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들의 식품안전 보장
온종일 학교에서 빽빽한 수업일정을 소화한 학생들이 방과후에 밀물처럼 몰려드는 곳이 있다. 바로 학교 주변의 구멍가게들, 삼삼오오 모여 이런저런 먹거리를 사먹으면서 하루종일 긴장했던 심신을 느슨하게 한다.
많은 학생들이 거의 매일이다 싶이 드나드는 장소이다 보니 가게의 위생청결 그리고 다양한 먹거리의 식품안전 등에 대한 학부모 및 지역사회의 걱정과 우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연길시에서는 성장기 청소년들의 생명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다년간 교정 주변 식품안전 감독관리를 각별히 중시하면서 정기적으로 전문정돈 행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도 연길시 교육국과 시장감독관리국이 련합검사소조를 묶고 9일부터 18일까지 시안의 55개 중소학교와 유치원의 주변 식품안전에 대해 전문정돈 행동을 펼쳤다.
17일, 연길시교육국을 통해 알아본 데 의하면 이번 검사는 교정 주변 200메터 구역내의 상점(슈퍼마켓), 문구점, 소규모 식품가공 작업장 등을 대상으로 경영자질, 환경위생, 제작, 판매 과정, 식자재 경로 및 종업원 건강과 환풍, 소독 등 정황에 대해 집중 검사했다.
“50전 식품, 공장이름과 생산날자, 유효기간이 밝혀지지 않은 식품을 판매하는 행위를 검사하고 발견된 상가들에 대해서는 상응한 처벌을 내렸습니다. 즉각 정돈을 지시하구요.” 연길시교육국 정보과의 장우뢰 과장은 이번 전문정돈 행동에서 260여개의 교정 주변 상가를 검사했는데 불합격 상품 300여개를 사출, 판매중단 조치를 취했다.
연길시교육국은 앞으로도 교정 및 주변 식품안전 사업을 지속적으로 중시하고 우환을 제때에 제거해 광범한 사생들의 음식안전과 건강을 확실하게 보장해나갈 방침이다.
연변일보 김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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