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5일, 개학이 하루앞으로 다가오면서 교통안전교육을 주제로 길림성 연길시 신흥소학교 4학년 3반 학생들이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에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일반인출입을 통제하는 구역이라 교통경찰대대에 들어서는 순간 아이들의 눈빛은 비장함과 신비함이 교차하였다. 이번 교통경찰대대 체험학습은 간단한 교통안전상식교육이 아닌 연길시 실제 교통상황을 한눈에 알아보고 교통단속감시카메라에 포착된 불법주차, 불법운전, 교통규칙위반정황을 샅샅이 들여다볼수 있었다.
리광식 교통경찰의 소개에 따르면 교통사고발생수는 매년 대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 원인은 지속되는 차량증가와 박약한 교통안전의식, 그리고 어른들의 요행심리에서 비롯된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런 그릇된 생각이 도로약세군체인 학생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하지만 학생들은 도난신고, 화재신고, 응급신고 등 기관의 전화는 알고 있으나 의외로 많은 학생들이 교통사고신고전화는 모르고 있다.”며 교통사고가 발생하였을 때의 대처방법과 122번 신고전화를 해야 한다는 등 교통상식을 알려주었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의교통안전의식을 높여주고 앞으로 교통안전을 책임질 교통경찰관의 꿈도 심어주는 뜻깊은 활동이였다.
중앙인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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