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내기철이 바야흐로 다가오고있는 가운데 연변농업과학원 벼재배연구실 김희성부연구원은 일전에 포전(泡田)기간의 길고짧음이 벼생장 나아가 수확에 직접 영향을 주기때문에 올해 4월 20일부터, 가장 늦어도 5월 1일에는 논에 물을 댈것을 권장했다.
포전작업의 좋은 점에 관련해 김희성부연구원은 우선 해동역할 즉 땅을 녹여 토양의 온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하고 다음은 비물과 달리 포전물은 좋은 유기비료로 될수 있고 흙을 퍼지게 하는 역할을 하며 이밖에 포전을 잘하면 살초작용도 있다고 말했다.
포전을 서둘러야 하는 리유에 관해 김희성부연구원은 평강벌과 동성벌을 비롯한 우리 주 대부분 수전이 강류역의 충적평원으로서 논판의 흙층이 두텁지 못하고 밑부분에 자갈이나 모래가 깔려있는 상황으로서 물을 많이 대야만 밑층의 지하수와 합쳐져 논판을 골고루 적실수 있다고 밝혔다. 포전물이 모자라면 량호한 포전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게 된다는것이다.
그는 지난 세기 70년—80년대까지만 해도 우리 주 포전작업이 모내기 한달전부터 시작되여 논이 충분히 물에 잠길수 있었지만 현재 모내기철은 한달이나 앞당겨진 반면 포전작업은 예전대로 진행되고있어 포전작업의 중요성이 더욱 절박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희성부연구원은 4월 우리 주 기후특점을 볼 때 증발량이 강우량의 5배에 달해 비물에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포전준비를 더욱 서둘러야 하고 농민들은 제때에 촌지도부에 련계하여 물을 댈수 있는 시간을 잘 알아보며 올해 모내기작업에 차질이 없게 할것을 주문했다.
연변일보 리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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