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국] 외국인 유학생 ‘건강보험 의무가입’ 2021년 2월까지 유예한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6월26일 09시53분    조회:90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한국 정부가 외국인 유학생에게 건강보험 의무가입에 대해 1년 8개월간 유예 기간을 주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외국인 유학생의 건강보험 지역가입 당연적용(의무가입)을 유예하는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법예고는 지난해 개정된 국민건강보험법의 시행(7월 16일)에 따른 것이다. 개정법에 따라 6개월 이상 국내에 장기 체류한 외국인은 건강보험의 직장가입자나 피부양자가 아닌 경우 지역가입자로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복지부는 “이번 시행규칙 개정안은 대학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등을 통해 대부분 국내 민간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교육부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제도 개선에 필요한 사항을 추가로 규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역가입 대상 체류 자격에서 외국인 유학생이 한시적으로 제외됐다. 체류자격이 D-2(유학), D-4(일반연수)인 외국인 유학생은 2021년 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2021년 3월부터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로 의무가입해야 한다. 현재 국내 대학에 다니는 외국인 유학생은 약 14만명으로 추산된다. 

7월부터 건강보험에 의무 가입하는 외국인 지역가입자는 내국인 가입자와 마찬가지로 소득·재산에 따라 건보료가 부과된다. 다만 이렇게 계산된 금액이 전년도 건강보험 전체 가입자 평균보험료보다 적은 경우에는 평균보험료 이상을 내게 된다. 이에 따라 외국인 지역가입자는 올해 기준 최저 월 11만3050원의 보험료를 낸다. 

당초 복지부는 외국인 유학생의 경우 보험료를 50% 경감해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월 5만6350원(2018년 기준)의 보험료를 내게 됐다. 한데 외국인 유학생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 나왔다. 외국인 유학생 대부분은 대학교를 통해 민간 실손보험사에 단체 가입해 월 1만원가량의 보험료를 내왔다. 새 건강보험법 시행에 따라 건보료 부담이 5배 정도 커지게 됐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교육부와 대학들은 “외국인 유학생 건강보험료를 더 깎아주거나, 유학생은 의무가입 대상에서 제외해달라”고 요청해왔다. 이에 복지부는 “사회보험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고 맞서오다 끝내 ‘유예’로 결론을 냈다. 

중앙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부모님은왜사춘기아들을변화시키기힘든가?   오늘은 사춘기 아들에게 해야 할 생각과 행고 그리고 하지 말아야 할 생각과 행동에 대한 몇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첫번째,  아들이 하는 모든 행동과 그 행동으로 인한 결과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야 합니다. 하지 말아야 할 생각 과 행동   ...
  • 2019-04-15
  • 평  화   서로 화가 나면 빵으로 만든 폭탄을 던져 봐   부들부들한 폭탄 물렁물렁한 폭탄     마구 던지다 보면 서로 좋아하게 돼 세상의 폭탄은 전부 말랑말랑한 빵으로 만들어야 돼                             &nbs...
  • 2019-04-15
  • 전국중소학생예술전시공연에 다섯번째 출사표 던지는 룡정고급중학교예술단 “전국적인 무대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지라 많이 긴장되긴 합니다만, 대신 우리가 평소 갈고닦았던 결과물을 보여주고 평가받을 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하니 상당히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강소성 소주시...
  • 2019-04-12
  • 가족사진 영구시조선족소학교 5학년 리미령 지도교원:리영홍   우리 집에 들어서면 거실 중간에 있는 가족사진이 한눈에 안겨온다.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가 오빠를 앞에 세우고 앉아 계시고 뒤에는 아버지, 나를 안은 어머니 그리고 그 옆에 숙모와 외삼촌이 서있다. 나의 첫돌생일날에 찍은 기념사진이란다. 이 사진...
  • 2019-04-10
  • "고교생 자녀 둔 가구 연평균 158만원 절감" 기대…당정청 협의회서 확정 필요 재원 중앙정부·교육청이 분담…초중등교육법 등 개정 추진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설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9일 올해 2학기 고등학교 3학년부터 단계적 무상교육을 시행하기로 했다.  발언하는 더...
  • 2019-04-09
‹처음  이전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