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아동프로 "열려라!꿈나무 세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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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해
웃을까? 말까?
말할까? 말까?
하루에도 몇 번씩
망설이던 마음
너도
나와
똑같은 마음이었던 걸
오늘 아침 등교길에서
우리가 서로
마주 보며 웃을 때 알았지
- 이해인 <친구와 다툰 뒤에>
친구들과 놀다 보면 생각이 나와 같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같은 마음이었는데, 놀다 보면 생각이 달라지기도 하지요.
서로 다른 마음을 확인하면 같이 놀기가 불편해집니다.
그러다가 서로 부딪치고 싸움이 일어납니다.
싸움이 일어나면 서로 상처를 입고 괴로운 마음이 생깁니다.
괴로운 마음을 없애는 방법은 딱 하나 입니다.
싸운 사람을 찾아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먼저 손을 내미는 것이죠.
내가 잘못을 고백하는 겁니다.
그러면 상대도 손을 내밀 것입니다.
진심을 담아 손을 내밀면 친구도 손을 내밀 것입니다.
손을 내밀에 상대방의 손을 잡는것이 화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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