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흑룡강성에 야생호랑이 8~10마리 서식 확인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4월27일 15시01분    조회:159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 동북지방에 야생 백두산 호랑이가 여럿 서식하는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2015년 12월 헤이룽장(黑龍江)성 라오예링(老爺嶺)국가자연보호구 내 적외선 카메라에 포착된 호랑이 모습.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 캡처)
벌목 멈추고 산림회복한 결과 생태계 먹이사슬 복원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중국 동북지방에 최대 10마리의 야생 백두산 호랑이(중국명 둥베이후·東北虎)가 서식한다는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중국 동북망(東北網)은 27일 헤이룽장(黑龍江)성 쑤이양(綏陽)임업국 호랑이보호관리국 발표를 인용해 지난 2014년 12월 이후부터 최근까지 라오예링(老爺嶺)국가자연보호구 내에 설치된 적외선 카메라 300대에 백두산 호랑이가 모두 15차례 포착됐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쑤이양임업국은 카메라에 호랑이를 포착한 촬영빈도수 추이와, 호랑이 발자국 등 기타 검측결과를 토대로 종합할 때 현재 보호구에 호랑이가 8∼10마리 정도 서식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임업국은 지난 2004년부터 야생 호랑이 서식활동을 추적해 40여 차례에 걸쳐 백두산 호랑이를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임업국은 지난 십수년동안 보호구 안에서 상업적 벌목을 중단하고 산림환경 회복에 힘쓴 결과, 포식자들의 먹이가 되는 초식동물이 늘어나 생태계 먹이사슬이 복원됐으며 이는 육식동물의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호랑이가 즐겨 사냥하는 야생 멧돼지의 개체수가 꾸준히 늘어난 점이 백두산 호랑이 서식환경을 안정화시켰다고 분석했다.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의 국가급 자연보호구에 야생 백두산 호랑이 8~10마리가 서식하는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2014년 12월 쑤이양(綏陽)임업국 호랑이보호관리국의 카메라에 포착된 호랑이 모습. (헤이룽장신원왕<黑龍江新聞網> 캡처)
이들 호랑이는 보호구에만 머물지 않고 접경한 러시아 연해주 방면으로 드나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라오예링 보호구에는 호랑이 뿐만 아니라 야생 고려표범(중국명 둥베이바오·東北豹)도 10여 마리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헤이룽장성에 백두산 호랑이가 8~10마리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동북지방의 야생 호랑이 숫자는 35마리 이상으로 늘어났다.

앞서 지린(吉林)성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지역 내 훈춘(琿春)·왕칭(汪淸)·황니허(黃泥河) 등 국가급자연보호구 3곳에서 야생 백두산 호랑이 27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들 보호구에서는 2012년부터 노루와 사슴을 방사해 포식동물의 먹이로 제공하면서 호랑이와 표범 등 야생동물의 서식활동을 도왔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청명도 지났으니 농사차비를 서둘러야 할 때가 왔다. 매년 이맘때면 봄철 농사차비, 봄갈이에 드바쁜 농민들에게는 한시름 더 생긴다. 올해 날씨가 과연 농사에 알맞을는지 농사준비를 하면서도 농민들은 요즘처럼 이상기후가 겹치는 날씨를 두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된다. 2016년 우리 주 농작물 생장기 기후추세(5월-9...
  • 2016-04-07
  • 조선족전통음식 길림성지방표준연구토론회 연길에서 4월5일 오후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 사무실에서는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 산하의 조선족전통음식 종사자들과 연변주기술감독국,연변대학 등 관련기관들이 함께 모여 조선족전통음식 길림성지방표준를 둘러싸고 상호 견해를 나누며 깊이있는 토론을 벌렸다. 길림성질량...
  • 2016-04-06
  • “2015년 길림성재력 10강 현(시, 구)순위”가 1일에 발표된 가운데 우리 주의 연길, 훈춘, 돈화 3개 현(시)이 순위 10위 안에 들었다고 연길시재정경제판공실에서 밝혔다. 그중 연길시는 공공재정예산수입이 29.45억원으로 우리 성 재력 10강현(시, 구)중에 1위를 차지했으며 훈춘시가 20.37억원으로 4위, 돈화...
  • 2016-04-06
  • 길림성민영경제가 전 성 경제총량 비중의 절반을 넘어서고있다고 3월 29일 장춘에서 열린 2016길림성상회사업회의에서 전했다. 알아본데 의하면 2015년 길림성 민영경제는 증가가치 7336.9억원을 실현해 전 성 GDP 비중의 51.4%를 차지, 민영경제 주요 영업 업무 수입은 32634.2억원으로 동기 대비 8.8% 증장했다. 전 성 실...
  • 2016-04-05
  • 신두만강대교 공사현장(사진=훈춘시/ RFA)   훈춘시 취안허 통상구(세관)입구(사진=안윤석 대기자)   중국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 훈춘시과 북한 나진항을 잇는 ‘신두만강대교’가 오는 10월 말 완공된다고 훈춘시가 밝혔다.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훈춘시는 1일 공식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취...
  • 2016-04-03
  • 접경지역인 훈춘에 물류센터 건설 등 투자계획 잇따라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북한의 4차 핵실험·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따른 한반도 위기국면에도 불구하고 북중접경을 무대로 활동하는 중국 상인들은 현재의 위기가 결국 사라질 것으로 예측하고 투자를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증권시보(證券時...
  • 2016-04-03
  • 질문에 답하는 박성택 중소기업 회장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지난 3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ryousanta@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가 개성공단을 대체할 산업단지로 중국 단둥(丹東)·옌지(延吉) 등의...
  • 2016-04-01
  • 30일, 전 주 전자상거래지도소조 제1차 전체 회의가 주정무중심에서 소집된 가운데 회의는 지난 1년간 우리 주 전자상거래사업을 총화하고 다음 단계 사업임무를 포치했다. 회의에서 주정부 부주장 곡금생은 전자상거래발전의 기회를 다잡고 연변특색을 갖춘 전자상거래를 구축하는데 적극 기여해야 한다면서 다음과 같이 ...
  • 2016-04-01
  •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중국 동포 최대 밀집 지역인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옌지(延吉)시에 인천의 우수기업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한국상품관'이 들어선다. 인천 남동구는 중국 허룽그룹, 옌지백화점 등과 백화점 내에 한국상품관을 꾸리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옌볜...
  • 2016-04-01
  • 청명절기간 연변주는 찬공기 영향으로 2일에 주적으로 작은 비가 내리고 서부 부분적 산간지대에는 작은 비 또는 비가 내릴것이며 강우후 기온이 다시 상승하게 될것이라고 3월 31일 주기상국에서 전했다. 연변주기상국에 따르면 청명절기간인 2일의 기온은 섭씨 2~10도이고 3일 기온은 섭씨 -1~12도이며 4일 기온은 섭씨 ...
  • 2016-04-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