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 울음소리 삼국에 들리고 호랑이의 포효소리 삼강을 놀래운다”는 말은 중국, 로씨야, 조선 3국 접경지대에 위치한 훈춘시 방천촌을 비유해 이르는 말이다. 조선족마을인 방천촌은 “동방의 첫 마을”로 불리운다. 지난해 10.1황금주간기간 장춘-훈춘 고속철도의 개통으로 훈춘의 관광시장은 전례없는 성황을 맞이했고 방천촌국가급풍경명승구를 찾은 관광객수가 연인수로 12만 6000여명에 달했다.
훈춘시 경신진 방천촌에는 국가1급방천명승풍경구, 중국,조선,로씨야 3국을 가로지른 유엔 세계공원, “한눈에 3국을 바라볼수 있는” 망해각, 1.35억년 야생련꽃 생장력사를 자랑하는 련화호공원, 119만여평방메터에 달하는 사구공원, 중외에 이름을 날린 장고봉전역력사유적지 등 여러 류형의 관광지들이 분포되여있는데 매년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20여만명을 웃돌고있다. 경신진 방천촌의 관광문화를 힘써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09년 4월에 경신진방천관광회사가 설립되였는데 회사에서는 방천조선족민속마을을 새롭게 장식하고 민속특색을 갖춘 민박집 17개를 조성하였으며 1000만원을 투입하여 방천조선족민속레저오락광장을 건설하고 투우경기장, 그네, 씨름 경기장, 널뛰기 등 조선족민속행사 시설을 건설함으로써 방천촌의 관광접대능력과 서비스능력을 부단히 완벽화했다. 방천민속민박집들은 완벽한 조선족일상생활 수요에 근거해 조성하였는데 관광객들은 조선족의 여러가지 일상생활과 민속활동을 체험할수 있으며 채소나 과일을 따면서 대자연과 가까와짐을 느낄수 있을뿐만아니라 직접 딴 무공해록색식품을 맛볼수 있다.
경신진정부는 방천촌에서 정기적으로 경신민속문화관광축제를 펼치면서 중국조선족의 전통문화를 선양, 전승해나가는 한편 경신의 짙은 조선족 풍토와 인정을 전시하고있다. 그네뛰기, 씨름, 널뛰기, “황소선발대회”, “황소바줄경기”, 윷놀이, 경신진풍토인정사진전, 민속가무공연, 민속미식체험행사 등 다양한 민속활동들은 관광객들로 하여금 눈도 입도 즐거운 한때를 보내게 하면서 잊을수 없는 깊은 추억을 남겨주고있다.
밤이 짙어지면서 펼쳐지는 로천바베큐, 로천KTV, 등불야회 등 단체활동들은 관광객들의 정서를 고조에로 불러일으켜 잊을수 없는 방천의 밤을 선물하군 한다.
방천에 다녀간 남방지역의 적지 않은 관광객들은 이곳이야말로 진정으로 풍경이 아름답고 독특한 특색을 갖추고 생태적이고 살기 좋은 “피서승지”라고 칭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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