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족사회의 안정과 행복은 조선족녀성들에게 많이 달려있어"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8월26일 08시21분    조회:169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 8월 22일 연변주부녀련합회는 한국 충남 녀성정책개발원의 초대를 받고 세미나 참석차 한국에 입국했다가 재한동포녀성들의 실태를 료해하고자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하고 있는 재한동포련합중앙회를 방문하였다.

  금번에 한국을 방문한 연변주부련회 허해란부주석과 박경자 도시농촌부 부장, 그리고 재한동포련합중앙회 의 각 녀성회장들과 재한동포 녀성지성인 등 20여명이 22일 오전 오전 10시 연변랭면 2층 웨딩홀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연변주부련회 허해란부주석은 "연변주부련회는 조선족들의 가정상황에 대해 매우 큰 중시를 돌리고 있다"며 "가정이 행복해야 우리 조선족의 삶도 행복해지는만큼 재한조선족녀성들의 체류와 삶의 현주소를 알아서 조선족녀성과 조선족가정에 대한 연구를 깊이 있게 하고싶다"고 방문 목적을 알렸다.

  재한동포연합중앙회 김성학회장은 인사말에서 "현재 한국에 귀화한 조선족은 10만명이 넘는데 그중 녀성이 73%를 차지하며 대부분은 결혼이민자"라며 "그런데 한국에서의 그들 국제결혼 성공률은 20%밖에 안된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더불어 "중국에 있는 기혼녀성들이 한국으로 나옴에 따라 중국에 있는 가족과 자식 교육의 위기, 재한조선족녀성사회의 단체 활동의 미미한 점" 등을 지적하며 재한조선족의 권익과 이미지 향상을 위해 동포들이 뭉치고 협력해야 함을 력설하였다. 또 재한조선족사회에 대한 연변 지방정부의 관심과 지지도 주문하였다.

  리해응 서울시 외국인명예부시장은 "한국 언론 매체에 등장하는 조선족녀성들은 대부분이 위장결혼을 한 녀성들인데 그들에 대한 시각은 따갑다"며, "90년대 조선족녀성들이 돈 벌기 위해 한국에 올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은 이 경로밖에 없는 상황에서 비록 위장결혼으로 왔지만 그녀들은 중국에 있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자식을 공부시키지 않았느냐"며 "우리 동포들부터 그들에 대한 리해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글로벌시대, 가족이 새롭게 구성되고 가족의 의미도 새롭게 구성되는 현재 서로 발전하는 "윈-윈"의 관계의 시각에서 가족의 의미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문민 재한동포교사협회장도 현재 "한국거주 젊은 청년들은 '우리들은 부모들과 다른 세대라'면서 부모들과 선을 긋고 있는데 그들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필요성"을 력설하였고 또 "현재 한국에 태여나고 있는 조선족 어린이들은 자신의 부모 고향이 어떠한지, 자신의 정체성을 모르고 있어 어린이들의 고향탐방, 문화체험을 위해서는 중국조선족중심지인 연변과의 교류, 협력의 필요성"도 지적했다.

  박경자 연변주부녀련합회 도시농촌부 부장은 "재한조선족사회에 대해 연변에서 들은것과 한국에 직접 와서 듣는것이 다르다"며 연변에 가서 해당 부서에 상세한 회보와 더불어 "재한조선족사회를 위해 할수 있는 일들을 많이 고민해보겠다"고 하였다. /동북아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수상자에게 한국문화체험기회 제공   본사소식 6월 15일, “제3회 단동시 조선족학생 한국어 말하기대회”가 단동한국인회 강당에서 개최되였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단동지부에서 주최하고 한중교류문화원에서 주관, 한국경기문화재단, 주심양한국총령사관, 동북3성 한국인련합회, 단동한국인회에서 공동...
  • 2014-06-16
  • ◆ 동북3성 조선족학교 수험생 매년 몇백명씩 감소      10년후면 수험생 증가 전망 2009년부터 올해까지 5년동안 동북3성의 대학입시 조선족학교 수험생수가 계속 하강선을 그으며 현저히 격감됐다. 길림성의 경우 연변주 조선족수험생은 해마다 평균 516명, 산재지역 수험생은 8년간 평균222명이 줄...
  • 2014-06-15
  • 12일 교육부사이트에서 문건을 발표하여 성소재지 및 이하도시의 사람사용단위들에서 올해 졸업생을 초빙할 경우 호적을 제한성조건으로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하였다. 사람사용단위에서 초빙시 민족, 종족, 종교신앙 등 기시성조건을 만들어서는 안되며 대학교를 제한성조건으로 해서도 안된다. 문건은 다음과 같이 요구하...
  • 2014-06-13
  • 10일, “경산장학금”지급및장원림 건설의식이 룡정시룡정중학교에서 있은 가운데 룡정중학교의 15명의 학생이 첫기 “경산장학금”을 수여받고 룡정중학교에서 졸업한 2010년부터 2013년의 5명 장원생이 자신의 이름으로 등록돼있는 장원나무를 기르게 됐다. 경산장학금은 중국공정원 원사, 중국과학...
  • 2014-06-11
  • 밝은 얼굴을 보니 시험 잘친 모양이네. 2014년 전국보통고등학교학생모집통일 시험이 6월 7일-8일까지 이틀동안 긴장한가운데 결속됐다. 올해 장춘, 통화, 길림, 장백 등 산재지역 9개 조선족중학교들에서 대학입시에 참가한 수험생수는 860여명으로 지난해보다 120여명이 줄어들었다. 산재지역 대학입시 수험생들중 ...
  • 2014-06-10
  • 산재지역 조선족수험생들의 대학입시 반응...력사시험 새로운 형식 출제 어려워 대학시험 끝났으니 이젠 해방이다! 2014년 전국보통고등학교학생모집통일 시험이 6월 7일-8일까지 이틀동안 긴장한가운데 결속됐다. 기자는 장춘, 통화, 매하구, 장백 등 산재지역 조선족학교 수험생들의 올해 대학시험에 대한 반응을 두루 알...
  • 2014-06-10
  • 조선어수험생 1941명 한어수험 조선족학생은 1019명 2014년 전국보통대학교학생모집통일시험이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원만히 결속된 가운데 조선족 수험생수가 줄어들고 있는 현상이 계속돼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연변주 교육국에 의하면 올해 연변 주 대학입시 조선어수험생이 1941명으로 처음으로 2000명 안으로 줄어들...
  • 2014-06-10
  • 지원선택 사전 준비 요청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마음을 한껏 달구었던 2014년 전국보통대학교학생모집통일시험이 8일에 결속됐다. 8일 오후 마지막 시험인 외국어시험을 끝낸 수험생들은 보물처럼 시험장을 빠져나왔다. 주학생모집판공실 연룡준주임에 따르면 올해 우리 주 대학입시기간 돌발사태나 중대한 사고가 발생하지...
  • 2014-06-10
  • 기획-계렬조사보도《산재지역 조선족학교에 가보다》 (1) 통화시학교 통화시조선족학교, 성내 최대 일관제 조선족학교 소학생들과 중학생들이 한운동장에서 즐겁게 활동하고있다. 종합우세로 민족교육 개혁발전의 새 길 탐색 통화시조선족학교는 유치원부터 고중까지 완정한, 길림성에서 규모가 가장 큰 일관제(一贯制)학교...
  • 2014-06-09
  • 대학입시를 앞둔 자녀들의 성공을 기원하는 학부모들의 모습은 올해도 변함이 없었다. 연변제1고급중학교 시험장앞에는 수험생 못지 않게 긴장된 학부모들의 간절한 기도와 힘찬 응원이 감돌고있다. “시험장으로 향하는 손녀의 뒷모습이 계속 떠올라 도저히 자리를 뜰수가 없네.” 시험장 통제구역밖에서 수험생...
  • 2014-06-0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