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우리 주에서 다기능을 일체화한 신형 파종기 기술 시연회가 연길시 조양천진 룡성촌에서 개최됐다.
료해에 따르면 이날 선보인 신형 파종기는 길림성연변태욱농기계유한회사 사장이며 ‘전 주 10대 발명가’ 칭호를 수여받은 조선족 발명가인 김태욱(59세)씨 발명 작품으로 우리 주의 농촌로력 부족과 농기계 사용 표준이 규범화되지 못한 일련의 난제를 극복하고 보완하려는 데 그 취지를 두었다. 지난 2008년부터 신기술 연구에 몰두한 끝에 2017년에 드디여 상품화되여 정식 출시, 생산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욱씨는 “이 파종기는 제가 고심참담한 노력 끝에 연구, 발명한 성과물로서 현재 특허를 취득한 파종기입니다. 이 파종기의 성능을 보면 밭 뿐만 아니라 수전작업에도 투입할 수 있는데 거름을 주고 밭갈이를 하고 종자를 뿌리며 이랑을 만들고 흙을 덮어 땅을 고르게 하는 등 일련의 작업을 향후 농민들이 스스로 일차적으로 완수할 수 있기에 로력을 절약할 뿐만 아니라 시간을 단축시키고 나아가 작업능률도 높여 단위당 파종 원가를 대대적으로 절감하고 헥타르당 기름비용 및 비료절감으로 수확을 10% 정도 늘일 수 있습니다.”고 자랑스레 소개했다.
이날 룡성촌 촌민 한귀강은 “저는 방금 파종작업을 마치고 돌아왔는데 이 파종기로 일평균 1.5헥타르 파종할 수 있고 기름값도 60원 정도 절감했습니다.”고 엄지손을 척 내밀었다. 한귀강과 동행한 촌민 소운전도 “저는 지난해부터 이 파종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 파종기로 작업하면 99% 이상 새싹이 돋아나 기존의 전통 파종기보다 수확량이 더 높고 인력도 많이 줄어들었습니다.”고 덧붙였다.
주농업위원회 농기계관리부문 기술보급과 과장인 장성은 “이 파종기는 우리 주 발명가가 개발한 훌륭한 장비로서 체적이 작고 작동이 령활하여 주내 산간지대에서 작업하기가 매우 편리합니다. 또한 중복작업을 피면할 뿐더러 근본적으로 원가절약과 능률을 대폭 제고함으로써 전통 파종기보다 현저한 우세를 차지하고 있습니다.”고 피력했다.
연변일보 글·사진 정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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