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청현 홍수피해지 복구현장에서 전해온 소식
지난주 련일 지속된 강우에 왕청현 천교령진 천산촌 10리밖의 관개수로가 상류에서부터 밀려온 버섯균주머니 등 부유물에 꽉 막혀 천산촌 450무 논의 수원공급이 큰 지장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수원이 오염될 위협을 받고있었다.
막혀버렸던 수로
청리된 수로
그 정황을 알게 된 공청단 왕청현위원회에서는 지난 주말 30여명 청년자원봉사자를 조직하여 천산촌으로 갔다. 천산촌으로 가는 도로 주간선이 홍수에 끊기여 봉사자들은 도구를 메고 한시간나마 진흙길을 에돌아 걸어서 문제의 수로에 도착해 땡볓에서 무려 7시간의 로동으로 수로를 막고있던 버섯균주머니 등 부유물들을 청리해내 수로를 회복시켰다.
“생각치도 못했던 봉사자들이 찾아와 막막했던 골치거리문제를 이렇게 적시적으로 해결해주다니 !”하며 촌민들은 땀에 젖은 봉사들에게 광천수와 밭에서 딴 오이를 가지고와 고마움을 표했다.
공청단왕청현위 리광철부서기가 앞장서 수로에 뛰여들어 본보기를 보였다.
청리작업에 참가한 자원봉사자들.
/왕청현당위선전부 제공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