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9일, 연변대학 직업녀성연구중심(주임 김화선)과 연변대학평생교육총동문회(회장 김영순)에서는 직업녀성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실천함에 있어서 장점을 발휘하고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제1차 기업탐방에 나섰다. 탐방지는 연변화양그룹이다. 이날 연변대학 경제관리학원, 연변대학외국어학원의 교수들도 동행했다.
연변화양그룹(대표 리성)은 산하에 화양부동산개발회사, 화양호텔, 연변대학유치원, 화양교육학원, 물류회사 등이 있다. 화양그룹에서는 최근 " 연변대학 최정옥 발전기금"을 설립하고 연변대학에 500만원을 후원키로 했으며 또 고 최정옥 녀사의 인물전기 "옥"을 출판하여 격변의 시대를 살아 온 우리 녀성들의 단아함, 감의함을 여실히 보여주어 많은 공명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당일 화양그룹의 리안룡 총경리는 화양그룹의 성장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2006년 부친(리성 대표리사)이 공무원이란 철밥통을 과감히 버리고 창업의 길을 택했다. 새로운 인생에 도전장을 던진 것이다. 하지만 사업이란 그렇게 생각처럼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부동산 1기 개발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였다. 이때 목재사업을 하고 있던 모친(최정옥)이 자신의 목재사업을 접고 남편을 도와 부동산개발에 뛰여들게 되였다. 부친의 안목, 예리한 통찰력에 엄마의 뛰여난 경영관리를 접목시켜 회사를 정상궤도에 들어서게 했다. 교육에 무한한 열정과 애정을 갖고 있는 부모님(리성, 최정옥)들은 부동산 2기 개발인 대학성을 일떠세울 때 유치원을 따로 건축하고 설비 마련과 교육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현재 연변대학유치원에는 16개 반급에 총 600명의 어린이들이 있다. 연변대학유치원은 연변을 대표할 수 있는 사립유치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화양호텔과 연변대학유치원을 운영하고 또 화양그룹의 재무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최애리 경리는 호텔 경영에서 틈새시장을 공략해 단맛을 보고 있다고 말한다.
연변대학 부근에는 20여개의 호텔이 있다. 호텔산업이 포화상태인 시점에서 호텔사업을 선택하게 된데는 그만의 리유가 따로 있었다.
첫째, 경쟁은 불가피한 것,
둘째, 호텔사업이 포화상태라 하지만 틈새시장이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넷째, 호텔산업을 분석하고 단점을 보완하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넷째, 고속철이 개통되면서 외지 관광객들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애리 경리는 리안룡 총경리와 함께 호텔산업을 분석하고 관광객의 취향을 분석했으며 소비자의 희망가격을 분석하고 가격을 정했다. 고객층은 관광객과 대학교행사에 참여하러 오는 교수들과 학부모 대상으로 고객유치에 나섰다. 젇가락 하나로부터 호텔 전반 시설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립장에서 생각하고 있는 화양호텔이였다.
연변대학 녀성연구중심 김화선 주임은 "우리 녀성들은 대학교에서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실천을 통해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우리 녀성들은 사회를 위해 가정을 위해 많은 것들을 헌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변대학 경제관리학원의 신광철 교수는 '위기와 기회는 공존한다. 기회를 어떻게 잡느냐가 관건이다. 기업인들은 늘 생존에 대한 위기감을 안고 살아간다. 기업이 어려울 때 정부나 대학교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학교에서는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며 "연변은 자원이 풍부하다. 연변의 록색자원을 리용해 제6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19년간 평생교육을 받고 있는 직업녀성들과 호흡을 함께 해온 석경화 교수는"이번 탐방을 통해 녀성들이 배운 지식을 실천에 옮기고 있음을 알게 되엿으며 직업녀성들이 평생교육을 받아야 하는 리유를 더욱 절실히 느끼게 되였다."고 말했다.
김영순 회장은 화양그룹 탐방에 대해 두가지 의미를 부여했다.
"올해는 애심회 설립 10주년이 되는 해이다. 화양그룹에서 어떻게 되여 연변대학에 500만원의 거금을 기부할 수 있었으며 평생교육의 회원이자 화양호텔의 경리인 최애리씨는 어떻게 가정을 돌보고 회사를 이끌어왔는지...이에 대한 해답을 얻고자 탐방을 조직했다. 이번 탐방을 통해 우리 녀성들의 희노애락을 함께 나누고 맡은바 사업에서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려는데 있다 "
이번 탐방은 연변대학 녀성평생교육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였음을 보여주었으며 배운 지식을 실천에 옮기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주었다.
조글로미디어 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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