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 철새들의 편안한 쉼터 - 훈춘 경신습지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5월6일 09시09분    조회:138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훈춘 생태문명건설 일별

해마다 3월, 4월이면 중국, 로씨야, 조선 3국 접경지대인 훈춘시 경신습지에는 수십만마리의 철새들이 날아든다. 이곳을 찾은 철새들은 로씨야 씨비리지역으로의 긴 려정을 위해 여기에서 잠시 깃을 내리고 체력을 보충하며 기운을 북돋는다. 경신습지는 강과 하천으로 얼기설기 얽혀있고 호수들이 서로 잇닿아있어 길림성의 중점보호습지의 하나일뿐만아니라 또한 철새들이 중국경내에서 정류하는 최후의 역참이기도 하다.

근년에 훈춘시는 습지보호와 생태문명건설에 큰 중시를 돌리고 습지생태보호와 동식물다양성 유지에 많은 공력을 들여 경신습지를 “철새의 집”으로 구축함으로써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

총면적이 근 8000헥타르에 달하는 경신습지는 동식물자원이 풍부하고 철새이동의 중요한 통로이다. 해마다 봄과 가을이면 근 백만마리에 달하는 철새들이 여기에서 휴식을 취하고 먹이를 찾으면서 기나긴 려로의 피곤을 풀고 또다시 먼 려정을 가는데 필요한 체력을 축적한다. 목전에 이미 관측한 조류는 5목 6과 60종에 달한다. 그가운데서 단정학,백두학, 동방백학, 중화까치비오리, 흰꼬리수리, 참수리(虎头海雕) 등 8종은 국가 1급보호동물에 속하고 새매, 재두루미(白枕鹤), 검은목두루미, 쇠기러기(白额雁) 등 38종은 국가 2급보호동물에 속한다. 훈춘은 또한 반세기 이래 중국에서 참수리를 발견한 유일한 지역이기도 하였다. 지금 경신습지는 이미 “중국 중점철새지역”에 편입되였다.

훈춘시에서는 경신습지의 철새보호강도를 점차 강화하여 철새집결지에 습지생태초소를 설치하고 해마다 법률보급선전을 조직하는 한편 비법사냥을 엄단하고 보다 엄격한 감독관리를 실시하였다. 중점구역에 감독통제카메라를 장치, 그 피복률을 70%에 도달시켜 인공예방과 기술예방의 결합을 실현함으로써 전천후관측을 진행할수 있도록 함과 아울러 비법수렵자들에 대한 경고역할을 일으키고있다.

경신습지에 대한 관리를 가일층 규범화하기 위하여 이 시에서는 2014년에 주정부에 보호구설립을 신청하여 당해 11월에 비준을 받았다. 지금 경신습지보호구전망계획은 성림업청에 회부되였는데 성림업설계탐사원에서는 습지면적, 동식물 및 림지소속권 등 정황을 상세히 탐측하고 금년 10월에 성급평의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조류와 인간과의 조화로운 생활을 효과적으로 유지하고 습지동물들의 리익을 보장하기 위하여 훈춘시에서는 해마다 기러기들이 쪼아먹은 벼의 손실을 야생동물손해배상범위에 넣고 배상해주고있다. 지난 10년간 루계로 787건의 야생동물배상사건을 접수, 처리하고 도합 3300여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여 습지내 농민들과 철새간의 조화와 공생을 촉진하였다.

동시에 보호구 신청행정을 다그쳐 계획관리와 기구설치를 완벽화하고 부문련합행동과 종합집법을 강화하여 제때에 습지개간과 밀렵 등 위법행위를 단속하였다. 공사전망계획과 대상심사비준을 엄격히 함으로써 개발건설로 인한 습지자원의 파괴를 피면하고 중점적으로 관광물류, 양생, 양로 등 산업을 발전시켜 청산록수보호에 이바지하고있다.

연변일보 박득룡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향후 10일 동안(20일부터 29일까지) 우리 주 기온이 여전히 높은편일것이라고 19일 주기상국에서 전했다. 향후 10일 동안 전 주 평균기온은 섭씨 16.7도이고 평년 동기 대비 섭씨 1.8도 높다. 20일부터 21일까지 우리 주 대부분 지역 최고온도는 섭씨 31도에 달할것이며 24일부터 기온이 뚜렷이 내려간다. 이 기간 전 주 평...
  • 2016-05-20
  • 고속철의 개통 및 국제, 국내 항로의 개발로 우리 주 교통국면이 력사적인 변화를 가져오고있는 가운데 향후 우리 주 관광산업발전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있다. 2011년 돈화 금정대불이 건설되여&nbs...
  • 2016-05-19
  • 최근 연길시는 전문기구를 조직해 연동교 서쪽구간에 대한 전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위험교량으로 판정됐다. 이에 따라 연길시 당위와 정부는 시민들의 안전출행을 담보하기 위해 연동교 서쪽구간을 재건하기로 했다. 연동교(서쪽구간)는 1984년에 건설했는데 총길이가 249.7메터, 너비가 19.51메터이다. 2005년 연길시는 ...
  • 2016-05-19
  • 12일에 개막한 2016년 제12기 중국(심수)국제문화산업박람교역회에서 훈춘시가  4호관-“1벨트1로드”관에서 인기도시로 주목받고있다. 제반 전시부스는 “한자리서 3국을 바라본다”는 방천풍경구를 배경으로 설계했고  훈춘을 “‘1벨트 1로드’의 북출구 련결도시 --훈춘...
  • 2016-05-17
  • 길림성기상대로부터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17일 낮부터 길림성의 날씨는 맑고 기온이 갑작스레 높아진다.     17일 낮 백성지역의 최고기온은 30도좌우, 기타 대부분 지역은 26도에서 29도이다. 17일 저녁 길림성 동부지역의 최저기온은 9도에서 11도, 기타 대부분 지역의 기온은 13도에서 17도이다. 17일 ...
  • 2016-05-17
  • 우리 주가  산업발전과 세원발전의  후속력을 힘써 제고하고있는 것으로 들어났다. 13일, 주공업및정보화국에 따르면 1.4분기 전 주적으로 공업고정자산투자 10.8억원 완수, 31.7% 성장, 그중 기술개조면에서 투자액 6.6억원 완수하여 11.9% 성장했다. 한편 올해 상반년 공업고정자산투자는 152억원 완수하여 6%...
  • 2016-05-17
  • 올해 우리 주는 저온다우로 벼모가 잘 자라지 못해 모내기가 례년보다 5~7일 처진 상황이다. 그럼에도 일부 농민들은 모내기를 늦게 끝내도 괜찮을거라고 여겨 일손을 늦추고있는데 15일 연변농업과학원 벼연구소 전문가는 모내기가 미루어지면 벼의 생장과 소출에 직접적으로 영향이 미친다면서 모내기가 늦게 시작되더라...
  • 2016-05-17
  • 아이를 일년 늦게 입학시키려면? 문: 건강문제로 아이를 일년 늦게 입학시키려 하는데 어떻게 수속해야죠? 답: 연길시교육국에 따르면 이럴 경우 서면으로 일년 늦게 입학시켜야 하는 원인을 작성해 ...
  • 2016-05-17
  • 16일, 주발전개혁위원회에 따르면 연길-따푸차이허 고속도로 2기 공사인 룡정-따푸차이허 공사 가능성 연구보고가 지난 13일에 국가발전및개혁위원회로부터 비준을 받았다. 이 공사는 올 8월말에 정식으로 착공하게 되는데 전 성 신축고속도로 대상건설 가운데서 진척이 가장 빠른 대상으로 알려졌다. 룡정-따푸차이허 고속...
  • 2016-05-17
  • 이번 주에 우리 주는 기온이 특별히 높고 강수가 적을것이라고 16일 주기상국에서 전했다. 주기상국에 따르면 이번 주 전 주 평균기온은 섭씨 17도이고 17일부터 기온이 상승되며 평균 총강수량은 8.8밀리메터이고 17일부터 주요 강수 과정이 없다. 주기상국은 이번 주 기온이 높고 강수가 적은편이기에 관련 부문과 농가들...
  • 2016-05-1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