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우수교원] “교원이라서 행복해요” _ 김명화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7월10일 05시28분    조회:142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매일매일이 엄청 힘들고 피곤하지만 애들과 함께여서 행복해요.” 아이들과 함께여서 젊음을 유지할 수 있었고 아이들과 함께 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며 소소한 일상에서 행복을 만끽 할 수 있어 늘 하루하루가 뿌듯하다며 환한 미소를 지으시는 선생님, 우리 주변에는 이렇듯 맡은바 학교사업에 충실하고 무한한 사랑으로 학생들을 관심하고 사랑하는 선생님이 계신다. 

    이 분이 바로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김명화부교장선생님이시다. 대대장 정문군친구를 위주로 부대대장 부천요, 학습위원 리우동, 생활위원 김미희 등 네명의 대대위원들은 지난 보도원선생님의 인솔하에 우수선생님 탐방 및 취재에 나섰다.

 

    금요일 오후, 김명화부교장선생님은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내여 대대위원 일행을 반갑게 맞아주었으며 흔쾌히 인터뷰에 응해주셨다.

    교정에서 선생님을 만날 때마다 깍듯이 인사도 드리고 스쳐지났지만 정작 코앞에서 만나니 왠지 긴장하고 어색하여 다들 어쩔바를 몰라했다. 이에 김명화부선생님은 “날마다 만나는데 뭐가 어색하니? 너희들은 내가 무섭니? 편하게 하자 응?” 하시며 긴장해 하는 친구들의 마음을 꿰뚫어보시기라도 하듯 호탈하게 웃으시며 반갑게 말문을 떼셨다.

    “많고 많은 직업중에서 왜 교원이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되였는가?”, “훌륭한 선생님의 표준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교육사업에 종사한 이래 제일 자호감을 느꼈던 적은 언제였는가?”, “영예증서도 이리도 많은데 이 증서에 대해 어떤 생각이 드는가?”, “다음 생애에서도 교원직업을 선택하겠는가?”, “말 잘 안듣는 골치아픈 학생들을 어떻게 다루는가?”, “지금껏 교육사업에 종사해 오면서 좌절 당했던 적 있었는가? 어떻게 대처했는가?”, “바쁘고 힘든 학교일로 인하여 앓은 적이 있는가? 포기할 수 있다면 포기하겠는가?” 등 친구들의 여러가지 질문에 대해 하나하나 리해하기 쉽게 유모어도 섞어가며 상세히 답해주셨다. 

    부모들의 사랑에 목마른 반급의 송명양과 송명신 두 쌍둥이친구들에게 하학후면 반급에서 뒤처진 한어공부를 시켜주고 숙제를 잘 해오지 않는 송명양에게 한어과대표란 직책을 주어 공부에 흥취를 얻게끔 이끌어주었다. 가정이 곤난한 두 쌍둥이에게 가끔 자신의 사무실로 불러 과일이나 과자들을 챙겨주고 “사랑의 바자회”활동때에는 몰래 돈까지 쥐여주며 애들 스스로 마음에 드는 물건들을 사게 하기도 하여 주위사람들을 감동케 하였다. 

    학교의 많은 업무에 4학년의 한어교학, 거기에다 상급에서 조직하는 각종 회의도 빠짐없이 참가해야 했기에 그의 하루는 24시간이 모자랄 만큼 바쁘다. 사뿐사뿐 걷는 모습은 전혀 찾아볼수 없으리만큼 늘 종종걸음으로 거의 뛰다싶이 채바퀴돌듯 바쁜 일상에서도 늘 웃음을 잃지 않고 생글생글 웃는 모습에서 그의 대범함과 지혜로움을 엿볼 수 있었다. 마음에 와닿는 답안을 들을 때마다 짝짝 박수갈채도 보내주는 친구들에게 “너희들의 질문이 선생님을 이렇게 긴장하게, 등에 땀이 다 나게 만드네요.”라고 웃으시며 친구들의 긴장을 완화시켜 주셨다. 

    인터뷰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무르익어갔다. 끝날 무렵 네명의 친구들은 일제히 “선생님이야말로 우리들의 우상이예요.”라고 엄지를 내밀자 “그래? 내가 너희들의 우상이라고?거짓말이래도 좋네.”라며 함박웃음을 지으시며 친구들을 하나하나꼭 껴안아주셨다.

    반시간남짓의 인터뷰에서 김명화부교장선생님께서는 덧붙여 자신은 당원이기에 항상 당원이라는 걸 명기하고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당의 교육사업에 충성할 것이며 또한 교원이라는 직업은 사람을 육성하는 사업이기에 절대로 소홀히 할 수 없으며 그래서 더 열심히 오늘도 래일도 최고보다 최선을 다하려고 자신을 채찍질 하고 있다며 담담히 이야기하셨다.

     김명화부교장선생님은 교육사업에 참가한 20여년이래 헤아릴 수없이 많은 영예와 증서를 따안았으며 작년에는“룡강골간교원”이란묵직한 영광을 지녔다.  /길영희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04
  • 24일, 주교육국에 따르면  27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연변주 고중입시에 참가하는 수험생은 지난해에 비해 83명 적은 1만 3443명이다.   올해의 고중입시를 위해 우리 주에서는 8개의 시험지역, 16개의 시험장소, 460개의 시험장을 설치했다. 또 별도로 8개의 예비용 시험장소, 8개의 예비용 격리시험장소, 21개의...
  • 2020-07-25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페염의 충격으로 공익성 민족교육기구가 아주 큰 영향을 받았다. 이에 북경정음우리말학교의 창시자이고 교장인 정신철을 모셨다.    민족언어교육하게 된 계기    정신철교장: 개혁개방과 도시화과정은 조선족인구의 급속한 이동을 초래하였고 수많은 조선족들이 동북집거지...
  • 2020-07-24
  • 각지에서 사전에 공포한 일정에 따라 래일부터 전국 각지에서 륙속 2020년 대학입시 성적을 발표하게 되며 각 차수(批次) 합격 점수선도 공포된다. 오늘부터 28일까지 교육부 ‘2020년 대학입시 인터넷 자문주간’활동이 ‘양광대학입시정보플랫폼’에서 정식 가동된다. 2020년 대학입시 성적 곧 발표...
  • 2020-07-24
  •      [본사소식 윤철화 기자] 단동시조선족중학교(12년일관제)는 8명 교사를 채용한다고 공고를 발표했다.      단동조중은 고중부 생물, 력사, 심리건강, 미술, 화학, 조선어, 물리, 영어 등 과목 교사를 초빙할 계획이다. 채용 과...
  • 2020-07-20
  • 기대하는 구직방향과 부합되는 일자리가 비교적 적고 한동안 취직을 시도했지만 결과를 얻지 못한 2020기 졸업생 조일적(赵一迪)은 기대치를 낮추고 방향을 바꿔 항주의 한 창업회사에 들어가 운영기획사업에 종사하게 됐다. 그녀는 과도성 일자리를 선택하는 것은 리상적인 일자리를 찾지 못한 상황에서 자신의 직업계획에...
  • 2020-07-15
  • 7월10일 연길시 교육부문에서는 회의를 열고 본부문에 존재하는 부정행위와 작풍문제에 대한 전문단속사업을 포치했다. 회의는 중앙규률검사위원회와 성, 주규률검사위원회원회의 정신을 관철하고 교육분야에 존재하는 각종 법과 규률위반행위를 엄숙히 조사처리하며 올바른 기풍을 수립하고 공평공정의 교육환경을 마련해...
  • 2020-07-15
  • 교육부“2020년 대학입시 인터넷 자문주간”활동이 7월 22일 “해빛 대학입시플랫폼(阳光高考信息平台)”에서 정식 가동하게 된다.  전국 각 성(자치구, 시) 대학 지원서 작성시간배치에 근거하여 ...
  • 2020-07-15
  • 학생들에 대한 애국주의정신을 고양하고 사회주의 핵심가치관을 수립하며 학교정원문화건설을 진일보 추진하고저 일전 백산시조선족학교에서 중학생종합자질교육성과 전시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시랑송, 시사이야기, 웅변, 문제해답 등 여러가지 형식으로 진행되였는바 이 학교 중학생들의 종합자질교육성과를 충분...
  • 2020-07-15
  • 북경 7월 12일발 본사소식(기자 조아나): 올해의 에서는 올해와 다음해에 연인원수로 3,500만명 이상을 상대로 직업기능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직업대학에서 학생을 200만명 더 모집해 보다 많은 로동자들이 기술을 장악하고 취업을 잘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요구했다. 일전에 교육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재정부, 인력자원사...
  • 2020-07-14
  • '클라우드 단체촬영', '온라인 학사모 술 넘기기', '생방송 짐 꾸리기'… 최근 많은 대학교들이 혁신적인 형식과 다양한 방식으로 2020기 졸업생과 송별했다. 특수한 졸업철, 적지 않은 학생들이 이미 모교와 작별했지만 여전히 일자리를 찾기 위해 분주히 뛰여다니고 있다.   대졸생 ...
  • 2020-07-14
‹처음  이전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