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우수학생] 정상을 향해 도전하는 소녀 _진재여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2월6일 07시35분    조회:167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우수학생] 정상을 향해 도전하는 소녀 _진재여


“대상에 진재여!”사회자의 발표와 함께 참가자들중 제일 키가 작고 애티 나는 얼굴에 보조개가 옴폭 패인 녀자애가 활짝 웃으며 시상대로 나섰습니다. 어지간한 이야기실력이 아니고는 엄두도 내지 못한다는 전국조선족어린이방송문화축제에서 제일 어린 선수가 대상을 받다니…

 

찬탄을 금치 못하는 사람들의 박수갈채 속에서 시상대 우에 오른 오돌차고 야무진 녀자애가 바로 녕안시조선족소학교 4학년 1반에 다니는 진재여친구랍니다.



 

어린 재여친구가 오늘의 성적을 따낼 수 있게 된 것은 어려서부터 무엇이든 하려고 마음 먹으면 꼭 해내고야 마는 도전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재여는 원래부터 타고난 이야기재능을 갖고 있은 것이 아니랍니다. 재여가 2학년 때 이야기지도를 맡은 김영희선생님께서 전국조선족어린이방송문화축제 소식을 접하고 한번 해보겠냐고 제의하자 재여는 주저하지 않고“한번 도전해보겠어요.”라고 당차게 말하였습니다. 대답은 시원하게 했지만 정식으로 이야기지도를 받으며 재여는 감정표달을 잘하지 못한 데다가 발음까지 똑똑하지 못하여 선생님한테 눈이 쏙 빠지게 혼난 적이 한두번이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재여는 락심하지 않고 선생님의 엄격한 요구에 도달할 때까지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였답니다.“뿌린 만큼 거둔다”고 애쓴 보람으로 이야기경연에서“어린 나이에 너무나 발음이 똑똑하고 감정표현을 잘한다.”는 평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좋은 성적을 거두었답니다.




한번의 도전에 성공하여 재미를 붙인 재여친구는 그 후 학교예술절공연 사회자에도 도전해나섰습니다. 역시‘식은죽먹기’가 아니였고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삼복더위를 무릅쓰고 언어, 표정, 자태까지 한점의 오차도 없이 반복적인 연습을 했습니다. 이렇게 땀동이를 흘린 보람으로 예술절날 재여친구는 누구나 엄지손가락을 척 내들 정도로 멋지게 사회를 보았답니다.

 

재여는 글을 배우면서부터 책읽기에 흥취를 갖게 되여 시간만 있으면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답니다.“좋은 책은 훌륭한 스승”이라는 명언을 제일 좋아하는 재여는 열심히 책을 읽고 독서필기를 한 덕분에 학교에서‘독서왕’으로 선발되였을 뿐만 아니라 여러편의 작문이《꽃동산》,《중국조선족소년보》등 간행물에 실렸답니다. 더욱 자랑스러운 것은 학교와 시에서 조직한 글짓기경연에서 조선어, 한어 작문 특등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발해컵’글짓기경연에서 금상의 영예까지 따낸 것입니다.“하면 된다”를 좌우명으로 삼아온 재여친구는 피아노연주, 그림그리기, 두가지 언어로 이야기하기, 노래, 춤에도 도전하여 열심히 배운 보람으로 전국조선족어린이방송문화축제에서 피아노연주 우수상,‘환경보호 복장모델’ 특등상,‘과문극표현’ 특수배우, 흑룡강성에서 조직한‘중소학교 두가지 언어 이야기경연’에서 최고점수로 1등상 등 영예를 받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답니다.

 

피아니스트가 되는 것이 꿈인 재여친구는 앞으로 피아노연주의 정상에 오르기 위해 열심히 도전하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답니다. 비록 그 길이 험난하고 멀지만 과감한 도전정신이 있는 재여친구라면 어느 때인가 꼭 정상에 도달할 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우리 모두 재여친구에게 힘을 실어줍시다. 

 

진재여, 화이팅!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국하 1991년생,대학졸업. 흑룡강성 조선족작가협회 회원.녕안시 조선족소학교 교원. 수필, 등 여러편 발표.   ☊  칭찬은 성장의 비타민   국하(녕안)         오늘도 온 하루 반의 19명 애들과 “혁명”했더니 녹초가 된다. 아무리 싱싱...
  • 2019-03-22
  • 연길시신흥소학교 김영숙 수상경력:多次获得 全州教师作文竞赛  金奖, 市教师演讲竞赛    一等奖, 省,州,市学生写作     优秀指导奖, 国际,全国,省学生演讲  优秀指导,市嘉奖, 州优秀中队辅导员   인류령혼의 공정사—인민교원, 얼마나 황홀한 직업인가? 나는 교원...
  • 2018-12-12
  • 12월 2일, ‘해빛아래 성장’을 주제로 하는 길림성 제6기 중소학생 예술공연이 동북사범대학 인문학원 다기능예술대청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길림성교육청에서 주최하고 동북사범대학 인문학원에서 주관한 이번 예술공연에는 동북사범대학부속중학교를 비롯한 길림성내 15개 중소학교 대표팀이 참가...
  • 2018-12-10
  • “4학년이 되더니 자기도 이제 십대라고 하네요. 열한 살이라고요.  꼬박꼬박 말대답도 하고, 어떤 때는 불러도 대답도 안 해요.  벌써 사춘기가 시작된 걸까요? “ “착하고 순했던 아이가 어느 날 갑자기 버럭 짜증을 내며 대답을 하는 거예요. 자기도 민망했던지 금방 표정이 ...
  • 2018-12-10
  • [ 아래 사진을 클릭하면 영상을 볼 수 있어요 ] 해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 장강철(왼쪽 네번째) 교장을 비롯한 지도부 성원들 일전 기자 일행은 흑룡강성 해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를 찾아갔다. 우뚝 솟은 교수청사는 산뜻하고 우아해보였다. 교문에 들어서자 이 학교 장강철 교장이 반갑게 맞아주었다. 90여년의 유구한 ...
  • 2018-12-10
  • 중국조선족소년보 2018년 소선대계렬활동 표창대회 연길서    12월7일 연길시 백산호텔에는 고운 한복차림을 한 우리 어린이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어 우리 전통명절인 설명절을 방불케 하였습니다.바로 오늘 “새시대의 꿈나래 활짝 펼쳐’-중국조선족소년보 소선대 활동이 거행되는 날입니다. 이미 이...
  • 2018-12-07
  • [교원수기] “미운 새끼오리들”의 엄마품 _ 천춘해     “미운 새끼오리들”의  엄마품    천춘해(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 교원) 1994년 7월 흑룡강성오상조선족사범학교 졸업.2002년 연변대학 본과 졸업.《마음의 리모컨》, 《나와 아이들의 이야기》 등 다수 발표. &nb...
  • 2018-12-07
  • [독서감상문]《말썽꾸러기들을 위한 바른 생활》그림책을 봤어요       -문송남   난 말썽꾸러기는 아니지만 바른생활을 하는게 그래도 좋다고 생각되였어요. 그래서 많은 책들 중에서도 이 책을 뽑아서 번져보게 된거랍니다. 평소에 바른생활이 잘 안되여 쩍하면 할머니의 된욕도 아니고 칭찬도...
  • 2018-12-06
  • [우수학생] 정상을 향해 도전하는 소녀 _진재여 “대상에 진재여!”사회자의 발표와 함께 참가자들중 제일 키가 작고 애티 나는 얼굴에 보조개가 옴폭 패인 녀자애가 활짝 웃으며 시상대로 나섰습니다. 어지간한 이야기실력이 아니고는 엄두도 내지 못한다는 전국조선족어린이방송문화축제에서 제일 어린 선수가...
  • 2018-12-06
‹처음  이전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