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주상무국에 따르면 올해 주내 양고기 시장수요가 급증하면서 가격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연변주상무국의 검측수치에 의하면 올해 1월 주내 양고기 평균가격은 동기 대비 12.1% 증가한 킬로그람당 69.26원으로 이중 훈춘시 평균가가 킬로그람당 70원으로 가장 높고 룡정, 돈화, 안도 등지의 거래가격은 64원으로 가장 낮은편이다.
양고기가격의 상승원인은 국내 육류소비시장에서 양고기 소비 비중이 점차 증가한것과 사료, 운수, 인건비 등 사육원가가 급증한것으로 분석되였다. 거기에 자연조건과 생산주기 등 부가적인 요소의 영향으로 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해 가격상승을 초래했다.
국내 업계 전문가의 분석에 따르면 매년 국내 소, 양 고기 부족량은 220만톤에 달하며 여름철보다 겨울철 수요량이 큰편이다. 전문가들은 수급균형을 이루어 가격 안정세를 유지하려면 전방위적으로 사육규모수준을 제고하고 사양호에 대한 보조를 증가하며 기술제고로 생산량을 제고하는 등 정책 지지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동시에 류통고리에 대한 관리를 틀어쥐여 사료가격 상승압력을 줄이는 등 원가를 절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왕년 동기 판매가 및 판매상황에 비추어보면 올 음력설을 전후로 주내 양고기가격은 소폭 상승하게 되나 급등할 가능성은 적은것으로 나타났다.
연변일보 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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