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中 조선족사업가들, 한국 새정부 등장 후 북중교역 '기대감'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5월17일 08시58분    조회:286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무역교섭차 방북모색…北 핵실험·미사일 발사도발이 변수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을 중심으로 한 북중접경의 조선족사업가들이 한국에 새 정부 등장 이후 남북관계 개선을 기대하면서 북중 무역을 모색하고 있다.
 


中 단둥의 압록강변공원
 
中 단둥~北 신의주 간 압록강대교 너머 신의주
中 단둥~北 신의주 간 압록강대교 너머 신의주 
 

그동안 남북한은 물론 북중 관계경색으로 북한과의 무역이 사실상 끊기다시피 했으나,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남북한 대화 가능성이 커지고 북중 관계도 개선될 여지를 보이면서 새 사업 기회를 노리는 기색이 역력하다.

그러나 북한의 잇따른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도발에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강화될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남북한과 북중관계 역시 단기적으로 개선될 여지가 크지 않다는 점에서 이들 조선족 사업가의 대북사업은 여전히 조심스럽다는 반응이 나온다.

10년 이상 대북교역에 종사해온 접경지역의 조선족 기업가는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아무래도 (남북간의) 여러가지 어려운 일들이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주께 평양에 가서 무역 재개를 위한 상담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기업가는 "한동안 중단했던 상담을 재개하려면 만날 사람이 많아 오래 머물 생각"이라면서 "한국 새 정부가 출범한지 며칠 지나지 않았으나 이전 정부 때보다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보고 방북하려는 동료 기업인이 많다"며 며칠새 변화된 분위기를 전했다.

단둥의 또다른 조선족 기업가는 "중조(中朝·중국과 북한)교역의 80% 가까이가 단둥과 조선(북한) 신의주를 오가며 이뤄질 정도로 단둥에서 조선은 가장 중요한 무역 상대"라며 "이 지역의 민간 무역은 한국 정세에 민감할 수 밖에 없고, 같은 국경무역이라도 러시아 등 다른 무역 상대가 있는 지린(吉林)성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우리 지역과 사정이 다르다"고 밝혔다.

그는 "북남대화 분위기 조성에 대비해 조선측과 무역 교섭을 해두려고 곧 출국할 예정"이라면서도, "지난 14일 조선이 기습적인 미사일 발사를 한데다가 핵실험 위협을 하는 등 아직 조선반도(한반도)의 전체적인 정세가 불안해 보여 조심스러운게 사실"이라고 심정을 털어놨다.

연변자치주 주도인 옌지(延吉)의 조선족 동포기업가는 "조선족 기업인이 남북한, 중국 삼각무역을 담당하면서 인적·물적 교류에 기여했듯이 한국의 새 정부 하에서 경색된 남북관계를 푸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올해 투자계획 1020억원 주발전개혁위원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간 우리 주에서는 루계로 고정자산투자 3150.1억원 완수했다. 이가운데서 2013년에 680.2억원, 2014년에 729.9억원, 2015년에 820억원 완수했으며 지난해에 고정자산투자는 920억원을 실현할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우리 주에서는 지난 4년간 루...
  • 2017-02-06
  •   인민넷 조문판: 타지에서 일하는 연변인들과 명성을 듣고 찾아온 관광객들이 연변에서 음력설을 보낸후 돌아갈때 어떤 연변특산품을 구매할가? 기자는 어제 연길백화점 슈퍼를 찾아 그 선호도를 알아보기로 했다. 백화점내에는 도처에 새해 장식품과 포스터가 걸려져 있었는데 붉은색이 가장 큰 비률을 차지했다. 연...
  • 2017-02-06
  • 연길공원 3일 기자가 연길시관광국에서 료해한데 따르면 2017년 음력설련휴기간 연길시에서 접대한 관광객수는 연 18만 7600여명인차로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6% 증가, 관광총수입은 2.44억원으로서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1% 증가한셈이다. 연길시관광국 부국장 김명호는 “고속철의 개통과 음력설기간 고속...
  • 2017-02-04
  •     설 련휴기간 연변의 곳곳에서 관광열기가 후끈했다. 연길시에서는 연인원으로 관광객 18만 7600을 접대해 관광종합수입을 2억 4400만원을 창출했다. 해당 수자는 지난 동시기보다 각각 16%, 11% 증가했다. 연길시국제빙설축제의 주회장인 인민공원은 23만명을 맞이했고 분회장인 모드모아휴가구에서는 ...
  • 2017-02-04
  • 사랑은 변함없이 이어져-청경련의 따듯한 젊은이들 2017년 1월 24일 김일회장을 선두로 한 연변청년경영자련의회(략칭 청경련 이하 청경련) 회원들은 무서운 병마와 싸우면서도 삶의 희망을 버리지 않고 씩씩하고 이쁘게 자라는 송미,지성 학생을 찾아가보았다. 대명절 음력설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기부행사는 청경련 활동...
  • 2017-01-25
  • 지난해 연변신흥공업구 건강산업단지의 21개 기업 생산총액이 31억원, 세수총액이 1억원을 웃돌면서 새로운 경제성장점으로 주목받고있다.   우리 주에서는“13.5”계획에서 중점 산업집중구중 하나로 편입된 ...
  • 2017-01-24
  • 2016년에 우리 주 부식품가격은 전반적으로 안정을 유지하였다고 주가격감독검사국이 22일에 밝혔다.  지난해 26가지 부식품을 검측한 결과 2015년 대비 15가지가 오르고 4가지가 변동이 없었으며 7...
  • 2017-01-24
  • 음력설 남새시장의 충족한 공급과 안정된 가격을 확보하고저 연길시에서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4대시장에서 평가판매활동으로 남새가격을 조정하여 시민들이 일반가격으로 남새를 구입할수 있게 하고 있다...
  • 2017-01-24
  • 연변주전자상거래협회 2016년 년차총회 연길서   1월 20일 오전, 2016년 연변조선족자치주전자상거래협회 년차총회가 연길에서 진행되였다. 연변주정부 부비서장 한원상, 연변주상무국 국장 정승우 및 연변공업집중구, 연변주사회조직관리국,연길해관, 연길시 각 항업주관부문, 연변주택배회사 등 단위의 주요 책...
  • 2017-01-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