그대로 표정이 밝다. 그의 성장과정과 분투과정, 그의 진취정신과 인생에 대한 깊은 감회는 나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나도 분투하여 꿈을 이루고 싶다.》고 기자에게 말했다.
초빙식이 끝난후 왕호는 학원 탁구훈련실에 찾아가 교직원탁구협회 회원과 대학생탁구팀 선수들을 직접 현지 지도하였다.
왕호가 이 학원에 들어서서부터 수많은 대학생팬들이 뒤쫒아다니는 바람에 장면은 아주 폭발적이였으며 그의 인기 또한 하늘을 찌르는듯 하였다. 초빙식장에서, 탁구훈련실에서, 학교식당내에서는 물론, 그가 이동하는 곳마다 팬들이 몰려들어 싸인을 요구했으며 그때마다 왕호는 기꺼이 싸인을 해주어 학생들의 환심을 샀다.
길림공상학원 당위서기 신봉철은 《왕호를 객원교수로 초빙하는것은 학원의 사회영향력을 높이며 우리 학원의 〈문체 두 날개(文体两翼)〉발전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대사이며 사생들의 정신을 분발시키는데 중요한 일이다》고 높이 평가했다.
소개에 따르면 《문체 두 날개》건설을 추진하는 중요한 조치로 이 학원에서는 중국무용가협회 부주석인 왕효연(王晓燕)을 객원교수로 초빙하여 대학생무용단 건설을 지도받고 있으며 국내 이름난 지도를 초빙하여 축구팀을 건설하고있다.
길림신문 박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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