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 3대 운영상들은 9월 1일부터 휴대전화 국내 장거리 로밍료(漫游费)를 취소한다고 7월 27일 선포, 이는 중국에서 20여년 간 실행해 왔던 휴대전화 국내 로밍료 수금이 력사로 되였음을 의미한다. 로밍료가 취소된 후 소비자들에게 어떤 혜택이 있을가? 운영상들의 수입이 줄어들가?
중국전신: 8000만 사용자 혜택 받아
7월 27일, 중국전신 리사장 양걸은 제 9기 ‘스카이윙스 지능생태박람회’에서 9월 1일부터 중국전신은 휴대전화 국내 장거리 로밍료를 전면 취소한다고 선포, 년초의 계획보다 한달 앞서 실행하며 8000만 사용자들이 그 혜택을 받게 된다고 선언했다.
이어 중국련통과 중국이동도 9월 1일부터 휴대전화 국내 장거리 로밍료를 전면 취소하며 10월 1일부터 실행하려던 것을 한달 앞당겨 실행한다고 선포했다.
로밍료: 1994년부터 실시
로밍료는 1994년 우정전신부에서 <이동전화기 관리를 강화하고 이동전화 료금표준을 조절할데 관한 통지>를 발표해서부터 수금했다. 국내 로밍 통화에서 전화를 걸때는 1분에 0.60원, 받을 때는 1분에 0.40원으로 규정했는데 지금까지 실행해 왔다.
알아본 데 의하면 국내 휴대전화 로밍료 취소사업은 2015년 7월 6일, 공업정보부 관련 책임자가 ‘인터넷 속도 높이고 료금 인하’와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공업정보부는 현재 로밍료 취소 가능성에 대한 연구와 탐색을 하고 있다”고 말한 후부터 시작됐다.
북경금융가 이동영업청에서 한 고객이 4G휴대전화를 체험하고 있다(자료사진).
소비자 전화료금이 줄어들가?
공업정보부 데이터에는 2017년 6월말까지 중국이동전화 사용호가 도합 13억 6,000만명이라고 현시되여 있다. 로밍료 취소는 3대 운영상들에게 어떤 영향이 있을가?
통신업종 전문가 항립강은 “수혜를 받을 사용자는 주로 과거 상품 고객층이며 일반 소비자들한테 주는 영향은 별로 크지 않다”고 말한다.
그는 “원인은 두가지다. 하나는 현재 3대 운영상들이 팔고 있는 많은 세트상품은 ‘장거리, 시내전화, 로밍이 모두 같은 가격인 상품이다’. 다른 하나는 한동안 많은 사용자들이 4G 고객으로 전환했다. 즉 과거 상품 사용자에서 신상품 사용자로 전환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데이터로부터 이를 증명할 수 있다. 공업정보부의 최신 데이터를 보면 올해 상반기 2G와 3G사용자들은 계속 4G로 전환, 온당한 증가를 유지하고 있는바 루계 순 증가수가 1억 1,800만호를 기록해 현재 4G사용자가 총 8억 8,800만호에 달한다. 이는 이동전화 사용호의 65.1%를 점한다.
전신업종 분석사 마계화는 “일부 사용자 즉 본지(本地) 세트상품 사용자들의 향후 지출이 좀 줄어들 수 있다. 그러나 큰 혜택을 보는 것은 아니다. 이들이 본지 세트상품을 사용하는 것은 장거리 로밍 수요가 별로 크지 않기 때문이다. ”고 밝혔다.
심양시 시민이 뻐스에서 4G인터넷을 무료 사용하고 있다(자료사진).
3대 운영상들한테 손해가 있을가?
새로운 정책을 실행한 후 3대 운영상들의 수입이 줄어들가? 항립강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 장거리, 로밍은 원래부터 3대 운영상들의 일종 관리 수단이다. 현재 3대 운영상들의 음성업무 수입이 위축되고 있고 총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감소되고 있다. 때문에 장거리 로밍료를 취소한다 해서 3대 운영상들의 수입에 큰 영향이 있는 것은 아니다”고 분석했다.
마계화는 “3대 운영상들의 음성업무가 원래부터 계속 떨어지는 상황이고 향후 수입은 주로 모바일 데이터경영에서 얻는다”고 말한다.
공업정보부 데이터를 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3대 운영상들의 음성수입이 전신업 수입중의 19.4%를 점하는데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7.1%포인트 떨어졌다.
이와 반대로 3대 운영상들의 모바일 데이터수입이 신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상반기 3대 운영상들의 이동데이터와 이동인터넷 업무수입이 2,746억원, 같은 시기에 비해 29.6%증가해 전신업무 수입의 42.6%를 점했다. 이는 전신업무 수입증가를 10.3%포인트 끌어올린 셈이다.
중국련통: 향후 모바일 데이터도 등급가격제
소개에 따르면 3대 운영상들은 계속 인터넷속도 향상, 료금인하 사업을 지속적이고 온당하게 추진하려 한다. 이들은 업무분야를 끊임없이 혁신하는 것으로 인터넷속도 향상과 료금인하에 더 큰 공간을 제공하려 한다.
최근 중국전신은 루계로 2, 300여억원을 투자해 인터넷건설을 다그쳤다. “올해 중국전신은 새로 1,000억원을 투자하여 계속 인터넷건설을 강화하고 인터넷속도를 높여 소비자들은 실리를 얻고 창업자들은 발전하도록 하겠다”고 중국전신 리사장 양걸은 말한다.
중국련통 전자상무부 총경리 황문량은 “운영상들은 이미 전통업무에서 정향(定向) 모바일 데이터, 내용수금의 경영모식으로 업무를 전환하고 있다. 향후 소비자들은 휴대전화를 통해 모바일 데이터가 구체적으로 어디에 사용되였으며 어느 소프트웨어가 모바일 데이터를 얼마 소모했는지를 알수 있다. 그때면 모바일 데이터도 등급가격으로 나뉘게 된다”고 소개한다.
황문량은 “인터넷속도는 높이고 료금은 줄이고, 모바일 데이터를 활성화시켜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고 통신이 디지털경제와 인터넷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게 하련다”고 말했다. /신화넷 등 길림신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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