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 한족 어린이들의 특별한 한글사랑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월28일 08시48분    조회:241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한국어 글짓기 대회에서 입상한 중국 한족 어린이 9명이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이들은 5박 6일 동안 머물며 우리 역사와 문화, 전통 등을 체험했습니다.

정수연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용인 민속촌 출발을 기다리는 어린이들의 얼굴에 긴장감과 설렘이 가득합니다.

중국 한족인 이들은 중국 연변과학 기술대학에서 주최한 '한국어 글짓기 대회'의 수상자들입니다.

5박 6일 우리나라를 찾은 한족 어린이들은 초등학생 9명입니다.

용인 민속촌을 둘러보는 한족 어린이들의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초가집과 기와집 등 낯선 생활풍경을 카메라에 담느라 바쁩니다.

한글글짓기 수상자 한국 나들이 행사는 올해로 9번째입니다.

인터뷰> 김종관 사무국장 / 사단법인 국제교육문화재단

"이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서 한족학생들에게 우리말이 바르게 보급되고 또 빠르게 확산되고 널리 홍보가 돼서 한 중교류에 아주 교량적인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민속촌 광장에 펼쳐진 민속놀이는 이들에게 단연 인기입니다.

대형 윷을 던지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우리 어린이와 다름없습니다.

아무리 해봐도 투호는 제대로 들어가질 않습니다.

처음 많이 걸렸던 줄넘기도 몇 번 해보니 잘 해냅니다.

꽹가리, 징, 북 등이 펼쳐내는 사물놀이는 특히 이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의 흥과 멋, 힘을 강하게 느끼게 했습니다.

인터뷰> 로선미 / 연변 신동소학교 6학년

"오늘 여기에 와서 한국 전통가옥을 보고 한국 전통 놀이랑 놀고 참 신났어요. 그리고 한국역사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어요."

인터뷰> 장예민/ 연변 신동소학교 6학년

"글짓기대회에서 상을 타서 (한국에) 오게 됐는데 한국에 다양한 것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들은 방한 기간 동안 이밖에 국립한글박물관과 경복궁, 남산 서울타워 등도 둘러봤습니다.

현재 중국 연변에서 조선족 학교에 다니며 한글을 배우는 한족 학생은 800여 명에 이릅니다.

국민리포트 정수연입니다.

국민방송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한국내 최고 주류 대표회사인 하이트진로와 외국인지원단체인 (사)지구촌 사랑나눔이 국내체류 중국동포자녀를 대상으로하는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하이트진로는 책임감을 가지고 다양한 사회기부와 자원봉사 활동을 해왔으며, 국내 거주하는 중국동포의 자녀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훌륭한 인재로 성...
  • 2015-02-03
  • 한국내에서 박사학위를 딴 외국인의 약 절반이 중국인인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26일 발표한 ‘한국 신규 박사학위 취득자 조사 자료’에 따르면 2013년 8월과 2014년 2월 한국 박사학위 취득 외국인 753명 가운데 중국 출신이 333명(44.8%)으로 가장 많았다고 한국경제가 전했다. 이어 인도 75명...
  • 2015-01-28
  • 한국어 글짓기 대회에서 입상한 중국 한족 어린이 9명이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이들은 5박 6일 동안 머물며 우리 역사와 문화, 전통 등을 체험했습니다. 정수연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용인 민속촌 출발을 기다리는 어린이들의 얼굴에 긴장감과 설렘이 가득합니다. 중국 한족인 이들은 중국 연변과학 기술...
  • 2015-01-28
  •   26일, 주정무중심에서 소집된 2015년 전 주 교육사업 및 당작풍렴정건설사업회의에 따르면 올해부터 우리 주는 제2기 학령전교육 3년 행동계획을 시달하는데 2015년에만 하여도 주적으로 1.05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14개의 공영유치원을 신축하고 21개의 공영유치원을 개조, 확장하며 190개의 보급혜택성유치원을 지원...
  • 2015-01-27
  • 진황도에서 유일하게 우리 글소리 들리는 학교 ●조선족학생 5명뿐, 교장도 조선족 ●조선족촌 당지부서기: 우리 말과 글을 무난히 다룰수 있는건 조선족학교를 다닌 덕     하북성 진황도 시내와 차로 40분가량 떨어져있는 하북성 무녕현 서하남촌에 가면 우리 글소리가 랑랑히 들리는 학교가 있다. 바로 서하남...
  • 2015-01-20
  • 1월 11일, 장춘외국어학교와 미국대학입학시험위원회는 정식 협의를 체결, GAC국제과정과 ACT 미국대학입시 시험을 장춘외국어학교에서 볼수있게 했다. ACT는 미국대학입시이며  GAC는 글로벌(세계) 평가증서과정이다. GAC는 3급 과정으로 나뉘며 매 급은 240교수시간과 120개 독립 학습교수시간으로 학술영어, 수학,...
  • 2015-01-14
  • 재한동포교사협회(회장 문민)는 지난 8일 김정룡 前재한동포교사협회 회장, 김봉섭 재외동포재단 교육부장, 유병수 코리아언어문화센터장 등 관계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재한동포교사협회 신년교례회’를 가졌다. 이번 교례회는 새해를 맞아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중국동포 교사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교사들...
  • 2015-01-13
  •   연길시신흥소학교 “아름다운 어머니”활동 펼쳐 지금 시대에 가장 절실히 필요로 하는 것은 헌신적이면서도 지혜롭게 자식을 잘 키우는 어머니이다. 자식농사가 인생에서 가장 결정적인 행복의 순간이라는 것은 부모된 사람은 다 알면서도 훌륭한 부모로 되기 싶지는 않다. 현실에 얽매여서 자신이 아닌 ...
  • 2015-01-06
  • 일전에 연변대학 과학원이 길림성 과학청과 교육청의 비준을 거쳐 성급대학 과학원으로 승격되였다. 연변대학 과학원은 연변대학과 연길고신기술산업개발구에 의탁하여 식품, 약품과 정보기술을 특색으로 하는 과학기술성과전환기지이고 과학기술부화기지이며 창신창업인재양성기지이다. 과학원의 건축면적은 1.6만평방메터...
  • 2014-12-31
  •    오른쪽 김병룡회장, 왼쪽 박영권 자문단장.     연변1중 청도동문회가   사업에서 성공한 경험과 두터운 실력을 바탕으로 후배들을 위한 일에 나서기로 해 주목받고 있다. 일전에 있은 연변1중 청도동문회 정기회의에서 제7기 회장으로 당선된 김병룡(71년생)은 “새해에는 청도에서...
  • 2014-12-3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