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 지나 우리 주 여러 빙설오락장들도 페장을 앞두고있는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오후 1시쯤, 기자가 부르하통하 빙설오락장을 지날 때 대여섯명의 어린이들이 얼음스키를 즐기고있었다. 건공가두에 살고있는 왕녀사는 “아이들의 겨울방학도 거의 끝나고 날씨가 따뜻해져 오늘 놀러 온것이 마지막이 될것 같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또한 얼음강판우로 지나가는 시민들도 여럿 되였는데 하남다리로 가려면 거리가 멀어 짧은 거리를 걷기 위해 강을 건너고있는 근처주민 최모는 “지난주에 얼음층이 살짝 녹긴 했지만 오늘은 날씨가 다시 추워져서 아직은 안전한것 같다. 건너는 사람도 많다”고 말했다.
매년 2월에서 3월은 낮 최고기온이 령상을 웃돌면서 얼음이 녹는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져 주의가 필요하다.
부르하통하부근에서 산책하던 시민 장모는 큰 일교차때문에 강물이 녹았다 얼었다를 반복하면서 눈으로 보아서는 그 두께를 가늠하기 어렵기때문에 괜찮겠지 하는 생각에 얼음강판에 들어섰다가 사고를 당하는 경우를 많이 본것 같다며 “해빙기에는 얼음강판으로 지나지 않는것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연변일보 김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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