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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청현 동신촌, 목이버섯 전문재배마을로 거듭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3월8일 08시26분    조회: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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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청현 천교령진 동신촌이 우리 주에서 명실상부한  목이버섯재배마을로 거듭나고있다.

15년의 목이버섯재배력사를 가지고 있는 동신촌이  목이버섯재배마을의 명성을 얻게 된것은 최근 2년전 톱밥배지(菌棒)생산이 규모화를 형성하면서 목이버섯산업발전을 크게 촉진하여서부터다. 올해 동신촌의 목이버섯재배량은  2000만개 주머니에 이르며 목이버섯생산액은  8000만원에 이를것으로 내다보고있다.

2년전 천교령진유강균업(裕康菌业)전문합작사에서 톱밥배지생산직장을 가동하면서 이 마을의 586세대 농가중 70%에 달하는 400여세대  농가들에서는  해마다 200만근에 가까운 마른 목이버섯을 생산할수 있게 되여 왕청현에서도 상당한 규모를 자랑하게 되였다. 1200평방메터에 달하는 톱밥배지생산직장에서는 매일 4만개의  톱밥배지생산공급하여 재배농가들이 안정적으로 톱밥배지수요를 충족하여주어 재배규모를 크게 확대시켰다. 지금 이마을의 400여세대 재배농가들은 보편적으로   4~5만개를 주머니의 목이버섯을 재배하고 있으며 그중 규모재배호들에서는 7~8만개 주머니를 생산하고있다.

2008년에 설립된 천교령진유강균업(裕康菌业)전문합작사는  100여명이 농가들이 참여하고있다. 2년전 톱밥배지직장이 설립하기전까지만하여도 이 마을의 재배농가들은 30여개의 비정규적인 자그마한 톱밥배지생산직장에서 톱밥배지를 공급받는 상황이여서  농민들은 톱밥배지를 장만하느라 분주히 돌아쳤지만 하루에 겨우 5000개의 톱밥배지를 생산하는데 그쳐 규모형성에 어려움이 따랐다.

대규모생산여건을 갖추지 않고서는 규모경영을 진행할수 없다는 판단에서 2013년에 촌당지부서기이며 촌민위원회 주임인 마전춘은 본때있게 사업을 펼치기 위하여 합작사 모든 성원들을 이끌고 흑룡강성 목단강시 주변 농촌을 돌면서 톱밥배지생산에서  일정한 규모를 갖춘 그들의 경험을 학습하고 받아들이기로 하였다.  100세대 농가들에서는 작심하고 도합 200만원을 출자하여 일생산규모가 2만주머니에 달하는 고압멸균생산설비 2개와 기타 설비를 들여놓아  하루 톱밥배지생산규모를 4만주머니로 끌어올렸다.  밀페된 공간에서 제대로 소독(훈증) 되고 매일 훈증작업을 철저히  점검하면서 생산은 표준화되였으며 사업체계가 잡히면서 규모경이 재빠르게 이루어졌다. 지금 이 마을의 586호 농가중 부분적 농가들이 인삼재배에 종사하는외에 대부분 농가들에서 목이버섯재배에 종사하고 있으며 규모는 해마다 커져 가고있는 추세이다.

통일적인 톱밥배지생산으로 재배농가들의 고품질 우수목이버섯이 균일한 품질로 공급되면서 이 마을에서 생산되는 목이버섯의  시장교섭력을 증가했다. 하여 한해 생산되는 200만근의 마른 목이버섯 대부분이 지금 천성농부산물종합시장(천교령목이버섯시장)에서 대부분 판매되고 있으며 자체판매 때보다 가격이 10%이상 높게 책정되고 있다. 이 마을에서는 목이버섯재배로 한해에 근 2000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마전춘 서기는 "100여명의 합작사 사원들의 소중한 돈으로 건설된 톱밥배지생산직장에서 재배농가들은 1개 주머니에 0.40원을 내면 톱밥배지를 살수 있어 무엇보다 경제적입니다.  새로운 생산향상으로 재배농가에서 하루만에 몇만개의 톱밥배지를 광에 채워넣을수 있어 얼마나 편하고 홀가분한지 모릅니다. "고 말했다. 이 마을에서는 4월까지 올해 톱밥배지생산을 전부 끝마칠 타산이다.

연변일보 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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