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두만강 빙설축제”가 도문시 두만강광장에서 성공리에 개막됐다.
6일부터 2월 14일까지 40일 동안 다양한 겨울철 계렬활동이 준비되여있는 올해 축제 행사장은 축제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았다.
“생명의 강,아늑한 도문―두만강아 안아보자”를 주제로 하는 이번 활동은 두만강문화와 빙설자연생태자원을 결합함으로써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알리는데 부족함이 없다. 뿐만아니라 두만강의 문화내포를 부단히 발굴해 두만강문화관광브랜드를 창조하고 도문시 지명도를 높이며 겨울철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기 위한데 취지를 두고있다.
행사는 “매력이 넘치는 두만강”, “다채로운 두만강”, “격정의 두만강”, “푸근한 두만강” 등 네가지 시리즈 소재로 꾸며졌는데 행사기간 두만강조명전시, 조선족전통음식체험, 두만강강놀이터활동, 즐거운 예술교실 등 오락과 교양을 결부시킨 흥미진진한 계렬활동들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고있다.
그중 눈썰매타기는 두만강 빙판우를 질주하는 짜릿함을 맛볼수 있어 인기가 높다. 또한 상상력을 펼쳐 빙판우를 도화지로 삼아 그림물감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선보일수 있는 두만강빙판 그림그리기 체험도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예술교실에서 체험과 같은 창의적이고 독특한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어 방학기간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했다.
이외에도 스케트, 팽이놀이, 눈썰매 등 겨울에만 즐길수 있는 놀이가 준비되여있어 오감이 즐거운 축제분위기를 한껏 만끽할수 있다.
연변일보
신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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