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중국·화룡 룡문호 얼음낚시축제”가 화룡시룡문호국가급수리풍경구에서 개막된 이래 룡문호를 찾는 관광객들이 늘고있다.
17일, 화룡시 투도진 룡문촌 아동툰 북측에 위치해있는 룡문호수리풍경구 얼음낚시터는 주내 여러 현, 시에서 시운행중인 관광직통차를 타고 온 수백명의 관광객들로 북적이고있었다. 친구끼리, 가족끼리, 련인끼리 저마다 얼음낚시에 골몰하고있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였다.
금방 무지개송어(虹鳟鱼) 한마리를 낚은 화룡시 관광객 리향섭(38세)씨는 싱글벙글하며 “얼음낚시를 하면 기분도 좋아지고 하루를 즐겁게 보낼수 있습니다. 오늘 친구와 둘이서 고기를 낚을수 있는만큼 낚아보겠습니다”고 기분좋게 말했다.
연길에서 직통차를 타고 얼음낚시터를 찾은 장녀사(37세)는 “남편, 아들 온 가족이 함께 왔습니다. 얼음낚시가 아이들의 인내심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며 무엇보다 아이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싶다고 했다.
연길시대자연려행사 백설풍총경리는 룡문호풍경구상황을 구체적으로 료해하기 위해 이날 주내 부분적 려행사대표들과 함께 룡문호풍경구답사를 나와 얼음낚시외에도 룡문호풍경구의 빙설오락을 체험하게 되였다.
이번 행사의 운영측인 연변중신관광유한회사 총경리조리 류로로는 “관광객들은 낚시터에서 펄떡이는 고기를 낚을수 있으며 낚시터 주변에서 또 겨울 모터와 눈썰매를 즐길수 있어 겨울의 랑만을 한껏 누리면서 따스한 온돌방에서 맛있는 물고기구이와 여러가지 민족특색의 먹거리도 마음껏 맛보면서 행복한 시간을 가질수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연길·룡정·화룡룡문호풍경구직통차는 1월 23일에 정식 개통된다. 관광직통차는 연길기차역 부근의 대주호텔앞에서 매일 오전 8시 30분에 출발하며 오후 2시 30분에 되돌아온다. 직통차는 얼음낚시축제가 진행되는 3월 6일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연변일보 글·사진 현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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