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연변주 청소년독서모범표창대회가 11월 25일 오전 국제호텔에서 800여명의 학생,지도교사,학부모 등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이번 표창대회는 연변독서절 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연변독서협회,연변조선문독서사협회,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에서 주최하는 행사로서 독서활동은 학교에서 추천된 후보자 600여명,2000여건의 자료를 두고 독서량과 질량을 결합하여 특히 독서질을 제고하는데 모를 박고 선발한 결과 최후로 388명 수상자들을 선발, 독서왕에 10명, 독서신동에 171명, 독서우수상에 185명을 확정하여 표창했다. 이외에 4개 독서모범가정,5개 독서우수가정을 뽑았으며 독서지도모범교원 6명, 독서지도우수교원 7명,독서모범반급 4개반급을 선정해 상패를 수여했다.
현재 우리청소년들이 재미로 스마트폰,전자유희 등에 집착하고 학교나 가정의 의식적인 옳바른 인도가 없이 아이들 자체로 독서일조를 일으키기 힘든 상황에서 사회,학교,가정의 꾸준한 노력으로 청소년 독서활동이 점차적으로 자각적인 독서습관으로 양성시키는 것이 시급하다.
이런 상황에서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회장 최상철)에서는 다년래 연변 전주적으로 청소년독서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독서환경의 조성과 독서수양의 제고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 연변청소년문화발전추진회 한석윤 명예회장은 "영예의 월계관을 받아안은 수상자들의 자료를 보면서 저희들은 우리주 청소년독서운동이 거둔 풍만한 성과에 감개무량하다. 특히 소학생들의 독서습관 양성에서 학교와 가정, 지도교원과 학부모 사이에 옳바른 뉴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변에서는 몇년래 사회,학교,가정의 꾸준한 노력으로 청소년 독서활동이 점차적으로 자각적인 독서습관으로 되고 있다. 연변조선문독서사협회 조권옥 회장은 이날 총화발언에서 "독서흥취를 배양하고 독서방법을 규범화하는 면에서 룡정실험소학교,연길시제13중학교에서 계속 앞장서고 있으며 연길시조양천진조양소학교,도문시제2소학교,연길시연신소학교 등 학교에서도 전교적으로 독서열의를 일으키고 있으며 연길시공원소학교 4-2반 반주임 리려화,훈춘시제4소학교 4-1반 김춘란 등 선생님들은 반급 독서지도에서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고 치하했다. 동시에 "학교마다 독서활동 중시정도가 차이가 있고 평의에 참가하기 위하여 필기편수만 추구하고 질의 제고에 홀시하는 형식주의도 존재한다"면서 금후 독서활동에서 꼭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변주 청소년독서활동은 원 전국인대상무위원이며 연변주인대 오장숙 전 주임과 연변대학 박문일 전 교장,연변청소년문화발전추진회 한석윤 전 회장 등이 주축으로 청소년독서붐을 일으키고 연변독서절 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연변독서협회,연변조선문독서사협회,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에서 주최하는 행사로서 매 행사때마다 근 1천명이 참가하는 대형 독서활동 행사로 자리매김했다.올해에만도 5월에 조직된 "엄마랑 함께 하는 독후감 쓰기잔치"에는 1700여명의 청소년들과 학부모가 참가,9월에 진행된 "위인전 지식경연"에는 8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등 청소년 독서붐이 연변에서 튼튼히 자리잡아 가고 있다.
조글로미디어 박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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