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신입생을 맞은 교정 신선한 기운 감돌아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8월23일 09시54분    조회:215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학교생활 시작

소학교 입학 각별한 의미

기대 설레임 각오 신심

 

22일, 전 주 의무교육단계학교들이 일제히 새학기를 시작했다. 학년이 바뀌우는 개학, 혹자는 새롭게 학교생활을 시작하고 혹자는 한단계 높은 학교에 들어가고 혹자는 새로운 학년을 시작하면서 남다른 의미로 부각되는 개학이다.

개학준비로 옹근 시내가 떠들썩하고 상가들이 개학맞이 호황기를 누리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가운데 특히 새롭게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소학교신입생 학부모들은 기대 반, 설레임 반으로 며칠내내 밤잠을 설치기도 했다.개학을 눈앞에 두고 지난 주말 연길시안의 소학교들은 륙속 입학식을 가졌다.

그중 21일, 연변대학사범분원부속소학교 교정은 이른아침부터 삼삼오오 모여오는 인파로 흥겹게 북적였다. 곧 펼쳐지게 될 입학식을 앞두고 214명 신입생과 학부모 모두의 얼굴이 기쁨과 설레임, 기대와 각오로 뒤반죽되여 한껏 상기돼있었다.

8시 30분, 입학식이 본격 시작되였다. 신비함을 감추지 못하며 호기심어린 눈길로 교정 곳곳을 어루쓸던 7살 꼬마들은 어느새 6개 학급으로 나뉘여 똑바른 자세로 줄지어서서 보도원선생님의 지령을 따르며 재빨리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그러한 아이들을  신기하고 대견스러운 눈매로 쳐다보는 학부모들은 어느새 눈가가 촉촉해졌다. 내 아이가 공부는 잘할지, 친구들과는 잘 어울릴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지…온갖 걱정과 우려가 뒤따르지만 또래들속에서 당차게 서있는 모습을 보니 만감이 교차되며 감개무량하기도 하다. 아이와 학부모들은 설레이는 마음으로 담임교원과 대면하고 아이들은 담임교원의 인솔하에 “새롭고 즐거운 학교생활, 신나게 출발해요”라는 문구가 씌여진 입학문을 통해 각자 학급의 교실에 들어섰다.

 

 

유치원과 다르게 배치된 교실에 들어서는 아이들의 얼굴에 신비함과 설레임이 무르녹았다. 한편 전체 학부모들은 아이와 떨어져 학교측에서 마련한 “행복한 학보모학교” 1학년학부모개학식에 참가했다. 아이와 함께 학부모들에게도 이날이 학교를 알고 교육을 알며 함께 성장하기 위해 학습을 시작하는 입학식으로 된것이다. 시대가 부단히 변화하고 아이가 끊임없이 성장하는데 학부모들도 배우고 학습해야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고 아이와 원활하게 소통하면서 리상적인 교육환경을 마련해줄수 있지 않겠는가?

이 학교에서는 “학교는 으뜸 학습공동체”로서 교원, 학생, 학부모가 함께 배우면서 성장해가야 한다고 인정, 최근년간 학부모학교를 착실하게 운영하면서 가정과의 협력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있다. “교원이 행복하고 학생이 즐겁고 학부모가 만족하는 활기찬 학교”라는 운영목표를 내걸고 “가르침에 앞서 배우는 선생님, 자녀와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학부모라는 지침을 기반으로 행복한 선생님, 현명한 학부모 이미지를 구축해간다.  이 학교 학부모들은 매 학기에 3차, 1년에 6차, 소학교 6년간 총 36차의 학부모학교 특강을 들으며  자녀의 성장에 따르는 자녀교양요령을 장악하고 학교와 현시대 교육에 대한 리해를 깊이 하면서 자녀교육전문가로 성장하고있다.

“한사람의 성장에서 학교교육이 일으키는 영향력은 겨우 35%에 그치고 대신 가정교육이 51%를 차지한답니다. 가정교육의 중요성이 갈수록 부각되는데 가정과 적극 협력해야죠.” 김해련교장은 가정과 손잡으면서 학교교육이 훨씬 원활하고 활기를 띤다고 털어놓았다.

아이가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첫 관문인 소학교입학식, 학부모들에게도 첫 경험이고 또 학부모로서 자녀교육에 대해 공부를 시작해야 하는 입학식이다. 만사는 첫단추를 잘 꿰야 하고 만리길도 첫걸음으로부터 시작한다 했거늘 처음부터 마음 단단히 먹고 착실하게 실행해나가야 할것이다. 12년기초교육이 시작되는 소학교입학식이 각별히 설레이고 기대되는 리유일것이다.

연변일보 글·사진 김일복 윤금희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한국내 최고 주류 대표회사인 하이트진로와 외국인지원단체인 (사)지구촌 사랑나눔이 국내체류 중국동포자녀를 대상으로하는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하이트진로는 책임감을 가지고 다양한 사회기부와 자원봉사 활동을 해왔으며, 국내 거주하는 중국동포의 자녀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훌륭한 인재로 성...
  • 2015-02-03
  • 한국내에서 박사학위를 딴 외국인의 약 절반이 중국인인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26일 발표한 ‘한국 신규 박사학위 취득자 조사 자료’에 따르면 2013년 8월과 2014년 2월 한국 박사학위 취득 외국인 753명 가운데 중국 출신이 333명(44.8%)으로 가장 많았다고 한국경제가 전했다. 이어 인도 75명...
  • 2015-01-28
  • 한국어 글짓기 대회에서 입상한 중국 한족 어린이 9명이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이들은 5박 6일 동안 머물며 우리 역사와 문화, 전통 등을 체험했습니다. 정수연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용인 민속촌 출발을 기다리는 어린이들의 얼굴에 긴장감과 설렘이 가득합니다. 중국 한족인 이들은 중국 연변과학 기술...
  • 2015-01-28
  •   26일, 주정무중심에서 소집된 2015년 전 주 교육사업 및 당작풍렴정건설사업회의에 따르면 올해부터 우리 주는 제2기 학령전교육 3년 행동계획을 시달하는데 2015년에만 하여도 주적으로 1.05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14개의 공영유치원을 신축하고 21개의 공영유치원을 개조, 확장하며 190개의 보급혜택성유치원을 지원...
  • 2015-01-27
  • 진황도에서 유일하게 우리 글소리 들리는 학교 ●조선족학생 5명뿐, 교장도 조선족 ●조선족촌 당지부서기: 우리 말과 글을 무난히 다룰수 있는건 조선족학교를 다닌 덕     하북성 진황도 시내와 차로 40분가량 떨어져있는 하북성 무녕현 서하남촌에 가면 우리 글소리가 랑랑히 들리는 학교가 있다. 바로 서하남...
  • 2015-01-20
  • 1월 11일, 장춘외국어학교와 미국대학입학시험위원회는 정식 협의를 체결, GAC국제과정과 ACT 미국대학입시 시험을 장춘외국어학교에서 볼수있게 했다. ACT는 미국대학입시이며  GAC는 글로벌(세계) 평가증서과정이다. GAC는 3급 과정으로 나뉘며 매 급은 240교수시간과 120개 독립 학습교수시간으로 학술영어, 수학,...
  • 2015-01-14
  • 재한동포교사협회(회장 문민)는 지난 8일 김정룡 前재한동포교사협회 회장, 김봉섭 재외동포재단 교육부장, 유병수 코리아언어문화센터장 등 관계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재한동포교사협회 신년교례회’를 가졌다. 이번 교례회는 새해를 맞아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중국동포 교사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교사들...
  • 2015-01-13
  •   연길시신흥소학교 “아름다운 어머니”활동 펼쳐 지금 시대에 가장 절실히 필요로 하는 것은 헌신적이면서도 지혜롭게 자식을 잘 키우는 어머니이다. 자식농사가 인생에서 가장 결정적인 행복의 순간이라는 것은 부모된 사람은 다 알면서도 훌륭한 부모로 되기 싶지는 않다. 현실에 얽매여서 자신이 아닌 ...
  • 2015-01-06
  • 일전에 연변대학 과학원이 길림성 과학청과 교육청의 비준을 거쳐 성급대학 과학원으로 승격되였다. 연변대학 과학원은 연변대학과 연길고신기술산업개발구에 의탁하여 식품, 약품과 정보기술을 특색으로 하는 과학기술성과전환기지이고 과학기술부화기지이며 창신창업인재양성기지이다. 과학원의 건축면적은 1.6만평방메터...
  • 2014-12-31
  •    오른쪽 김병룡회장, 왼쪽 박영권 자문단장.     연변1중 청도동문회가   사업에서 성공한 경험과 두터운 실력을 바탕으로 후배들을 위한 일에 나서기로 해 주목받고 있다. 일전에 있은 연변1중 청도동문회 정기회의에서 제7기 회장으로 당선된 김병룡(71년생)은 “새해에는 청도에서...
  • 2014-12-3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