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우리말 우리글] 조국의 생일 _ 김하연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0월28일 11시18분    조회:166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김하연

훈춘시제4소학교 4학년 3반

지도교원:장해란

 

 

“와! 생일이 돌아온다. 올해 생일에는 어떤 선물을 받을수 있을가?”

 

우리 친구들은 선물이 기대되여 더욱 손꼽아 기다려지는 생일이다. 하지만 나는 20여일이 지난 조국의 70돐 생일날을 아직도 설레이는 마음으로 눈앞에 떠올려본다.

 

국경절날, 휴식일이라고 실컷 늦잠을 잔 내가 눈을 떠보니 시계는 8시를 재촉하고 배에서는 연신 “꼬르륵— 꼬르륵—” 신호를 보내왔다. 내가 “씽—” 주방으로 달려가보니 미역국이 덩그러니 놓여있었다.

 

“오늘은 웬 미역국이세요?”

 

나는 눈이 휘둥그래서 어머니한테 물었다. 어머니는 빙그레 웃으시며 어머니의 생일이라고 하셨다.

 

 

 

“어머니의 생일? 지난 6월에 분명 어머니의 생일이 지났는데요.”

나는 의아한 눈빛으로 어머니를 바라보았다.

“하연아, 오늘은 국경절이잖아. 어머니 조국의 70돐 생일이야.”

그제야 나는 어머니의 말뜻을 알고 맛나는 미역국을 먹었다.

열시를 앞두고 어머니는 천안문광장에서 진행하는 열병식을 시청하자고 하셨다.

 

 

올해 국경절 열병식에는 15개 도보대렬, 32개 장비대렬, 12개 비행기대렬로 조성되였는데 순차적으로 천안문광장을 통과하며 조국과 인민의 검열을 받았다. 열병식에는 15,000명의 병사들이 참가하였는데 모두가 한사람처럼 똑같은 발걸음과 자세, 눈 한번 깜빡하지 않고 이글거리는 눈빛… 나는 입이 딱 벌어져 아무 말도 못하고 “아! 아!” 하고 련신 감탄만 했다. 32개 장비부대와 12개 공중제비부대에서는 선진무기들을 선보여 우리 나라가 세계의 강국이라는 것을 과사하였다. 나는 왜 저렇게 강대한 군사세력과 장비들을 전시하는가고 물었더니 그 어떠한 힘도 우리 위대한 조국의 지위를 흔들지 못하며 중국인민과 중화민족의 전진을 가로막지 못한다는 것을 전 세계에 알린다고 하셨다.

 

올해 조국의 생일을 통하여 나는 우리 조국이 강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되였고 중국 공민으로 태여난 자호감을 느끼면서 마음이 한결 뿌듯하였다.

 

나도 지금부터 학습을 잘하여 앞으로 조국을 보위하고 건설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자라야겠다고 굳게 다짐하였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중앙TV《나도 음력설야회에 (我要上春晚)》특집의 요청을 받고 연길시인평소학교의 20명 학생이 14일《나도 음력설야회에 》특집록화에 참가하고저 11일 북경으로 향발했다. 이들이 선보일 종목은 《무지개 줄》과 《날아예는 동년》 기예줄뛰기놀이이다. 줄뛰기놀이는 4년래 인평소학교의 브랜드 체육 및 놀이프로그람이다...
  • 2014-04-14
  • 교육부의 요구에 따라 올해 길림대학에서는 추천선발 방식으로 빈곤지역 농촌학생 200명을 모집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빈곤지역 농촌학생들이 중점대학교에서 공부할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빈곤지역 학생들에 대한 중점학교학생모집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주로 편벽하고 빈곤하며 민족지역의 현 및 현이하 중학교에서...
  • 2014-04-14
  • 대련시조선족학교 학부모회의 개최      본사소식 지난 4월4일, 대련시조선족학교에서는 학부모대표회의를 가졌다. 이 회의는 한족교장이 대임(带任)임기를 마치고 리종윤이 조선족교장으로 정식 취임한후 가지는 첫 학부모대표회의다.   이날 대련시조선족학교 학부모회 리경원주임을 비롯한 각 ...
  • 2014-04-11
  •   “기숙청사에 자습실이 생겨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체육시설활용도가 높아져서 운동하기 참 편리합니다.” 연변대학 학생들은 요즘 달라진 교정생활의 이모저모에 대해 신나게 소개한다. 군중로선 교양실천 활동에서 연변대학이 학생들을 위해 진심으로 봉사하고 학생들의 진심어린...
  • 2014-04-11
  • 3월 29일 , 연길시제3중학교에서는 사회주의핵심가치관을 진일보 체현하고 예술교육발전을 진일보 추동하여 량호한 교정문화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하여 제7차예술절을 펼치였다. 이번 예술절은 《즐겁게 예술재능을 펼쳐보이는것》을 주제로 하고 미술공예품제작시합과 무용시합 두개부문으로 나뉘여 진행하였다. 《근검절약...
  • 2014-04-03
  • 하학하고 연길시 공원가두 원휘사회구역 아동의 집을 찾은 소학생들이 집가기전까지 지도교원으로부터 무용을 배우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있다.      3월 27일 오후 3시 40분경, 하학한 어린이들이 삼삼오오 떼를 지어 한곳에 몰려든다. 가방을 벗어놓고 몇명씩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는 어린이들이 ...
  • 2014-04-03
  • 중국 첫 중소학생복 안전기준연구 가동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전국 중소학생복장(교복) 연구쎈터를 내오고 강제성 학생복안전기준을 연구제작할 방침이다. 28일, 교육부는 북경복장학원에서 상기의 현판식을 가지고 산하의 교육장비연구 및  발전쎈터가 북경복장학원과 손잡고 이 연구쎈터를 무대로 학생복안...
  • 2014-03-31
  • 3월 29일 오전, 무순시조선족제1중학교 덕육처와 공청단 위원회에서는 고중1학년 학생 80여명을 조직하여 무순뢰봉기념관을 참관하고 뢰봉석상앞에서 “뢰봉정신은 나와 함께, 흥태정신 내리내리 전해가자”주제활동을 진행하여 무순조1중의 “뢰봉을 본받고 흥태를 학습하며 행동에 옴기는”주제교육활...
  • 2014-03-31
  • 연변교육출판사 총 80 권 3600만자 기획, 올 2월까지 《조선족교육사》등 9권 출판 중국조선족근대교육의 100여년의 휘황한 업적을 기리는 《중국조선족교육연구총서》가 연변교육출판사에 의해 륙속 출간되고있다. 27일, 연변교육출판사에서 알아본데 의하면 올 2월까지 이미 《조선족교육사》, 《조선족학교 소인수학급교...
  • 2014-03-28
  • 연변대학이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중국조선언어문자정보화기지로 선정되여 25일 현판식을 가졌다. 이는 연변조선족자치주의 한낱 대사일뿐더러 중국조선언어문자사업에 기념비적의의를 가지는 대사이며 우리 나라 조선언어문자정보화사업이 실질적인 응용연구개발단계에 들어섰음을 표징한다. 소수민족언어문자는 중화민족의...
  • 2014-03-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