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박복선 특약기자=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베이징 제32차학술회가 지난 11일 베이징 스징산 빠다추 첨단과학기술단지에서 열렸다.
이날 학술회의에는 베이징에 있는 조선족과학기술자 근 40명이 참석했다.
중국조선족과학기술사업자협회 부비서장 겸 베이징협회 비서장인 김록송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학술회의에서는 먼저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부에서 제작한 '인생궤적'이란 제목의 영상물을 방영해 중국의 항천사업과 석유탐사에 중대한 기여를 한 조선족 항천전문가 계덕수 연구원의 인생경력을 소개했다. 계덕수 연구원이 연구하고 직접 명명한 I/F전환회로 기술은 '해응'과 '거랑','동풍5호','장정' 등 로케트에 응용되어 우주비행분야에서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이 기술은 항공,항해,석유시추,지진,수력 등에 응용될 수 있다.
이어 김록송 베이징협회 비서장이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제8기회원대표대회에 참가했던 견문을 환등기로 보여주었다.
학술회를 마치고 전체 참석자들은 계덕수 연구원이 창업한,유전굴착과 무선검측의기 설비의 연구개발과 관련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베이징해람과학기술발전유한회사(北京海蓝科技发展有限公司)를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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