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토지사용제도, 모르면 랑패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5월27일 08시04분    조회:91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주택을 소유하고있는 사람들에게는 주택소유증외에 습관적으로 부르는 이른바 “토지증”이라는게 있다. 건물소유주도 심지어 땅을 부치는 농촌 농민들도 마찬가지이다.정확히 말하면 “국유토지사용증” 혹은 “집체토지사용증”이다.

토지의 사유화제도를 실시하고있는 외국과 달리 생산수단의 공유제를 국가의 근본제도로 하고있는 우리 나라에서 토지는 공유제로 운영된다. 우리 나라 헌법에는 중화인민공화국의 사회주의경제제도의 토대는 생산수단의 사회주의공유제 즉 전민소유제와 로동군중 집체소유제라고 규정되여있다.도시의 경우 토지소유권은 국가가 갖고있으며 농촌의 경우 토지소유권은 집체가 갖고있다. 이에 따라 중요한 자연자원인 동시에 가장 기본적인 생산수단인 토지 역시 사회주의공유제를 우리 나라 토지제도의 핵심이자 토지관리법 등 관련 법규의 토대로 하고있다. 따라서 우리 나라에서 토지는 소유권 개념보다는 사용권의 개념이 훨씬 자주 등장하고 토지를 근거로 하는 건물, 구조물 등은 사용권을 확보해야 함과 동시에 사용기간도 약정해야 한다.

최근 이같은 토지사용권과 토지사용기간에 대한 론의가 전국적으로 뜨겁다. 올해 3월 절강성 온주시에서 주택을 거래하려던 시민들이 토지사용기간이 만료되여 거래를 진행할수 없게 된게 사건의 발단이였다. 일반 주택의 경우 토지사용기간은 대개 70년 정도 보장되는데 1990년대 온주시에서는 국유토지양도시의 양도비용을 낮추기 위하여 20년에서 70년으로 사용기간을 설정하였던것이다.사용기간이 짧게 설정되면 만료되기에 앞서 기한을 연장하면 되는데 온주시에서는 사용기간 연장방식이 법적으로 “자동적으로 연장된다”고만 규정되여있고 더 이상의 세부규정이 없는 상황에서 수십만원에 이르는 토지사용기간 연장비용 납부를 요구했던것이다.

전국적으로 론의가 뜨거워지자 국토자원부에서는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18일까지 전문조사를 실시했고 현재 국토자원부 토지리용사(司)에서 보고서를 작성중이라고 발표하면서 론의는 보고서의 출범 뒤의 후속조치를 기다리는 상황이다.

이른바 “온주토지양도사건”으로 불리는 해당 사건이 불거지자 우리 지역의 부동산소유주들도 자신들이 소유하고있는 건물의 토지사용권 및 토지사용기간 등 문제에 대해 많은 문의가 이어진것으로 알려지고있다.

확인결과 다행히 우리 지역에는 일반 부동산의 토지사용기간은 모두 70년으로 되여있어 온주시처럼 토지사용기간을 짧게 설정한 경우는 없었다. 그러나 일부 주택의 토지취득방식이 이체(划拨)로 되여있어 주택을 매도할 때 토지의 양도금을 국토자원기관에 납부해야 하는 경우와 건물을 수축할 때 토지사용권 취득방식이 이체(划拨)로 되여있는 상업용건물은 매년 토지임대비용을 납부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일반적으로 건물의 거래에서 거래 쌍방은 주택소유권에 대해서는 중시하고있으나 그 주택이 근거를 두고있는 토지사용에는 중시를 돌리지 않거나 아예 관계치도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국정상 토지소유권과 토지사용권이 분리된 구조속에서 토지의 사용권과 관련된 문제는 그리 단순하지만은 않다. 개개인의 리익을 위해서도 토지제도에 대해 상식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연변일보 정은봉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수산시장 매일 1000명씩 찾아] 중국인들, 회 즐겨먹지 않지만 '별그대' 열풍에 2030방문 급증 "3분의 1 가격에 맛도 훨씬 좋아" 상인들, 조선족 종업원 늘리고 중국어 메뉴판·명함까지 준비   "궈라이칸이샤(過來看一下·한번 와 보세요)!" "게이니폔이뎬(給你便宜點·싸게 해 드려요)!" ...
  • 2016-02-25
  • 설련휴에 고향을 찾아 혹은 려행을 떠나 장거리 운행하는 차량이 많이 늘어나게 되는데 차량 년식이 오래 되였거나 중고차를 구매했다면 운행전 꼼꼼한 점검을 하는것은 이젠 상식적으로 통한다. 똑같은 배기량에 비슷한 운행로선을 택해도 차이가 나는것이 바로 연비이다. 어떻게 하면 기름값도 아끼고 안전도 지키는 &ld...
  • 2016-02-25
  • 인민넷 조문판: 일전에 동북사이트에서는 대경시민 구녀사가 위챗을 통해 계좌이체를 진행할 때 실수하여 인민페 만원을 다른 사람한테 이체하게 되였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돈을 돌려받으려고 했을 때 상대방은 회답을 하지 않았고 전화도 받지 않았으며 자신의 이름을 블랙리스트에 넣는 등 행위로 회피하려 했다고 한다...
  • 2016-02-25
  • 연길시, 지난해 공기질 우량률 길림성 1위 최근, 연길시환경보호국에 따르면 지난해 연길시의 공기질 지수(AQI)는 2급이상인 일수가 314일으로 우량률이 86%에 달했으며 전 성의 도시공기질에서 첫자리를 차지한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에 연길시는 452만원의 전문자금을 쟁취하여 3개 공기자동감측소(监测站)를 설치하였다...
  • 2016-02-24
  • 지난해 연길시 주민소비가격이 1.6% 증가해 2014년 대비 0.3포인트 하락한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평균수준보다 0.1포인트 낮고 우리 주 평균수준과 비슷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한것으로 평가받고있다. 8대류 제품 및 봉사품목 가운데 가격이 상승한 7가지 제품 및 품목은 아래와 같다. 식품류가격이 0.7% 상...
  • 2016-02-24
  • 지난해 귀향인원 1만여명 그중 창업소망자 6400여명 4000여명 이미 창업 시작 세상이 아무리 커도 결국 고향으로 돌아간다. 음력설기간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는 또 한패의 귀향창업자들을 맞이했다. "이번에 돌아온후 더는 외지로 가지 않을겁니다. 정책이 좋고 인심이 좋아 고향에서 창업하는것이 더욱 안정적입니...
  • 2016-02-24
  • 연길공항 이전건설, 할빈-장춘지역 개발계획 중점 프로젝트 6대공항 중추항목에 포함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교통운수부가 최근 “도시화 지역 종합교통망 계획”을 공동 하달하고 연길을 할빈-장춘지역 종합 교통 접점 도시로 지정하고 연길공항 이전 건설을 할빈-장춘지역 개발계획 중점 프로젝트 6대공항 중추...
  • 2016-02-23
  • 올해 훈춘시공업및정보화국에서는 계속하여 공업대상 건설사업을 잘 틀어쥐고 상급부문과의 정책접목을 주동적으로 벌려 전문자금을 쟁취하는 한편 지속건설대상 추적봉사를 강화해 새로운 착공대상을 적극적으로 기획할 방침이다. 최근 열린 훈춘시 경제사업회의정신 관철시달과 관련된 브리핑에서 훈춘시공업및정보화국 ...
  • 2016-02-23
  • 장춘 2월 21일발 본사소식: 기자가 길림성인력자원및사회보장청에서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2015년말까지 길림성에서 발급한 창업담보대출이 루계로 총 97.2억원이고 직접적으로 지원한 창업자가 루계로 21.3만명이며 총 82.6만명 창업, 취업 실현을 이끌었다. 그중 2015년에 발급한 총 창업담보대출이 12.9억원으로 작년보다...
  • 2016-02-23
  • 2016년에 들어선후 중국동북에 위치한 변경도시 훈춘의 관광열기가 한층 더 달아올랐다. 20일, 훈춘시관광국에 따르면 올해에 들어서 훈춘을 통해 출입경하는 중, 로 관광객이 급격히 증가됨에 따라 훈춘으로부터 로씨야 울라지보스또크까지의 고속철대상이 날로 가시화되였다. 길림성 동부, 두만강 하류에 위치해있는 훈춘...
  • 2016-02-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