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아
(훈춘시제1실험소학교)
지도교원:박미련
내 고향 훈춘은 비록 상해나 북경 같은 큰 도시처럼 하늘을 찌를 듯한 고층건물은 없어도 일년사시절 아름다운 곳이다.
내 고향 훈춘에서 첫번째로 유명한 풍경구는 국가4A급 풍경구인 방천풍경구이다.방천풍경구는 한눈에 로씨야와 조선을 굽어볼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라 늘 관광객들로 북적인다.내 고향 북산은 봄이면 아기새싹들이 파릇파릇 돋아나 토양어머니의 보살핌으로 우썩우썩 커가고 여름이면 푸른 나무들이 푸른 우산이 되여 관광객들에게 해빛을 막아준다.나무들이 숲을 이룬 이곳에서는 청신한 공기도 마실 수 있고 땀도 들일 수 있다.가을이 되면 북산은 울긋불긋 단풍잎으로 단장하고 겨울이면 하얀 눈으로 뒤덮여 ‘동면’을 한다.눈 내린 뒤 수림 속에 들어서면 은백색 동화세계로 온듯한 느낌이다.
내가 제일 사랑하는 것은 내 고향의 맹령사과이다.가을이 되면 빨갛게 분장하고 우리를 반겨주는 사과는 셀렌함량이 풍부해 로화방지,암세포억제효과가 뛰여나며 한입 먹어보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달콤한 입맛에 마음까지 달콤해진다.
내 고향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은 훈춘강이다.석양이 하늘을 빨갛게 물들이면 훈춘강은 비단필을 펼쳐놓은 듯 빨갛게 물들어 황홀한 풍경이 펼쳐진다.밤이면 훈춘강을 가로탄 훈춘대교는 오색찬란한 빛을 뿜는데 마치도 하늘의 별들이 다 훈춘강에 뛰여들어 미역을 감는 것 같다.또 훈춘강에서는 배도 타고 고기도 잡을 수 있으며 겨울이면 썰매도 타고 스케트도 탄다.
나는 이런 내 고향 훈춘을 사랑하고 훈춘에서 사는 것이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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