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로 본 전국 30개 자치주중 연변의 경제실력
지역생산총액 6위, 소비품판매액 1위, 도시주민가처분소득 1위... 그러나 《경제 하행압력이 커지고 재정수입 증가폭이 뚜렷하게 하락했으며 공업투자가 적고 중대 생산성 대상이 적으며 발전 후속력이 차한》문제가 목전 연변 경제발전의 발목을 잡고있다...
지난 몇년간 연변은 《개방선도, 대상견인, 도시와 농촌 통괄, 문화인솔, 민생우선》의 발전전략을 깊이있게 실시하고 발전환경을 부단히 보완해 경제건설에서 중대한 발전을 이룩해 좋고도 빠른 발전태세를 보여줬다. 그러나 여기서 방심하면 안된다. 상대적으로 발전한 다른 성들의 소수민족자치주와 비교해볼 때 여전히 일정한 거리가 있으며 어떤 지표에서는 격차가 점점 벌어져 우려도 자아내고있다.
아래 길림성 통계부문에서 발표한 수치에 근거해 전국 30개 소수민족자치주가운데서 차지하는 연변조선족자치주의 경제실력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기로 한다.
■ 지역생산총액 6위, 규모이상공업 2위
연변의 2013년 지역생산총액(GDP)은 연변주 《정부사업보고》에서 예기한 853억원보다 조금 줄어든 850.3억원에 달해 전국 30개 소수민족자치주가운데서 6위를 차지했다. 이는 연변이 련속 3년동안 6위 자리를 지켜온것으로 된다.
지난해 연변은 비록 지역생산총액에서 계속해 여섯번째 자리를 차지했지만 1위를 달린 신강 이리까자흐자치주와 비교하면 격차가 2011년의 426.4억원으로부터 2012년에는 486.6억원, 지난해에는 589억원으로 벌어져 최근 3년동안 점점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연변조선족자치주는 경제성장목표를 10%이상으로, 이리까자흐자치주는 14.8%로 세웠다. 이로 견주어볼 때 격차는 올해도 더 늘어날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연변을 바싹 따라오고있는 7위 운남성 대리바이족자치주와의 거리는 점점 좁혀졌는바 2012년의 93억원에서 2013년에는 89.3억원으로 줄었으며 2013년 연변의 성장폭은 11%였으나 운남 대리주는 12.2%였다. 지난해 지역생산총액에서 전국 30개 자치주중 앞 3위는 모두 1200억원을 넘겼다.
규모이상 공업증가치에서 연변은 지난해 402.6억원을 올려 전국 30개 소수민족자치주가운데서 2012년의 4위로부터 2위로 올라왔다. 동시기 1위는 426.7억원을 올린 청해성 해서몽골족장족자치주가 차지하고 연변보다 한등급 아래인 3위는 신강 창길회족자치주가 262.2억원을 올렸다. 이는 지난 몇년간 연변에서 공업경제의 발전을 둘러싸고 대상유치와 대상육성에 투입한 지속적인 노력이 점차 결실로 돌아오고있음을 설명해주는것으로 된다.
■ 고정자산투자 15번째에서 19번째로 하락
지난해 연변의 고정자산투자는 680.2억원으로 7위, 2011년에 비해 2단계 떨어졌으며 연변보다 한단계 앞서 6위를 한 귀주성 금남부이족자치주보다 110.1억원의 격차가 났다. 2013년 고정자산투자 1, 2, 3위는 모두 1000억원을 넘겼다. 그리고 지난해 연변의 고정자산투자 증가속도는 27%, 역시 2012년의 15번째로부터 4단계 하락한 19위를 차지했다.
■ 사회소비품판매 1위, 돌파구 필요
2013년 연변에서는 사회소비품 판매액 399.4억원을 올려 전국 30개 소수민족자치주가운데서 지난 몇년간에 이어 계속 1위 보좌를 지켰다. 동시에 2위, 3위를 차지한 지구와 계속하여 격차를 늘려가고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여기서 홀시할수 없는것은 증폭문제인데 지난해 연변의 사회소비품 판매액 증폭은 13.6%로 나와 2012년의 21번째로부터 5단계나 하락한 26번째로 떨어져 최하위권으로 내려왔다. 이는 비록 목전 연변의 소비품시장이 전국 30개 소수민족자치주가운데서 선두를 달리고있지만 여기서 만족할것이 아니라 하루속히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함을 시사해주는것으로 된다.
■ 지방재정수입 증가, 힘든 과제로
지방재정수입도 립지가 흔들리고있는 상황이 나타났는바 지난해 연변의 지방공공재정예산수입은 77.6억원으로 2012년의 5위에서 7위로 떨어졌다. 증폭 또한 13.8%로 2012년의 13번째로부터 무려 10단계 하락해 겨우 23번째 자리에서 배회했다. 동시기 지방공공재정예산수입이 연변보다 한수위 앞선 신강창길회족자치주(81.3억)의 성장폭은 26.5%로 거의 연변의 2배에 달했고 연변보다 조금 낮은 운남성 대리바이족자치주(72억)의 성장폭도 21.4%를 기록했다. 연변은 올해 재정수입 성장목표를 8%로 잡았지만 신강창길회족자치주는 20%로 제정해 격차가 더욱 현저하게 벌어질 전망이다.
■ 도시주민가처분소득 1위, 돋보이는 성적
2013년 연변의 일인당 도시주민가처분소득은 2만 5811원에 달해 전국 30개 소수민족자치주가운데서 1위를 차지했는바 2위와 3위를 한 지구보다 각각 1909원과 2412원이 많았다. 동시에 증가폭도 17.2%에 달해 2011년의 23위, 2012년 24위로부터 일약 1위에 올랐다. 이는 가히 돗보이는 성적이라고 할수 있다.
지난해 연변의 제1산업 증가속도는 4%로 집계돼 전국 30개 소수민족자치주가운데서 제일 마지막자리를 차지, 그리고 제2, 3 산업은 각각 11.9%, 9.8%로 모두 8위를 차지했다.
■ 전문가ㅡ《장길도》 등 국가적차원 지역개발기회 잡아야, 기존 경쟁산업, 미래 후속산업 육성에 전력
통계부문에서는 연변의 경제가 비록 지난 몇년간 뚜렷한 발전을 가져왔지만 상위권과 비겨볼 때 《발전속도가 느리고 발전의 〈함금량〉이 높지 못하며 경제실력이 강하지 못하고 발전 후속력이 차한 문제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연변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관련해 연변대학 경제관리학원 리종림원장은 《장길도개발개방선도구건설과 훈춘국제협력시범구건설, 연변변강도시개발개방 등 국가차원에서 추진되고있는 지역개발계획 실시의 기회를 충분히 리용하여 대상건설을 비롯한 산업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쟁취하여 연변지역 기존의 경쟁력이 있는 산업을 중점적으로 부축해야 할것이며 또한 미래의 잠재력을 가질수 있는 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발전시켜야 할것이다.》고 지적했다.
올해 연변주에서는 《정부사업보고》에서 경제건설과정에 큰 대상을 유치하고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며 동시에 연변의 실정에 긴밀히 결부하여 광천수, 인삼, 식품, 제약 등 록색건강산업을 힘써 키워나갈것을 강조해 지적했다. 앞으로 한시기 전국 30개 소수민족자치주가운데서 연변주의 경제실력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수가 있을지 귀추가 기대된다.
길림신문 리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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