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 혈액공급량 역부족...무상헌혈인수 8.4% 줄어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6월15일 11시42분    조회:115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 혈액공급량 역부족...무상헌혈인수 8.4% 줄어

우리 주 혈액수요량에 대비해 공급량이 부족한것이 알려진 가운데 14일 제13번째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으며 주무상헌혈지도소조판공실, 공청단주위, 주적십자회, 주중심혈액소 및 주내 여러 병원들은 연길시대광장에서 “생명 나눔을 실천하는 헌혈”을 주제로 한 무상헌혈 홍보활동을 펼치면서 많은 사람들의 무상헌혈대오 동참을 호소했다.

주중심혈액소 최선일소장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주에서 무상헌혈에 참여한 사람은 연인수로 1만 6600여명으로 전년 대비 8.4% 줄어든것으로 나타났다. 최선일소장은 “지난해 전 주 채혈량은 542만 2000밀리리터로 전년 대비 11.9% 감소하고 혈액공급총량은 546만 6400밀리리터로 전년 대비 8.8% 내려갔다”며 “우리 주 혈액수요량은 해마다 20% 이상의 속도로 증가되고있지만 채혈량 증가폭은 10% 미달로 혈액비상사태가 자주 발생하고있다”고 말했다.

제대군인인 영경무(48세)는 첫패로 우리 주의 무상헌혈 자원봉사자 대오에 가입했었으며 군인시절인 1989년에 료녕성에서 400밀리리터를 처음으로 헌혈한 이래 해마다 헌혈을 견지했다. 그의 적극적인 동원으로 가족, 친척들도 무상헌혈대오에 가입하고 본인은 두차례나 전국 무상헌혈기여 금상을 획득했다. 영경무는 “나의 헌혈이 누군가의 생명을 돕는 일이라는 자체가 뿌듯하고 의미있다고 느껴진다”며 “건강이 허용될 때까지 헌혈을 이어나가겠다”는 영경무는 헌혈자에 대한 단위의 배려와 사회적분위기가 성숙되여 정기헌혈자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주무상헌혈자원봉사팀 팀장을 맡고있는 림명화(49세, 조선족)씨는 2008년부터 헌혈을 시작했다.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하는 우리 주의 헌혈실태를 안타깝게 생각하고있는 그는 헌혈이 몸에 해롭다는 그릇된 인식에서 비롯된것이라며 헌혈 관련 공익광고를 많이 내보내고 기관, 단위 일군들도 적극 헌혈에 동참할것을 제창했다.

“헌혈은 저의 소망이였었는데 오늘 끝내 실현했어요!” 10시경, 시대광장 “헌혈의 집”에서 금방 200밀리리터를 헌혈한 교하처녀 송양(20세)은 마치 큰 임무를 원만히 완수한듯 환하게 웃었다. 송양은 이날 무상헌혈의 집에서 다섯번째로 헌혈한 사람이였다.

한편, “세계 헌혈자의 날” 선전행사에 참가한 주정부 천해란부주장은 시대광장에 설치된 무상헌혈 선전판을 둘러본 뒤 무상헌혈차량 및 “헌혈의 집”을 찾아 무상헌혈 자원봉사자들과 무상헌혈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달했다.

“세계 헌혈자의 날”은 무상헌혈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헌혈자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기념일로 지난 2004년 국제적십자련맹, 세계보건기구, 국제헌혈자조직련맹, 국제수혈학회 등 국제 헌혈운동 관련 기관은 혈액형을 발견한 미국의 면역학자이자 병리학자인 카를 란트슈타이너의 생일인 6월 14일을 “세계 헌혈자의 날”로 제정하고 각국에 헌혈의 중요성을 전하고 헌혈자에게 감사를 전하도록 권고한 가운데 2005년 세계보건총회는 이날을 “세계 헌혈자의 날”로 지정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연변일보 최미란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2013년 연길 가을철자동차전시회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연변굉위자동차무역성에서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 주내에서 사상 규모가 가장 큰 자동차전시회로 매년 이목을 집중시키고있는 이 전시회는 지난 2007년부터 도합 13회 펼쳤고 자동차교역 매출액은 루계로 무려 4억원을 초과하여 우리 주 지역경제산업의 발전...
  • 2013-09-13
  • 당면 새농촌건설에서 농민수입 쾌속증대가 가장 급선무로 나서고있다. 경작지자원을 비롯하여 각종 자원이 제한된 실정에서 어떻게 농민수입증대를 빨리는가 하는 문제는 시급히 풀어야 할 과제이다. 경작지자원이 국한된 실정에서 경작지자원과 모순되지 않는 산업을 적극 발전시켜야 한다. 여기에는 식용균버섯산업, 목축...
  • 2013-09-13
  •     추석과 국경절이 다가오면서 요즘 주변 종합농업무역시장들에서의 남새가격과 육류가격이 평소에 비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500그람에 2원 50전씩 하던 오이, 가지, 도마도 판매가격이 평균 1원 50전 좌우 올랐고 감자, 파, 고추 가격은 평소와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육류, 알류 가격도 평소에 비...
  • 2013-09-13
  • ◆대외상품무역거래액 8억 4117만딸라, 전회보다 10.3% 장성 ◆국내무역교역액 22억 4931만여원, 전회보다 8.5% 장성 ◆투자합작계약항목 331개, 그중 10억원이상 항목 75개 국가급으로 정식 승급되면서 133개 국가, 10만명 객상, 50만명 관객을 흡인한 제9회 중국―동북아박람회가 11일 페막되였다. 6일부터 11일까지 장춘...
  • 2013-09-13
  • ○일본 2012년, 길림성과 일본의 쌍변무역액은 28억 1813만딸라로서 동기대비 9.9% 하락했으며 수출입액은 우리 성의 제2위를 차지했다. 그중 길림성의 대일본 수출액은 7억3357만딸라로서 동기대비 24.9% 증가, 수입총액은 20억8456만딸라로서 동기대비 17.9% 하락했다. 2013년 1월부터 6월까지 길림성과 일본의 쌍무무역...
  • 2013-09-13
  • 9월 12일 오전, 중국광대은행 연변분행이 연길에서 개업식을 했다. 연길시 장백산서로(원 연길시행정봉사중심 건물)에 위치한 중국광대은행 연변분행은 중국광대은행 장춘분행이 길림성내에 두번째로 설립한 2급분행이다. 이날, 길림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연변주당위 서기인 장안순이 설립식에 참가해 은행 현판을 제막했다...
  • 2013-09-12
  • ◐ 선경대풍경구 국가 3A급 풍경구인 선경대풍경구는 화룡시 남평진에 위치해있다. 기봉, 기송,기암, 기화가 어울린 천혜의 절경 선경대는 고려봉, 락타봉, 미경봉,금거북이봉,독수봉 등 16개 봉우리가 있고 주봉인 삼형제봉은 해발이 920메터이다.선경대는 산 자체가 수석이고 감로수와 칠성암,기이한 소나무,천자암과 신...
  • 2013-09-12
  • 지역경제발전과 지역문화홍보에 도움을 주는 많은 행사들이 그 내용이나 과정에 있어서 부실한 면이 많아 문제가 되고있다. 우리 주의 경우 매년 8개 현, 시에서 열리는 공식적인 축제만 35개에 이르고 축제라는 명칭은 붙지 않았으나 여러 명목으로 열리는 문화행사, 체육행사, 상업행사까지 합치면 50개를 훌쩍 넘기고있...
  • 2013-09-12
  • 연변FAFARE전자 연구개발   제9회 중국-동북아박람회 연변형상부스내에 아름다운 한복을 차려입은 로보트소녀가 박람회에 이채를 돋구었다. 이 로보트는 왼손에는 마이크를 들고 오른손으로는 승리의 “V” 손동작으로 래빈들에게 정중히 인사를 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로보트는 례의로보트인...
  • 2013-09-12
  • 사호공원. 장길도개발개방선도구 국가전략이 심입 실시되고 중국두만강지역(훈춘)국제합작시범구건설이 전면 가동되면서 훈춘시의 동북아지역관광합작에서 일으키는 교두보적 역할이 갈수록 뚜렷해지고있다. 최근 훈춘시인대 상무위원회는 훈춘의 관광시장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연구에 착수하여 주요 관광명소에 대한 답사...
  • 2013-09-1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