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구청장 이성)가 10일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 정부 대표단을 맞아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선족자치주 정부 대표단은 도시건설 분야 벤치마킹을 위해 구로구를 방문했다.
조용호 부주장 등 6명으로 구성된 연변주 대표단은 먼저 구청를 방문해 이성 구청장과 상호 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회의 후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신도림 디큐브시티를 방문해 관계자들로부터 신도시 건설 분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대표단은 벤치마킹 후 조선족 동포가 많은 남구로시장과 가리봉시장도 방문했다. 구로구는 지난해 10월 연변조선족자치주와 우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다양한 교류를 펼치고 있다. 지난달 12일에는 곡금생 부주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구청을 방문해 직원 교환근무, 민간 기업 교류, 학교 간 자매결연 등의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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