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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도전차의 매력에 빠졌어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0월14일 09시50분    조회:7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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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경절기간 무순시민 심양혼남 궤도전차 체험

(흑룡강신문=하얼빈) 마헌걸 특약기자= 지난 4일 오전, 필자는 무순시 고만에서 102선 공공버스를 타고 심무신성 왕력성 종점역에 도착했다. 여기서 알아본데 의하면 이날 부터 107, 108, 101선 버스가 심양혼남 궤도전차 5호선 종점역인 심무신성역까지 통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며칠전만 해도 무순시민 들은 여기서 내려 걸어서 약 2킬로미터를 가야 궤도전차를 갈아탈수 있었다. 궤도전차의 매력은 매우 컸다. 무순시민들이 궤도전차를 체험하는 열정은 대단하였다. 연일간 무순시민들은 궤도전차를 한번 타보려고 이곳을 찾아왔다.

  궤도전차는 쌍차선으로 심무대도 중간에 설치되였는데 궤도를 설치한후 잔디풀을 심어 녹지로 착각할수 있다. 심무신성 궤도전차 역은 섬모양으로 잘 만들어졌다. 시간은 오전 9시반쯤인데 역에는 벌써 백여명이 전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조금후 전차가 도착하자 두개의 문이 열리면서 승객들이 내렸다. 차 내 정리를 마친 후 2명의 승무원이 승객들을 맞이하였다. 좌석을 차지하려고 밀고닥치며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지만 무료로 궤도전차를 타는 것도 하나의 행복인지 승객 모두들 신기하고 만족한 기분들이였다. 곁에 선 중년부부에게 어디 가느냐고 물으니 궤도전차를 타보고 지하철도 타보려고 나왔다고 했다. 차안에는 무순에서 온 여객들로 심무신성역을 가득 채웠다. 9시44분 궤도전차는 출발했다. 심양으로 가면서 역전마다 승객들이 올랐는데 종점까지 왔을때는 서있기도 불편했다.

  소개에 의하면 혼남 궤도전차공정은 2012년 2월 17일에 정식 착공하여 2013년 8월 2일에 첫 통차의식을 가졌다. 현재 1호선 (오체중심---회전중심), 2호선 (오체중심---도선공항), 5호선 (오체중심---심무신성)이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60킬로미터의 궤도전차가 통차됐는데 도심공항에도 전차를 타고 갈수있게 되였다.
 

  8월15일부터 9월15일 까지는 기념차표를 가지고 승차할 수 있었고 그후부터는 무료로 승차하였다. 10월 11일부터 정식으로 표를 파는데 표값이 2위안이다. 이러써 심양에 근 40년간 사라졌던 궤도전차가 다시 시민들의 생활 속에 돌아왔다. 5호선은 선로가 제일 긴데 21.4킬로미터로서 23개의 역전을 설치하였다. 전차의 설계시속은 70킬로미터이고 실제운행 중에 승객들이 상하차하는 시간, 신호등을 기다리는 시간을 가하면 실제평균 속도는 23~26킬로미터이다. 승객 300명이 탑승할수 있고 심무신성서 오체중심까지 57분간 걸린다. 궤도전차는 평온하고 쾌적하며 미관적이며 지하철과 비슷하다. 하지만 제조가격은 지하철의 5분에1밖에 안되고 많이 탑승할수 있으며 친환경적이어서 환영을 받고 있다.

  궤도전차는 푸른색이고 차길이가 28.8미터, 높이2.2미터, 넓이2.65미터이며 3개부분으로 이어졌고 양측에 각기 6개 문이 있다. 운전실의 문을 내놓고 운영중 4개문을 사용, 오르는 문이 두개이고 내리는 문이 두개이다. 창문이 크고 문도 전부 투명하여 시야가 좋고 좌석도 편안하게 만들어졌으며 차안에는 층계가 없어 승객들의 이동에 편리를 주었다.

  전차의 바닥이 역전의 플랫폼 높이가 같아 휠체어사용에 편리를 주었다. 전차마다 2명의 푸른색 제복을 입은 승무원을 배치했다. 현재 궤도전차는 첫차가 아침 5시 30분, 저녁 8시가 마감차로 20분에 한번씩 운행한다. 무순시서 온 여객 리모는 처음으로 궤도전차를 타는 느낌이 관광하는 감각이라면서 신선하고 쾌적하며 평온하고 미관적이며 또 혼남신구의 쾌속발전과 거대한 변화를 감상하여 좋다고 말했다.
 

10시 41분 궤도전차는 심양 오체중심(奥体中心)역에 도착하였다. 옛날 매우 스산했었던 이곳은 현재 번화한 거리와 상가로 탈바꿈하였다. 여기서 서쪽으로 3,4분 가면은 오체중심 지하철역이다. 이로서 무순사람들이 심양을 가는데 돈을 제일 절약하고 갈 수 있는 지름길이 열렸다. 무순에서 궤도전차역까지 1위안, 궤도전차 2위안, 지하철2, 3위안, 모두5,6위안이면 심양에 도착할수 있다. 현재 뢰봉호 도시간 장거리버스는 표값이 11위안이다. 385버스도 표값이 5위안인데 차를 갈아타는데 2위안 하면 7위안이다. 하지만 작은 봉고차여서 편치않다. 궤도전차의 부족점이라면 시간이 좀 오래 걸리는 것이다.

  오후 3시반 필자는 또 오체중심에서 궤도전차를 타고 무순으로 돌아왔다. 귀로도 전차안의 승객은 가득했다. 무순 심무신성 종점역에서 내린 승객이 수십명이 넘었다.

  궤도전차는 신생사물로서 시민들이 구체적인 규정을 잘 모르고 있다. 궤도전차는 애완동물, 가금, 가연성물질 폭팔품, 오염품, 유독물품, 방사성, 부식성물품 혹은 전염병 병원체등을 가지고 승차하지 못한다. 특히는 충기 고무풍선, 연(风筝) 등 궤도전차 시설안전과 승객안전에 위험을 가져다주는 물건을 갖고 승차해서는 안된다. 자전거 등 승객승차에 방해주는 물품, 엄중하게 이상한 냄새, 포장없이 헐히 파손되던가 뾰족한 물품,체적이 비교적 큰 소포 등은 차에 오르지 못한다. 하지만 아동차와 영아차는 오르게 한다. 하지만 되는한 고봉시간을 피해야 한다.

  궤도전차의 통차운영은 무순시민들의 출행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이는 무순시민들에게 편리를 가져다 주었을 뿐만아니라 무순시 심무신성의 발전에 활력을 가져다 주었고 심무신성 시민들의 출행에 또 하나의 행복감을 가져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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