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외국어시험이 끝나면서 전국의 절반이 넘는 성이 대학입시를 마쳤는데 10여개 성에서 점수조회시간을 공포했다.
18개 성 2020년 대학입시 결속, 여러지역 점수조회 시간 공포
8일 17시, 시험이 끝나는 종소리와 함께 복건, 산서, 길림을 포함함 전국 18개 성의 2020년 대학입시가 막을 내렸다.
시험일정배치가 다름에 따라 일부 성의 대학입시는 9, 10일에 륙속 마무리된다.
그중 료녕, 서장, 신강, 강소, 상해, 흑룡강, 내몽골, 강서 등 8개 성은 9일에 모든 시험을 끝낸다.
북경, 천진, 절강, 해남, 산동 5개 성도 10일에 시험을 끝낸다.
이외 안휘 흡현시험구가 홍수재해를 입으면서 7일 대학입시가 제때에 치러지지 못했는데 종합적인 연구판단을 거치고 교육부의 비준을 거쳐 시험구는 9일 2020 보통대학교초생 전국통일시험 어문, 수학(문, 리)과 과목의 부제로 시험을 치른다.
여러 성의 대학입시가 마무리되면서 각지 대학입시 점수조회시간과 지원등록시간도 륙속 공포되였다.
불완전한 통계에 의하면 8일 저녁까지 북경, 산동, 호북, 길림, 청해, 호남, 감숙, 섬서, 광서, 강서, 사천 등을 포함한 10여개 성에서 대학입시 점수조회시간을 공포했는데 대부분 이번달 하순이다.
그중 강서, 광서, 호북, 감숙, 사천 등 성의 성적조회시간은 7월 23일이고 섬서는 24일이며 호북은 7월 25일전이고 청해, 북경, 하남은 7월 25일이고 길림과 산동이 7월 26일이다.
길림의 올해 대학입시 채점사업은 시험이 끝난 후 진행되는데 7월 26일 전에 끝날 예정이다. 이때가 되면 대학입시점수와 록취점수선도 공포된다.
전염병상황이 대학입시와 겹치면서 이번기 수험생들 정말 힘들었다!
등록자수가 작년보다 40만명이 증가되고 장시간 집에서 복습했으며 대학입시시간이 연기되고 홍수가 수차례 발생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험이 신종코로나페염과 겹치고 일련의 도전도 전염병과 함께 다가오면서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이번기 수험생들이 정말 힘들었다고 감탄했다.
—시험장 안팎의 마스크와 ‘1메터 간격 표시’
전염병상황에서 마스크는 2020년 전국대학입시의 새로운 ‘기준’이 되였다.
공식측에 발표한 <2020년 대학입시방역관건조치 10조>에 따라 저위험지역의 수험생이라 할지라도 수험장에 들어가기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격리시험장을 배치하며 중고위험지역의 수험생들은 전체 과정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이틀간 무더운 여름날씨였지만 1071만명의 수험생들은 시험장에 입장하면서 체온측정과 마스크 착용 등 규칙을 엄격하게 준수했다.
마스크외에 시험장 안팎의 ‘1메터 간격 표시’도 올해 대학입시에 ‘거리감’을 보태줬다.
시험장밖에 설립한 ‘학부모 대기구역’, 먼 발치에서 학생들을 바래주는 학부모들, 시험장내 1메터 이상 책상사이 거리 등…… 전염병상황에서 시험장 안팎에는 사람들로 붐비는 모습은 적어졌지만 시험을 치르는 학생들을 바래주는 따뜻한 정은 변함이 없었다.
—특수한 작문명제
특수한 해의 대학입시, ‘전염병상황’은 작문명제에도 나타났다.
전국 새로운 대학입시 Ⅰ시험지에서는 ‘전염병상황의 거리와 련계’를 주제로 문장을 쓰라고 요구했다.
북경 시험지 소작문에서는 ‘세가지중 하나만 선택’이라는 형식으로 나타났는데 그중 한 명제가 바로 신종코로나페염기간의 택배아저씨를 위해 시 한편이나 서정문 한단락을 쓰라는 것이였다.
천진 시험지의 제목은 ‘중국얼굴’을 둘러싸고 전개해야 하는데 수험생들이 2020년 봄날을 겪으면서 ‘중국얼굴’에 대해 어떤 새로운 사고와 감수가 생겼는지를 문장으로 쓰라고 한 것이였다.
반년간 고3 수험생들은 전국적인 전염병대처과정을 직접 목격하고 온라인학습, 대학입시 연기를 경험했는데 이번 전염병이 그들에게 어떤 심각한 인상을 남겼는지는 결국 답안지에 나타날 것이다.
——고온과 홍수 속에서 시험 보러 떠난 험난한 길
2003년 이래 처음으로 7월에 열리는 올해 전국 대학입시에서 일부 지역의 수험생들은 극단적인 날씨가 가져다 준 도전을 경험하기도 했다.
대학입시 첫날, 안휘성 황산시 흡현은 50년만에 겪는 홍수재해를 입었는데 시가지의 여러갈래 길에 홍수가 밀려와 침수가 심각하고 도로가 막혀 흡현시험구는 원래 7월 7일에 진행하려던 어문과 수학 과목시험을 연기하여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8일, 호북의 여러 곳에 폭우로 인한 홍수가 발생했는데 일부 수험생들이 시험치러 가는 길이 막혀버렸다. 황매현 화녕고중에만 500여명의 수험생들이 발이 묶였다.
돌발정황에 직면해 공안기관, 응급구조부문 등은 신속하게 행동했는데 대형 지게차, 소방차, 고무보트, 대야…… 등이 모두 수험생을 이동시키는 ‘차량’으로 변신해 그들이 순리롭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기만을 바랬다.
해남에서는 대학입시기간 일부 지역에 37℃ 이상의 고온날씨가 발생했는데 수험생들은 폭염 속에서 시험을 치뤘다.
미니블로그의 네티즌들은 2020년 대학입시가 실로 력사적인 한차례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홍수와 고온 속에서 시험을 치르러 떠나는 험난했던 그 길은 이번기 수험생들의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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