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찬반 엇갈리는 콜 택시 열기 언제까지?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4월21일 15시46분    조회:256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저는 출퇴근할때마다 거의 매일 콜택시를 리용하다싶이 합니다. 경제적으로도 절약되고 또 출퇴근 고봉기일때 택시 잡기 어려운 난제도 해결할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이는 연길시 모 사업단위에서 출근하고있는 차녀사가 요즘 한창 뜨고있는 콜 택시(快的打车, 嘀嘀打车)업무를 두고 하는 말이다.

올해 3월 8일에 콜 택시업무가 처음으로 연길에서 상륙했다. 21일,기자가 알아본데 따르면 중국련통 연변분회사에서는 주로 콰아디 콜 택시(快的打车) 업무를 취급하고 중국전신 연변분회사는 디디 콜택시(嘀嘀打车) 업무를 취급하고있다. 현재 콜 택시운전수 보유량은 약 600여명에 이르고 련통회사의 3G인터넷 데이터 (上网流量)량도 예전에 비해 5배 가량 늘었다고 한다.

콜 택시 리용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택시 운전수들은 련통회사 또는 전신회사에서 콜 택시 앱을 설치할수 있고 시민들은 스마트폰에 앱을 깔면 된다. 콜 택시를 리용할 시 승객은 앱을 펼치고 목적지를 입력하면 현재 위치와 목적지가 린근 지역의 택시 운전수들에게 휴대폰으로 전달되고 이를 수락한 운전수의 전화번호, 차번화가 다시 승객의 휴대폰으로 전승돼 승객은 택시운전수와 실시간으로 교류가 가능하며 운전수의 차번호 등 기본 정보들을 알수 있다. 운전수 역시 승객의 승차 지점과 목적지  등을 명확히 장악할수 있어 승객이 없이 빈차만 뛰는 사례가 많이 줄어들고있다.

콜 택시를 리용하면 택시운전수와 승객 모두 콜 택시회사로부터 보너스를 지급받게 된다. 콜 택시가 연길에 금방 등장했을때에는 택시 운전수와 승객이 각기 2원, 5원정도 할인받았지만 요즘은 운전수, 승객이 각기 2원, 3원정도 할인받고있다. 즉 5원거리를 표준으로 했을 때 승객은  돈 2원만 내면 되고 택시운전수는 한번 콜택시를 뛰면 2원이라는 액외의 장려금을 받게 된다. 단 택시운전수는 하루 콜 택시 보너스를 20원(10차)이상 초과하지 못하고 승객은 6원(2차)을 초과하지 못한다.

스마트폰이 있어야 콜 택시를 리용할수 있기에 콜 택시를 사용하는 운전수나 승객 대부분이 젊은 세대였다. 미국에서 10년간 류학하고 지난해에 연길에 돌아온 리녀사는 “미국에 있을때에는 이런 콜 택시가 매우 일상화 되여 자주 사용했었습니다. 하지만 금방 연길에 왔을때에는 출, 퇴근 고봉기에 택시를 잡기 어려워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는데 지금 콜 택시가 있어 많이 편리합니다. 외출을 할때 굳이 밖에서 기다릴 필요없이 약속된 시간에 나가기만 하면 되니깐요”라고 했다.

이와 반면 년세가 많거나 콜 택시 앱을 설치하지 않은 시민들은 옆으로 달리는 빈차가 있어 손을 흔들어도 예약 손님 때문에 그냥 지나쳐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택시 탑승이 오히려 불편해졌다고 한다.

등장 초기에는 택시운전수들중에서 호평을 받던 콜 택시가 얼마 지나지 않아 인터넷 데이터 소모량 증가로 인한 경제적 부담 등으로 열기가 식어가고있다. 택시 운전수 장모는 콜 택시가 국외나 국내의 대 도시에서는 크게 환영받고 있지만 연길시는 도시가 크지 않는데다 택시보유량이 비교적 많고 또 택시를 운전하는 도중에도 핸드폰을 계속해서 확인해야 하기때문에  안전운행에도 영향 주고있다며  콜 택시가 언제까지  환영을 받을수 있을지 의문스럽다고 표했다


연변일보 김미옥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자료사진 15일, 국무원에서 중국두만강지역(훈춘)국제합작시범구 설립을 비준한지 2돐이 되는 때에 훈춘시에서 중국두만강지역(훈춘)국제합작시범구 당사업위원회, 관리위원회 제막식을 가짐으로써 중국두만강지역(훈춘)국제합작시범구 당사업위원회, 관리위원회가 정식으로 설립되였음을 시사했다. 2012년 4월 13일, 국무...
  • 2014-04-16
  • 두만강지역의 중국, 로씨야, 조선 3개 나라가 공동으로 새로운 차원의 관광벨트를 구축, 이로써 이 지역의 거족적인 발전을 기할 전망이다. 일전에 훈춘시에서 소집된 중,로,조 두만강지역관광청(국)장회의는 지역적 협력관계를 개선하고 관광발전을 공동 추진할 결의를 다지는 등 협력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했다. . 길림성...
  • 2014-04-16
  • 14일, 주정부에서 소집된 제10기 연길·두만강국제무역상담회 준비사업 동원대회에 따르면 올해부터 두만강국제무역상담회는 2년에 1회씩 거행하게 된다. 한편 제10기 두만강국제무역상담회는 올해 8월 28일―8월 31일 연길시에서 개최된다. “개발, 합작, 윈윈, 발전”을 주제로 한 이번 상담회는 길림성...
  • 2014-04-15
  • (흑룡강신문=하얼빈) 김동파 김광석 기자 = 우리말 속담에 ‘우둔한 놈 곰 잡는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글로벌화된 요즘은 총명한 사람도 곰 잡을지 말지다. 그렇거나말거나 헤이룽장 흑보약업그룹은 초지일관 ‘곰꿈’을 놓지 않고 끊임없이 브랜드를 창출하면서 만방에 자신들의 ‘곰꿈&rsquo...
  • 2014-04-15
  • 두만강방류활동현장.[자료사진] 지난 주말 훈춘시밀강하연어국가급수산종자원보호구 및 훈춘시홍기하하류구에서 50만마리되는 인공부화 새끼연어 50만마리와 새끼참게(中华绒螯蟹) 110만마리를 두만강으로 방류시켰다. 이렇게 방류된 새끼연어들은 두만강입해구에 한동안 머물다가 일본해를 걸쳐 북태평양까지 헤염쳐 4년~...
  • 2014-04-15
  • 여름철에 연길과 천진 두 지역의 관광 및 비즈니스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중국국제항공회사는 7월 1일부터 매일 연길-천진 왕복 직항편을 운항하게 된다. 기종은 보잉737 중형 여객기이고 비행 시간은 2시간이다. 현재 3개월 앞당겨 항공권을 예매할수 있으며 99%의 가격에 구매할수 있다. 항공권 가격은 1185위엔(세금 ...
  • 2014-04-15
  •   길림성인력자원사회보장청, 재정청 사업회의에서는 올해 우리 성 기업 퇴직인원 기본양로금을 일인당 매달 평균 157원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2014년 기업 퇴직인원 기본양로금을 조정할데 관한 통지》에 따라 우리 성에서는 이번에 247만명에 달하는 기업 퇴직인원이 혜택을 입게 되는바 2013년 12월 31일전...
  • 2014-04-14
  • (흑룡강신문=하얼빈) 오상시의 부분 농호들이 팔지 못한 적치된 벼때문에 춘경자금이 딸려 애간장을 태우고 있습니다.   지난해 오상시의 벼수확고는 30억근을 초과한 사상기록을 냈습니다. 기자가 일전에 오상시 이하향의 여러 마을을 다니며 요해한데 따르면, 팔지 못한 많은 벼들이 적치돼 농사차비 자금이 딸린다며 농...
  • 2014-04-14
  • 연길의 대표적인 음식업체인 코스모(우의식당)가 서울 한복판에 "류수촌 연길냉면"옥을 오픈했다. 4월 10일,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 회원사인 연길 코스모와 한국(주)맛있는 놀이터외식사업부가 손잡고 합작한 "류수촌 연길냉면"옥이 서울 구로디지털단지내에 오픈했다.  연변조선족음식협회 김순옥 회장(좌),(주)맛있...
  • 2014-04-13
  • 환인만족자치현 아하조선족향 당위와 정부에서는 공업경제흥향전략으로 당지 우세자원을 통합해 정밀주조(精密铸造), 포장인쇄, 건과류가공 등 외상 산업프로젝트들을 인입하여 경제발전에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였다. 2012년 아하조선족향경내를 통과하는 단동-통화 고속도로, 단동-통화 철도선의 개통은 이 향의 발전에 우...
  • 2014-04-1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